<뉴-타운 이어 민선4기 강경구시장 최대업적 평가>
김포시가 지난 1일 경기영상위원회로부터 ‘시네폴리스(Cine polis)'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함에 따라 영화, 드라마 등 영상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복합문화도시 조성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시네폴리스‘는 경기도가 각 자치단체별로 추진되는 영상 콘텐츠 등 문화 관련 사업을 일정지역에 클러스터화하여 불필요한 중복투자를 막고 문화예술과 문화산업을 도시의 자족기능으로 삼아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신개념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작년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고양시 등과 막판까지 치열한 경합 끝에 김포시가 최종 선정된 것이다.
김포시가 제시한 영상산업단지는 48번국도와 우회도로사이 고촌면 향산리 일원 약280만㎡로 김포공항 및 인천공항과 인접하여 국제 협력이 용이하고 서울․ 인천 및 부천․고양 등 충분한 소비시장을 지척에 두고 있으며 상암DMC, 부천 애니메이션 단지, 고양 한류우드 및 브로맥스 등 유사 산업 클러스터와의 유기적 협력이 수월하다는 잇점과, 한강변을 활용할 수 있다는 천혜의 입지 여건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구 김포시장은 시네폴리스 조성사업 유치를 민선4기 전반기를 대표하는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시작 단계에서부터 전담 T/F팀을 구성하여 경기도 및 경기영상위원회 등 관계 기관을 방문하는 등 활발한 유치활동을 전개하였으며 유정복 국회의원도 선거공약에 넣어 유치활동에 적극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 시네폴리스는 2015년까지 약 2조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2,788,756㎡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며, 우선 1단계 사업으로 2012년까지 6천 4백억원을 투자하여 1,243,318㎡ 규모로 만들어 진다.
이를 위해 김포시는 금년 6월에 계획수립 용역을 착수하여 내년 8월말부터 지구지정과 계획승인, 보상을 하고 2010년 시설용지분양 등 2012년 1단계 사업을 완료 할 계획이다.
더욱이 김포시는 그동안 시네폴리스 조성사업의 성공적 유치를 전제로 투자유치활동을 병행함으로써 한국 케이블TV협회를 비롯한 영상산업 관련 업체들로부터 투자제안을 확보하여 1단계 사업 추진에 탄력이 더해질 전망이다.
2013년부터 착수될 2단계 사업은 154만여㎡ 부지에 영산관련 특성화 대학 등 연구단지와 영화, 예술인들을 위한 공동주택,각종 영상관련 지원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총투자금 2조원중 토지보상비 1조 1천억원, 공사비 3천 8백억원이 예상되며 이중 1조원은 200여개 케이블TV 컨소시엄이 부담하고 나머지는 연4%내외의 회사채로 충당하게 된다.
이 사업이 완료 될 경우 서울 및 수도권의 영상 관련 제작업체가 이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업체의 기대에 맞춰 오픈셋트, 맞춤셋트, 특수 및 대형 촬영 스튜디오 등 영상관련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사이버 영상 아트렉션, IT체험관은 물론 영화 테마 호텔, 시어터 몰, 쇼핑센터 등 비즈니스 타운, 공원, 광장 등 도시기반 시설과 배후 주거시설 및 R&D단지 등을 완벽하게 갖추게 된다.
또한 11,727,000㎡ 규모로 조성되는 김포한강 신도시 완료시기에 맞춰 1단계 사업을 마무리, 김포시의 문화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가 크게 높아 질것으로 기대된다.
강경구 시장은 “앞으로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현재의 T/F팀을 대체하는 전담 행정기구를 신설하고
김포시와 도시개발공사, 경기영상위원회, 경기관광공사 등이 참여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
추진 기반을 다지는 한편,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하여
사업 추진과 관련한 제반 행정절차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대한 앞당기므로서 그동안 농촌지역에 머물러 있는 김포시의의 정체성을 획기적으로 바꿔 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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