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도에 SQ5를 선택할즈음
고민했던 차가 X3M이였습니다.
그때 이 차를 샀다면
지금까지의 방황을 않 했을 것도 같은데
좋게 생각하면 이차저차 다 타본거고
단점은 나라와 외국기업에 한 몫
이바지 했다는 거지요.
(흰)구름이라는 귀여운 애칭을 아내가
지어줬지만 사실 이녀석은 늘 번개를
숨기고 있는 '번개구름'이 아닌가 싶습니다.
자세한 스펙은 거두절미하고
도심 주행과 얼마전 강원 평창까지
장거리를 다녀오면서 느껴지는 것들은
'참 좋다' 입니다.
승차감은 분명 부드럽고 안락한 느낌은
아닙니다. 대다수의 전문 유투버 분들도
딱딱하다고들 하시지만 모하비와
비교가 되는 저로서는 승차감, '탈만하다.
괜찮다' 입니다. 아내와 대학생, 중학생
자녀들 모두 승차감으로 울렁거린다
,힘들다는 불평은 하지 않았습니다.
안정적인 주행 느낌이 참 인상적인 SUV
입니다.
연비는 예전에 체어맨W3.6 후륜 탔을때가
최악으로 기억되는데요. 그것에 비한다면
낫지 싶습니다. 강원도 갈때
M1모드 100km 정속주행 하면서 필요시
130km 정도 주행(추월시)으로 10.4km/L
기록했었고 그 이후로 세팅 초기화 하지
않고 계속 출퇴근 기록중인데 지금은
7.9km/L 입니다.
연비가 너무 안좋아서 못 타겠다는
생각은 다행히 않 듭니다.
칼질하고 급브레이크 밟고 쏘고..
그런 운행이 아닌 남들과 같이
그냥 일반적으로 다니는 스타일,
스트레스없이 다니는 정도로 했을때
기록된 수치들 입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카본, 레드오렌지, 블랙의
조화인데요. 예전에 인터넷으로 차를 봤을때
레드시트 정말 싫었거든요. 근데 시승때
실물 시트 봤는데 사진의 한계로 착각했던 것
같습니다. 오렌지레드 시트 색상은 실물이 정말
예쁘네요.
옵션적인 부분에서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벤츠는 GLE에도 뒷좌석 썬브라인드가 없는데
구름이는 있어서 좋네요.
아쉬운 부분은 필러 및 천정이 알칸트라로
되었으면 넘 멋졌을텐데 하는 것과
B&W 다이아몬드 스피커가 아니라는 것
그리고 조작 부분에 있어서
에어컨, 히팅, 의자온도 조절할때
분명 조절 공조기가 있음에도 모니터에서
이중 조작으로 온도조절등을 해야해서
왜 이렇게 했을까 좀 불편, 이상한 점도
있습니다. 참고로 에어컨 끄는것을 한참
찾았어요. 버튼 하나 누르는것으로 꺼지질
않거든요.
또 뭐가 있더라..
암튼 도심 출퇴근용으로 탈때도
가족과 함께 장거리 운행용으로도
불편함 없이 적당한 외관 사이즈와
넉넉한 실내공간
또 운행중 시야 확보에 유리한
시트포지션, 충분하다 못해 과분한
힘과 주행능력 등등
10점 만점중 저는 9.9점 주고 싶습니다.
보다 세세하게 표현해보고 싶은데
내용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요.
지금도 충분히 길구요.
비타민 같은 X3M, 구름이 입니다.
첫댓글 눈에서도 4륜에 윈터타이어라 든든하겠어요~~ 그래도 돌고 돌아서 밈에 드는 차를 찾은게 정말 다행이네요~~~
뿡뿡이 처럼 오래 잘 타게될 것 같아요^^ 편안한 하루, 송구영신..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세요♡
@과천l미지성하(이창현) 오래타면 좋지 정말 ㅎㅎ 새해 복 마니마니 받고 ㅎ
@일산|브라운(안흥섭)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저도 나라에 좋은일 많이 했네요 ㅎㅎ
suv는 역시 비엠일까요?
팔방미인을 만나셔서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올 한해 연금술사님과 소통할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가정과 일터에 늘 좋은 소식 가득하시길 바라며 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세요♡
시승기 잘 읽었어요
구름이가 뭔가 햇는데!
알만하네요.
차가 너무 멎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