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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49일제
최윤환 추천 0 조회 270 15.04.15 12:18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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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4.15 19:16

    첫댓글 긴 글 한자도 뛰어넘지 않고 꼼꼼히 잘 읽었소, 그래도 이렇게 읽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려야겠기에 댓글을 쓰오,상식을 올린다는 의미는 지금도 돌아가신 모친의 혼령과 동거한다고 여기는 것과 같은 의미이니 탈상하지 않았다는 것과 같겠소,
    아마 요즈음 도시인들은 상식을 올리는 이가 있기는 할까요? 나는 장자가 아니라서 잘은 모르나 이미 대부분 간소화 되었고 상식 올리는 것도 사라진 듯 싶네. 그러니 최형도 이제 그만 중단 하시는 게 어떠한가요?
    돌아가시기 전에 충분히 효도하신 것을 내가 잘 아오, 사후에 제사 잘 지내고 묘지 치장 한다고 효는 아니지요

  • 15.04.15 19:20

    다만 제삿날이나마 형제들이 얼굴을 보게 되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여기지요,
    요즘 사촌이나 손주들은 제삿날 참여를 안하더라구요 ㅎ
    영정을 등지고 마음으로 하는 촤형의 독백 그게 정답인 듯 싶소

  • 작성자 15.04.15 19:53

    @정희태 맞소. 조석으로 상식 올리는 거. 어쩌면 의미가 없소. 그저 나한테는 어머니가 살아계신 것만 같아서 나를 위로하는 차원에서 그래 본 것이오. 그것마저도 없으면 내가 울 것 같소.
    오늘도 서점에 나가서 농업에 관한 책, 논리와 비판, 세월호에 관한 여러 책들, 노년건강에 관한 책, 식물학에 관한 글을 조금만 읽다가 귀가했소. 허리가 시원찮으니 장기간 서서 책 보기에도 힘이 들고. 나한테는 효도한 게 없소. 그냥 당연히 해야 하는 것 이외에는.
    정형의 말대로 곧 상식을 그만 두어야 할 때가 된 것 같소.

    따스한 댓글 고맙소.
    그리고 지겨운 장문을 읽어 주었다니 감사하오.
    뻔한 이야기라서... 나도 이런 글쓰기가 힘이 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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