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나무꽃이 이운다.
뜨락에 핀 꽃 중에 꽃멀미가 날 정도로
진한 향기를 풍기는 꽃이 쥐똥나무꽃이다.
이 꽃이 이울면 봄이 간다는 신호다.
진한 향기가 흐려지면 진초록
이파리가 윤기를 내며 여름을 부른다.
쥐똥나무는 가난한 나무꾼의
슬픈 전설을 지닌 꽃이다.
하지만 다가서면 흰쌀 같은 꽃이
어찌나 뽀얀지 눈이 부실 정도다.
가을에 맺는 열매 모양이
쥐똥을 닮았다해서 쥐똥나무라 부른다.
꽃말은 '강인한 마음'이다.
ㅡ 청주시 문화원 원장님 스토리글 ㅡ
숨차오르는 목요일, 굳센 마음으로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이름보다 향이 너무 좋더군요 재롱님 향기를 보았나요 ?
언제이던가 누룽지맛 너무 좋아요
석애님 비오는 날은 모조건 봉명동으로 오시지요
둘이 헐럴한 마음을 풀고
막걸리 한잔 어때요
날마다 병천 가시나요
네 향기가참 진하지요
석애님 노트북과 폰이
통합이 잘되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