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영원한 목자 되신 여호와 하나님 은혜를 감사합니다. 지루한 장마와 집중호우 속에서도 지난 한 주간 주의 날개 아래 저희를 품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 모양의 세상살이 속에서 삶이 요동함에도 주의 손길과 구름 기둥으로 주 안에 잡힌 바 되어 살아오게 하셔서 감사드립니다. 때로는 삶의 중심에 십자가를 품지 않고 가장자리로 밀쳐내고 말씀의 기준보다는 내 생각과 의지대로 살았음을 고백하오니 이 시간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 시간 예배의 자리를 통해서 주의 얼굴를 바라며 주 앞에 감사와 찬양, 삶의 고백이 깊어지도록 도와 주옵소서. 레위기 말씀처럼 일상의 삶 속에서 거룩의 자리로 나아가도록 늘 몸부림치게 도와주옵소서. 매일의 삶과 일체에서 하나님을 바라보며 주의 백성으로 어떻게 온전히 살아가야 하는지 늘 고민케 하시며 살아계신 주의 나라 증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온 성도들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더 세속화되는 물질주의로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과 한 걸음 더 멀어지며 교회의 본질은 점점 사라지고 삶의 기준들을 제시 못하는 시대의 안타까움 속에 많은 교회들이 처해져 있습니다. 이 위기 속 교회를 위해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더 겸손하게 세상과 사람을 섬기며 교회의 본질을 밝혀갈 수 있도록 주여 도와 주옵소서. 여전히 끝나지 않은 긴 전쟁들의 고통과 깊은 슬픔들을 이제는 멈춰 주시고 하나님 허락하시는 평화의 시대가 올 수 있도록 하나님 인간의 사악함을 멈추어 주옵소서. 노아 가족에게 무지개를 보여주신 하나님. 집중호우로 여러 피해들이 발생하여 재산과 가족을 잃은 이웃들의 눈물을 닦으시며 정부와 공동체의 손길을 통해서 빠른 복구가 이루어지도록 하나님 도와주옵소서. 교회 설립 50주년을 준비하는 가운데에 있습니다. 50주년을 기념하며 다가올 50년을 바라며 기도하게 하옵소서. 설립 초기에 가졌던 세상과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다시 한번 새기며 앞으로 50년을 계획해 나갈 수 있도록 온 교회에 은혜 내려 주옵소서. 온 세대의 여름수련회를 통해서 다시 한번 하나님의 은혜 아래에 푹 잠기며 새로운 힘과 신앙의 방향을 찾아내며 제자들이 연합해 나가는 귀한 장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준비하는 손길들과 계획들 위에 그 걸음을 옮기시는 하나님을 더욱 바라나이다. 오늘부터 시작된 유치부 성경학교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수련회를 통해 자녀들 모두가 하나님 은혜를 깊이 경험케 하옵소서. 교회 내 질병으로 고통받는 성도들을 어루만지시며 주님 옷깃만 닿아도 나을 수 있다는 믿음을 주옵소서. 간병하는 가족들을 주의 손으로 어루만지시며 위로와 소망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시온 찬양대의 찬양을 기쁘게 받으시며 예배를 도우는 모든 사역자들과 성도들의 손길 위에 위로와 복을 더하여 주옵소서. 목사님 말씀을 통해 말씀이 곧 내 삶의 복과 기준이며 가장 생명길이 된다는 사실을 믿고 순종해 나가게 하옵소서. 감사 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