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에 마음의 여유를
향기 이정순
여름바람이 산들 산들
쌉싸름한 커피 한잔에
마음의 여유를 찾고
하루를 시작하며
오늘은 모두가 평화 속에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
어지러운 시절
하늘에 두둥실 뜬구름에
실어 보내고 평온한 세상이길
베란다 샤프란
향기가 코끝을 자극하고
그 향에 빠져서 마시는
커피 한잔이 참 맛있습니다
잠시여름 하늘을 올라 보면
가을이오는 길목에
가슴 설레였던 지난 어려왔던시간을
커피 햫기에넣어 보내요
지인 李 相龍님 께서 보내주신 좋은 글을 공유합니다 💕. 故 이태석 신부가 뿌린 사랑 '부활(復活)'하다, 🌷💙 .약 10년 전 '남수단의 슈바이처'라 불린 故 이태석 신부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로 많은 분들의 눈시울을 적셨었습니다. 그 영화에 이어 최근 <復活>이란 이름으로 영화가 개봉되었는데 이 영화는 이태석 신부가 48세에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지 10년 뒤, 어린 제자들이 성장하며 벌어진 기적을 감동적으로 조명한 영화입니다. 놀랍게도 이 영화를 연출한 구 수 환 감독은 기독교인도 천주교 신자도 아닌 불교 신자였고, 은퇴 자금을 털어 영화를 제작하였습니다. 불교 신자임에도 불구하고 가톨릭 사제의 삶을 조명하는 영화를 연이어 제작하고, 시사 고발 피디 출신임에도 따뜻한 사랑을 담은 영화를 제작한 이유는 무엇인지 인터뷰한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 2021년 3월 26일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조을선 기자의 인터뷰 기사 내용 중 일부) “영화 <울 지마 톤 즈>에 이어서 영화 <復活>을 제작하시게 된 계기가 특별히 있었나요?” “이태석 신부의 형, 이태영 신부가 지난 2019년에 59세의 나이로 선종 했습니다. 돌아가시기 전에 깡마른 모습으로 저를 불러 두 가지 유언을 남기셨어요. 하나는 이태석 재단을 계속 이끌어가 달라,다른 하나는 이태석 신부 선종 10주기에 동생의 삶을 정리해주면 좋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태석 신부의 삶을 어떻게 정리할까 고민하던 차에 이태석 신부가 남 수단에 작은 학교를 짓고 가르쳤던 어린 제자들이 생각났습니다. 남 수단에 찾아갔더니 의사이거나 의대생이 된 제자가 무려 57명에 달했습니다. 남수단 작은 톤즈 마을에 신부님이 지은 허름한 학교에서 6년 만에 국립대 의대 생 57명이 나온 것입니다. 그 작고 가난한 마을에서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이후 공무원, 대통령실 경호원, 언론인까지 모두 70명의 제자들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이 아이들이 먹고 살기 위해 의사가 된 것이 아니라 신부님 때문에 의사가 됐고 신부님처럼 살아가겠다는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제자들이 병원에서 진료하는 모습을 보니 먼저 '어디가 아프세요?' 묻는 것이 아니라 환자 손부터 잡는 거예요. 가는 곳마다 손을 잡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눈 뒤 진료를 하기에,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그랬더니 제자들이 '이태석 신부님이 해오던 진료 방법입니다'라고 답하더군요. '아이들이 신부님의 삶을 그대로 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너무 기뻐서 영화를 본격적으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은 이태석 신부 제자들이 한센인 마을에 가서 봉사 진료를 했어요. 60명 정도 사는 마을인데 환자 300명 정도가 모였어요. 의사가 없으니 주변 마을에서 다 소식을 듣고 찾아온 거예요. 제자들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종일 쫄딱 굶으며 진료를 했어요. 어느 환자는 12년 만에 진료를 받았다고 하더군요. 환자에게 '의사가 당신 손을 잡았을 때 기분이 어땠습니까' 물었더니 '이태석 신부님이 저희 곁에 돌아온 것 같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제자들은 '신부님이 우리 옆에 계신 거 같았습니다. 신부님 일을 우리가 대신해서 너무 기쁩니다. '라고 답했습니다. 단순히 제자들이 좋은 일을 했다는 게 아니라, 이태석 신부의 사랑이라는 것이 제자들을 통해서 계속 이어가는구나, 이것이야말로 復活의 의미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래 영화 제목은 <우리가 이태석입니다.>였 는데, 그 자리에서 제목을 <復活>로 바꿨습니다. 제가 이태석 신부에게 빠져든 것은 단순히 그분의 봉사 때문이 아니라,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다가간 방식' 때문이었어요. 그것을 우리 사회에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한센병 환자들은 고통 속에서도 신부님 이야기만 꺼내면 환하게 웃었습니다. 저는 이태석 신부를 존경스럽게 만들거나, 그를 보고 감동받게 하려고 의도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살았던 삶은, 누구든 현실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삶이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저는 영화 <울지마 톤즈>에서는 이태석 신부의 삶을 통해 '어떻게 사는 것이 幸福한 삶인가'에 대해 이야기했어요. 서번트 리더십과, 경청하고 공감하고 진심으로 대하는 태도, 공동체를 소중히 여기는 삶이 이태석 신부의 인생이었지요. 영화 <울지마 톤즈>에서는 이런 삶에서 감동을 느낀다면 일상에서 실천해보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아이들은 이태석 신부의 삶을 따랐고, 결국 그가 세상을 떠난 지 10년 뒤 이태석 신부와 같은 삶을 사는 감격스러운 모습을 보게 됐습니다. 우리가 이태석 신부가 됐을 때 사회는 굉장히 행복해진다는 게 復活의 핵심이에요. 저는 최고로 행복한 저널리스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분이 없었다면 어떻게 살고 있었을까요? 하고 싶은 건 많은데 삶은 뜻대로 안 되고, 불만 투성이었을 텐데 말이죠. 그분 통해 이야기하며 즐겁고, 하는 일에 굉장히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기자가 물었습니다. “감독님은 오랫동안 시사 고발 피디로 활동했습니다. 어떻게 해서 이태석 신부에 관한 휴먼 영화, 종교 영화를 제작하게 되셨습니까?” “사람들은 이 영화 <復活>이 종교 영화라고 부르지만, 이건 굉장히 강한 고발 영화예요.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고발은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시사 프로그램을 30년, 고발 프로그램을 10년 이상 했습니다. 이 영화도 사랑을 통해서 부당한 권력을 고발하고, 이기주의를 고발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좋은 사회를 만들까'가 피디들의 목표인데, 이 영화를 본 분들이 이기적인 삶을 스스로 반성하시는 거예요. 수많은 고발 프로그램을 제작해도 누군가를 변화시키는 건 어려웠는데, 이 영화를 통해 많은 분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 영화를 통해 우리 사회 하나의 기준을 제시했다고 생각합니다. 성직자의 성폭력 문제, 권력 분쟁, 세습 이슈가 나올 때마다 '이태석 신부처럼 살아야 하지 않겠냐'라는 글들이 나왔습니다. 이태석 신부가 성직자에 대한 하나의 기준이 됐다고 생각했습니다. 일부 의료진들과 교사들, 정치인들에 관한 사회적 문제가 터져 나올 때에도 의사로서, 교육자로서, 지도자로서의 바람직한 상으로 회자되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영화 흥행보다도 이런 부분에서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감독님은 불교 신자라고 들었습니다. 가톨릭 사제인 이태석 신부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를 계속 제작하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종교의 역할이 무엇일까요? 절망하는 사람들에게 希望을 줘야 하는데, 이태석 신부는 그 삶 그대로였습니다. 법복 입은 스님이든, 예복 입은 목사든, 사제복을 입은 신부든, 종교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사람들이 의지할 수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신부님의 삶을 보며 그것을 느꼈습니다. 어느 날 정진석 추기경이 감사패를 주신다고 해서 방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 대화 중에 제가 '저는 톤즈 마을에서 예수를 보았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상하잖아요, 불교 신자가 예수님을 보고 왔으니까요. '당신이 본 예수는 어떤 분이었습니까?' 하고 물으시기에 '제가 본 예수님은 대단한 분은 아니었습니다. 그분은 제 마음에 있는 분이었습니다. 톤즈 성당은 여기처럼 으리으리하지 않습니다. 허름한 성당에 벽은 포를 맞아서 구멍이 뚫렸는데, 사람들이 성당만 들어오면 얼굴이 밝아지는 걸 봤습니다. 그게 바로 예수의 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지금 경제적, 이념적 양극화가 심각해지고 사회적 갈등이 심화하고 있지만 정치권과 사회 지도자들이 이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지도자들이 분열과 갈등을 부추기는 주범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갈등이 심각하고 혼란스러운 시기에 이태석 신부의 리더십이 의미 있는 方向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태석 신부의 헌신과 실천, 화합, 섬김의 리더십 상을 우리 사회에 알리고 확산하는 것만으로 위선과 갈등으로 점철된 정치권 등 사회 곳곳에 큰 경종을 울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관객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단 한 분이라도 더 영화를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태석 신부, 남수단의 슈바이처라고 불리기까지"
국민일보 💕패션모델 된 尹‧文?…컴맹이 만든 가짜입니다 🌷💙
루이비통을 입은 윤석열 대통령을 그리되, 소니 카메라로 촬영한 패션 화보처럼 표현해달라.” 전 세계 인공지능(AI) 예술가들의 작업실로 떠오른 이미지 생성 AI ‘미드저니(Midjourney)’가 23일 기자의 의뢰에 망설임 없이 붓을 들었다. 곧이어 조명 앞에 선 동양인 남성의 실루엣이 밑그림으로 그려졌다. 그 위로 루이비통 모노그램으로 수놓은 휘황찬란한 재킷이 걸쳐졌다. 주문한 대로 사진 같은 화풍이었다. 그런데 대망의 얼굴 단계에서 복병을 만났다. 미국 국적의 ‘미드저니’가 윤 대통령의 얼굴을 잘 몰랐던 것이다. 윤 대통령의 증명사진을 내밀었지만, 그래도 그림의 완성도가 떨어졌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 대비한 매뉴얼도 이미 준비돼 있다. ‘당황하지 말고 딥페이크(이미지 합성 AI)를 써서 보완할 것’. 앞선 경험자들의 지침을 따라 윤 대통령의 증명사진과 미드저니의 그림을 ‘딥페이크 봇’에 등록하자 수 초 만에 매끈한 성형이 이뤄졌다. 물론 가짜 티를 완전히 벗지는 못했다. 재킷 오른쪽 라펠에 보이는 일그러진 루이비통 모노그램은 초보 AI 작품의 전형적 특징이다. 그럼에도 컴맹의 습작치고는 꽤 흡족한 결과물이었다. AI가 진화를 거듭하면서 누구나 텍스트 입력만으로 가짜 그림을 그려낼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 최근엔 1990년대 발렌시아가(프랑스 명품) 옷을 입은 해리포터 시리즈 주인공들이 소셜미디어를 강타했다.
건실한 이미지의 해리, 모범생 헤르미온느 등에게 암울하고 디스토피아적인 옷을 입혀 기괴한 분위기를 연출한 이미지는 폭발적인 반응을 낳았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비슷한 유형의 AI 작품이 하나의 장르처럼 쏟아졌다. 얼굴이 널리 알려진 월드 스타들과 각국 정상들이 주 대상이 됐다.
MBN "사이드미러 건드려"...초등생에 '400만 원' 요구한 차주의 최후 초등학생이 자신의 차 사이드미러를 건드려 고장 냈다고 속여 그 부모에게 현금을 요구한 차주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지난 3월 29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한 빌라 앞에서 11살 B군이 자신의 차 사이드미러를 고장 냈다며 B군의 부모에게 현금 65만 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B군은 A씨 차 옆을 지나가다가 사이드미러를 건드리긴 했으나, A씨의 차 사이드미러는 원래 고장 난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A씨는 B군의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수리하려면 400만 원 가량이 나오니 현금으로 65만 원만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사건은 B군의 어머니가 온라인커뮤니티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화제가 됐습니다. B군의 어머니는 지난 3월 말 "아이가 학원 차를 기다리다가 사이드미러를 건드렸다"면서 "전화를 받고 내려가 보니 아이는 울고 있고 A씨는 수리비·도장비 100만 원 이상, 렌트비용 300만 원 이상이 들어갈 것 같다고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글이 퍼지자 한 누리꾼이 2022년 7월 포털사이트 로드뷰에서 이미 한쪽 사이드미러가 펼쳐진 채 주차된 해당 차량의 모습을 찾아냈습니다. 이에 이미 사이드미러가 고장 난 상태였는데 아이에게 덤터기를 씌우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습니다.
MBN 9세 의붓딸 성폭행 후 "귀여워서 그랬다" 50대 男, 징역 10년 초등생이었던 의붓딸을 수 차례 성폭행한 50대 남성에게 항소심에서도 중형이 내려졌습니다. 오늘(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형사1부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간 등) 등의 혐의로 기소된 57세 A씨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10년을 선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200시간 이수 및 아동청소년 등 관련기관 취업제한 10년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08년, 당시 9세였던 의붓딸 B씨를 수 차례 성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경 조사 결과 A씨는 B씨의 친모와 재혼해 한 집에 살면서 아내가 잠들거나 관심이 소홀한 틈을 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이 같은 A씨의 성폭력은 B씨의 친모가 사망할 때까지 멈추지 않았습니다. 성인이 된 B씨는 A씨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바랐으나 "귀여워서 그랬다"는 답변을 듣고 고소를 결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재판부는 "단둘이 있거나 아내가 잠든 상황을 악용해 여러 차례 반복적으로 간음하거나 추행하고, 자신을 스스로 방어할 능력이 부족한 피해자를 성적 욕구 해소 대상으로 삼은 점 등을 볼 때 원심의 양형 판단은 정당하다"고 판시했습니다.
스포츠동아 김봉곤 눈물 “은행 빚만 26억대…이자 25%, 가족 고생시켜” (특종세상) 22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청학동 훈장직을 사실상 내려놓고 막내딸 김다현 매니저로 활약 중인 김봉곤과 그 가족 모습이 그려졌다. 김봉곤은 딸 김다현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소속사가 존재함에도 매니저를 자처해 아내 전혜란과 김다현 일정을 함께하고 있다. 서울에 따로 마련한 거처가 없어 일정이 있을 때면 호텔에서 생활하고 있다. 덕분에 한동안 방치된 진천 집은 관리되지 않은 상태였다. 잡초가 무성했다. 김봉곤은 “올해 농사를 못 했다. 딸내미 따라다니느라고 바빠서다. 완전히 정글처럼 됐다”고 헀다. 김봉곤은 “한옥을 내가 이것보다 더 많이 지어도 봤고 교육도 해봤다. 그런데 그때 빚이 많았다. 은행 빚만 25, 26억 원? 무슨 캐피탈(제2금융권) 돈도 써봤으니까. 그건 이자가 25% 그렇다. 그래서 한 2년 정도 버티다가 내려놓고 여기 진천으로 왔다”고 큰돈을 투자해 서당을 크게 지었다가 빚더미에 앉아 쫓기든 진천에 오게 된 상황도 설명했다.
ohmynews 파란 박스에 실려나온 윤석열 검찰 특활비... 판도라 상자 열리나 23일 오후 3시30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 하승수 세금도둑잡아라 공동대표(변호사)는 겹겹이 쌓여있는, 압수수색에 흔히 쓰이는 파란 박스를 가리키며 감격스러운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여기 이 안에 검찰이 2017년 1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사용한 특수활동비와 특정업무경비, 업무추진비 등 3가지 항목에 대한 국민 세금 461억 원에 대한 서류가 담겨 있다."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이 사용한 특수활동비, 특정업무경비 지출 내역이 공개됐다. 사상 최초다. 다만 검찰이 이 자료를 전자 파일 형태가 아닌 종이 복사본으로 공개했기 때문에, 정보의 의미를 분석하는 데 꽤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무려 1만6735장에 달한다.
이날 공개된 정보의 시기는 2017년 1월 1일부터 2019년 9월 30일까지 만 2년 9개월이다. 해당 기간 검찰이 사용한 특수활동비는 37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활동비란 '기밀유지가 요구되는 정보나 사건수사, 기타 이에 준하는 국정 활동에 직접 소요되는 경비'를 가리킨다. 집행 내역 등이 공개되지 않아 그간 '베일에 싸인 예산'이라는 비판이 컸다. 또한 같은 기간 특정업무경비로 처리한 비용도 87억 원이 넘는다. 업무추진비는 7200만 원 정도를 사용했다. 이 기간 검찰총장은 김수남·문무일·윤석열이었고, 서울중앙지검장은 이영렬·윤석열·배성범 순이었다. 특히 윤 대통령의 경우 2017년 5월 22일부터 2019년 7월 24일까지 서울중앙지검장을 역임한 뒤, 2019년 7월 25일부터 2021년 3월 4일까지 검찰총장 업무를 수행했다. 즉,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에 사용한 특활비 전액과 검찰총장 취임 이후 2개월 남짓 사용한 금액이 이번에 공개된 내역에 포함돼 있다.
간추린 뉴스
★2027년부터 국민연금 수입, 지출 역전 → 2027년까지 5년간 가입자 86만명 주는데 연금 받는 수급자는 240만명 늘어 날 듯.(문화 외)
★ ‘삼척서천산하동색’(三尺誓天山河動色), ‘일휘소탕혈염산하’(一揮掃蕩血染山河) → 석자 칼로 하늘에 맹세하니 산하가 떨고 한 번 휘둘러 쓸어버리니 피가 산하를 물들인다... 국보로 승격 확정된 이순신장군 장도(1594년 제작)에 새겨진 문구. 2m에 가까운 크기.(서울 외)
★. 90세 이상 인구 → 올 5월 기준 29만 9112명. 2017년 대비 42% 증가. 평균연령 50세 넘긴 지자체 84곳. 이 중 경북 군위(59.1세), 의성(58.8세)이 1, 2위.(문화)
★고령사회 단계 → 1단계 ▷고령화사회, 65세 이상 인구가 7% 이상 2단계, ▷고령사회( 14% 이상), 3단계 ▷후기고령사회(또는 초고령사회, 20% 이상). 현재 전국 고령화 비율은 18.4%.(문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6개월... → 1분기 지자체별 평균 수입은 5300만원... 1위는 전북임실 3억 1500만원. 1억 이상 21곳. 아직 모르는 국민 많아. 일본은 답례품 지급하면서 도입 13년 만에 기부가 100배 이상 늘어나며 대성공.(아시아경제)
★ 빚투·도박·과소비하곤 빚 탕감 신청하는 사례 많아 → 개인회생 신청자 분석해 보니 ‘수입에 비해 과도한 지출을 하는 사례’가 20%, ‘주식 및 가상자산 투자 실패로 인한 사례’가 20~30%, ‘온라인도박 등 불법적 투자와 관련된 사례’가 20%가량(서울회생법원 변호사).(국민
★세포 배양육 닭고기, 美서 첫 판매 승인 → 닭을 기른 것이 아닌 닭 세포를 실험실 공장에서 배양해 생산한 닭고기. 현재 세계 150여개 기업들이 배양육 사업에 뛰어 들고 있으며 이번 판매 승인은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라고.(국민)
★개전의 정?, 사위행위?, 해태? → 법제처가 2021년 12월 펴낸 ‘알기 쉬운 법령 정비 기준(제10판)’에 소개된 정비 대상 법률 용어, 아직도 여전히... ▷가검물(可檢物)→ 검사물, ▷개전(改悛)의 정(情)→ 뉘우치는 정도, ▷도과(到過)하다→ 지나다 ▷사위행위(詐僞行爲)→ 부정행위 ▷해태(懈怠)하다→ 이행하지 않다 ▷치상(致傷)·치사(致死)하다→ 다치게 하다, 죽게 하다...(이데일리)
그리운 옛 맛이 있다. 친숙하면서도 친근한 향수가 느껴지는 이 맛은 연령대별로 차이가 있다. 나이가 많을수록 삶은 감자나 옥수수처럼 밍밍하고 심심하면서도 웰빙에 가까운 맛을 향수 젖은 음식으로 생각하기 쉽다. ◇으깬 고구마 고구마는 여름보다는 겨울에 제격인 음식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군고구마를 떠올리면 더운 여름 구미가 당기지 않겠지만, 삶은 고구마를 으깨 냉장고에 넣어두면 여름에도 조금씩 덜어먹기 좋은 식사나 간식이 된다. ◇치킨수프 닭고기와 채소를 섞은 치킨수프는 속을 편안하게 만들어줄 뿐 아니라 본격적인 식사에 앞서 포만감을 높여주는 역할을 해 식사 칼로리 섭취량을 줄여준다. 치킨스프는 닭고기와 채소처럼 씹어야할 식재료가 많이 들어있는데다 뜨겁기 때문에 먹는 속도가 느려진다. ◇케일 샐러드 쌈 채소나 샐러드로 많이 먹는 케일은 한 접시 분량이 46칼로리 밖에 되지 않는 저칼로리 음식이다. 케일을 한 접시 먹으면 하루 권장량 이상의 비타민A와 K를 섭취하게 된다. 이와 같은 비타민은 대사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만들고 면역체계를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