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의회 내무복지위, “시의회 차원 검증은 중복 감사 행정력 낭비”

[동녘이]

시의회 내무복지위,

“시의회 차원 검증은 중복 감사 행정력 낭비”

- 구정면 골프장 조성 반대 주민 청원에 의견서 제출

강릉시의회 내무복지위원회(위원장:최선근)는 23일 강릉 구정 골프장 조성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제출한 청원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했다. 

시의회 내무복지위는 토지 적성 평가 조작 주장에 대한 시의회 차원의 검증과 조사 요구와 관련, “1월 16일부터 지난 10일까지 강원도가 감사를 실시했고, 감사를 연장해 추가 감사를 실시할 계획인 만큼 중복 감사 또는 조사는 행정력의 낭비”라고 밝혔다. 또 시장의 공동 검증 약속 이행을 위한 시의회 차원의 의견 제시 요구에 대해서는 “강릉시는 간담회 결과에 따른 조치는 이미 이뤄졌다고 청원인과 상반된 주장을 펴고 있는 만큼 당사자 간의 신의의 원칙에 따르는 것이 합당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행정 절차 자료 공개 요구에 대해서는 “공공기관의 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이 정한 절차에 따라 청원인이 직접 청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참조 : 강원일보 고달순 기자님(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