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이모 씨 : 아이를 기르면서 희생할 시간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시간 보내고, 거기 돈과 노력을 쏟으면 더 좋겠다…]
33살의 직장인 김모 씨도 미혼이지만 정관수술을 받았습니다.
[김모 씨 : (여자친구가) 다시 낙태하면 안 되겠다 싶어서, 안전한 피임방법이라고 생각해서 수술했죠.]
[박용일 원장/비뇨기과 전문의 : 확실히 늘긴 늘었어요. 결혼할 사람이 있는데 서로 2세를 원하지 않아 가지고…]
당장 결혼하거나 아이를 낳을 처지는 안되지만 자유로운 성관계를 즐기고 싶어하는 미혼 남성들이 수술을 선택한다는 겁니다.
대부분 나중에 임신을 원할 경우 복원수술을 받으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생각처럼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이윤수 원장/비뇨기과 전문의 : 복원수술을 해도 임신율은 65%에 불과하고 10년 넘어가면 확률은 더 떨어지게 됩니다.]
특히 갈수록 결혼 연령이 늦어지고 있는 만큼 좀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8.24 14:00
난 괜찮다고 생각해 우린 하고싶어도 노키드가 아니라서 못하는 중 ㅠ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