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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ray Disc Association(BDA)는, 이미 2017년 11월 20일에 BDXL 100/128GB를 8K UHD방송 녹화용으로 지정하였다. 그리고 1년만인 11월 17일, 소니가 BDXL 128GB BD-R을 상용 출시한다. 8K 블루레이가 출시도 되기전에, 8K UHD방송 녹화용을 먼저 지정한 사례는 없었다는 점에서, 8K 블루레이의 상용화가 생각보다 빠르게 진척이 될 수도 있어 보인다. 우선 8K HDR에 22.2ch까지 담으려면, 이번에 출시된 128GB BDXL로는 다소 용량이 적다. 적어도 200GB정도는 되어야 하는데, 현재 예상으론 2020년을 전후로 200GB 디스크는 상용화가 예상되지만, 변수가 많다. 우선 인터넷을 통한 스트리밍서비스가 가파르게 성장을 하면서, 디스크 존재 자체가 점점 줄고 있다라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극장용 영화가 대다수 4K UHD화질이라는 것이다. 해서 8K 블루레이(8K Ultra HD Blu-ray)는, 출시 자체가 어렵지 않겠느냐 하는 비관론까지 나오고 있다. 하지만, 8K UHD가 단순 화질(8K HDR)을 넘어 음질(22.2ch)까지 극장 수준을 뛰어 넘고 있어, 이러한 초고화질에 다채널음향을 인터넷을 통한 스트리밍서비스로는 전달하기엔 부족함이 있기 때문에, 8K 블루레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최근에 새로이 제작되는 영화들이 8K UHD로 제작이 되고 있고, 2022년에는 8K UHD영상이 120fps/12bit까지 향상이 되면서, 그를 압축하는 압축 코덱도 H.265(HEVC)보다 50%~향상된 새로운 압축 코덱인 H.265(?)이 상용화 되어, 8K 블루레이의 필요성은 더 커질 것이라는 것이다. 해서 8K 블루레이는, 8K HDR에, 12bit/120fps, 22.2ch서라운드 오디오를 포함하는 8K-THEATER로 거듭나는 8K 블루레이(8K Ultra HD Blu-ray)가 될 것이라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8K-THEATER의 화질과 음향을 담으려면, 디스크도 최소 200GB는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해서 8K 블루레이는, 200GB의 디스크 상용화 여부에 따라서 대중화가 달라 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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