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옥산 육백마지기 해발 1200m 고원에 만개한 샤스타데이지 위로 은하수가 보이고 있다. /박상훈 기자
14일 강원도 평창군 청옥산 육백마지기에 샤스타데이지가 만개한 가운데 하늘에 은하수가 펼쳐졌다.
육백마지기는 ‘볍씨 600말을 뿌릴 수 있는 넓은 들판’이라는 뜻인데 이외에도 ‘육백 두락’에서 파생했다는 지명의 유래가 있다. 여기서 육백(六白)은 금성(샛별)·개밥바라기를, 마지기의 한자 표기인 두락(斗落)은 별이 떨어진다는 의미다. 다시 말해 육백마지기는 샛별이 떨어지는 곳, 별을 맞이하는 들판이라는 뜻이다.
이곳은 차로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고 주차장이 마련돼 있어 접근성이 좋은데다 최근 샤스타데이지가 만개해 차박을 하는 관광객들로 가득하다.
이 날 성인이 되어서야 난생 처음으로 은하수를 봤다는 관광객 노모(35)씨는 “육안으로 은하수를 볼 수 있다는 게 신기하고 너무 아름답다”면서 휴대폰으로 직접 찍은 은하수 사진을 보여주며 즐거워했다.
강원도 평창 청옥산 육백마지기 해발 1200m 고원에 조성된 천상의 화원에 샤스타데이지가 만개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박상훈 기자
강원도 평창 청옥산 육백마지기 해발 1200m 고원에 조성된 천상의 화원에 샤스타데이지가 만개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박상훈 기자
강원도 평창 청옥산 육백마지기 해발 1200m 고원에 조성된 천상의 화원에 샤스타데이지가 만개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박상훈 기자
14일 강원도 평창 청옥산 육백마지기 해발 1200m 고원에 만개한 샤스타데이지 위로 은하수가 보이고 있다. /박상훈 기자
첫댓글 그래픽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