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살다보면?
엉뚱한 누명으로 감옥살이를
했다는
사람의 뉴스를 접할때가 있습니다.
이보다도 더 한 일에는
시위집회 대학생 끌고가 물고문시켜 죽이기는 일도 있었으며,
대학생 잡아 가둬 두고 모진고문으로 빨갱이 좌파로 몰아
판사의 명령(판결)따라 넥타이 공장으로 보낸일도 있었지요.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기 보다는 징역살이는 은혜아닌가요?.)
이런일을 두고서 삶이 꼬여 인생 한방에 훅!
일상 생활속에서
무담씨 어떤일이 잘못 얽혀서
그 일에 꼬여 곤욕을 치룰을수가 있다는것입니다.
바로 엊그제
콜 수락 후 손님 탑승장소에 도착
메시지를 보낸는데
답장으로
조금만 기다려 달라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약 7분여가 지났는데
기다리라고 했던 콜 손님은 오지않고 콜 취소 화면이 뜹니다.
이럴땐
화가 치밀어도 어쩔 수 없이
콜 대기 장소에서
대부분 기사들은 그 장소를 뜹니다.
물론 필자도 그렇구여
그날 따라
출근시간에 7분 이상 기다리라고 해놓고
콜 취소를 했으니 이건 아니다 싶었어요.
콜 취소되기 전
전화를 걸었지만 불통
승강기 타고 내려 오는것으로 생각....
콜 취소 화면이 떠서
바로 손님신고 누루고 난 후
0504로 시작되는 번호가 전화가 안될거라 생각하며
걸어본 전화에서
수화자 목소리가 나오자
수화자의 변명을 듣기도 전에
다짜고짜 큰 목소리로
잠시 기다리라 해놓고
콜 취소하는 경우가 사람사는 인간의 도리냐고....
앞으로 그렇게 살지말라고 속사포 처럼 호되게 꾸짖어 주었더니
잠시 내 이야기를 듣고있던 아가씨
내가 숨쉬는 틈을 타
아저씨 택시를 타고 갈테니 잠시 더 기다려달랍니다.
거 참!
이거 기다릴까 그냥 갈까
갈등 속에서
퍼득 생각나는게
혹시라도
아가씨가 콜센타에 전화해서
택시기사가 콜 취소했다고 협박?했다고 하고
경찰서에 신고해서
기사가 세상그렇게 살지 말라고 협박했다는
전화 통화 녹음을 들려준다면
하루 아침에 ....
생각을 고쳐먹고
그 아가씨를 기다려서 택시에 탑승하도록 출근길을 도와줬습니다.
이런 일을 경험삼아
어떤 일이든 먼저 목소리 크게 화낼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화낸 목소리 한 번으로
한방에 혹 가는 수가 있을 수 있으니 절 때 조심하셔요.
이천20년 6월14일 김승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