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출근길에 마트 옆에 젹혀 있는 "임시 주차장"이란 안내문을 보곤 어느 업소용 주차장이 헷갈린다, 마트용도 아닌 것 같고, 그렇다고 무슨 모델하우스가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그러고 보니 한우고깃집이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문닫았던 것 같다, 그렇게 의문을 갖고 있는 날 율동적인 무희들이 오픈 업소를 위해 춤을 추는 것을 바라 보니 마트 위에 뭔가가 있는가 보다, 이벤트 행사 땜에 인파들이 오르락 내리락하길래 따라 갔더니 거기엔 대형 식당이 두 개나 자리 잡고 있었다, 아들놈은 한 달에 두 번은 서울로, 나머지 두 차례는 부산으로 오는 주말 저녁에 같이 갔었다, 주차한 후 2층으로 올라 가는데 마침 내리는 폭우에 옷이 모두 젖었다, 5분만 늦게 도착해서도 되는데머피가 따라 왔는가 보다, 그렇게 매일 다니면서도 그 마트 위는 빈공간인 줄 알고 있었다니 참 놀랍다, 두 개의 식당이 있는데 한 곳은 샤브, 우리가 간 곳은 레스트랑, 중앙에는 아주 넓은 공간이 자리하고 있었다, 레스토랑에 오는 손님들이 실내보다 중앙 공간에 앉아서 식사를 하고 싶어 하는데 바람에다 비가 내리므로 직원들이 실내에 들어 가도록 권유한다, 주민들이 자이상가 쪽 직은 업소앞에서 맥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분들이 많은데 언제부터인가 잘 보이지 않아서 이상하게 생각했었다, 중앙공간이 넓고 쾌적하므로 이곳에서 체코맥주를 마시며 하늘을 바라 보는 것으로 짐작이 된다, |
첫댓글 알고보면.. 사는 곳 근처에 맛집들이 많네요 ^^ 저도 주위를 보다 주위깊게 보아야 할 듯 싶네요 ~~
산너머에 맛집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거야, 아마도, ㅋㅋㅋ
뉴욕이 연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