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로랑 블랑 감독은 알루 디아라와 블레즈 마뜌디가 각각 무릎과 햄스트링 부상에서 완쾌됐기 때문에 얀 음빌라를 무리해서 기용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음빌라는 넓적다리 부상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5월 말에 루아 레미가 넓적다리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제외된 후로 블랑 감독을 괴롭히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에스토니아와의 평가전에서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였던 카림 벤제마이지만, 올리비에 지루 대신 선발로 나설 것이며, 로랑 코시엘니의 도전을 받고 있지만 필립 멕세 역시 선발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입니다.
로이 호지슨 감독의 선수 선발에 대해 전술, 기량, 체력적 의문은 여전히 뒤따르고 있습니다. 햄스트링에 문제를 안고 있지만 목요일 훈련에 복귀한 존 테리는 졸런 레스콧과 함께 중앙 수비를 구성할 것으로 보이며, 만약을 대비해 필 자기엘카가 대기 중입니다.
공격진에서는 앤디 캐롤과 대니 웰벡이 웨인 루니가 징계 중인 가운데 원톱 자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지난 벨기에 전에서 웰벡이 득점에 성공하기는 했지만, 호지슨 감독은 캐롤의 힘과 높이를 이용하고 싶어할 것입니다.
오른쪽 측면에는 제임스 밀너가 기용될 것이 거의 확실한 가운데, 왼쪽에는 훨씬 공격적이면서도 훨씬 이기적인 시오 월콧이나 알렉스 옥슬레이드 챔벌레인 대신 스튜어트 다우닝의 선발이 예상됩니다.
아시나요?
프랑스는 유로 대회 2회 우승국입니다. 1984년 자국에서 우승한 이후 2000년 벨기에 & 네덜란드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같은 시즌에 챔피언스리그 결승과 유로 결승을 모두 경험한 선수는 5명뿐입니다. 프랑스가 결승에 올라간다면 바이에른 뮌헨의 프랑크 리베리와 첼시의 플로랑 말루다가 그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프랑스는 유로 역사상 최다 득점 경기를 가진 적이 있습니다. 유로 90에서 프랑스는 유고슬라비아에게 5-4로 패했습니다.
프랑스의 전설적인 미드필더이자 현 UEFA 회장인 미셸 플라티니는 유로 역사상 최단시간 해트트릭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는 유로 84 유고슬라비아 전에서 18분 만에 3골을 넣었습니다.
잉글랜드가 유로에서 조별 단계 이상을 가본 적은 단 3번입니다. 1964년과 1996년에는 각각 준결승에, 그리고 2004년에는 8강에 오른 적이 있습니다.
로이 호지슨 감독은 5월 부로 삼사자 군단의 14번째 정식 감독이 됐습니다. 또한 그는 알프 램지, 테리 베너블스에 이은 3번째 런던 태생 감독입니다.
잉글랜드는 유로에서 프랑스와 맞붙은 마지막 경기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습니다. 유로 2004 개막전에서 프랑스가 막판에 프리킥과 페널티킥을 모두 성공한 지네딘 지단의 활약으로 잉글랜드를 2-1로 잡았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잉글랜드는 프랑스를 잘 상대했습니다. 통산 28번의 대결에서 잉글랜드가 16승 4무 8패로 앞서 있습니다.
경기 예상
지난 에스토니아와의 평가전에서 프랑스의 공격력은 제대로 드러났다. 하지만 수비에서 가끔씩 허약한 모습을 보여줬고, 이는 잉글랜드에게 기회가 될 것입니다. 잉글랜드는 이번 대결에서 수비적으로 나설 것이며, 지난 벨기에와 노르웨이를 상대했던 경기에서 잉글랜드의 수비는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잉글랜드의 수비가 프랑스를 상대로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낼 수도 있습니다.
첫댓글 공미 자리에 말루다라...이상한데...
이 경기가 레알 소문난 장치에 먹을것 없을듯....지루한 0:0 or 1:1 예상
다우닝보다는 아담존슨이 낫지 않나?
오늘은 이게 아니고, 내일인가 ㅋㅋㅋ
미셸 플라티니는 유고한테 18분만에 해트트릭하고도 진거임? ㄷㄷ
플라티니의 해트트릭은 유로 84고 프랑스가 5-4로 깨진건 유로 90입니다 ㅋㅋㅋㅋ
아무리 생각해도 잉글랜드는 유로 96이나 98월드컵 둘중 하나에서 우승했어야함ㅡ.ㅡ;;;
벤재마 나오네요 ㅋㅋㅋ 프랑스 화이팅 ㅋㅋ
예능이 넘쳐날거같은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