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호회장님의 카톡에서]
♡ 왕자와 목동
한 왕자가 사냥을 나갔다가 길을 잃고 헤매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한 목동을 발견하여 길을 안내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러자 목동은 왕자에게 말했습니다.
“왕자님 죄송하지만, 지금은 그럴 수는 없습니다.
남의 집 양을 치는 목동인데 양 떼를 놔두고 길을 안내할 수는 없습니다.”
왕자는 일당의 수십 배를 줄 테니 다시 안내해달라고 말했지만,
목동은 그럴 수 없다며 거절했습니다.
참다못한 왕자는 목동에게 칼을 겨누며 말했습니다.
“길을 안내하지 않으면 여기서 너를 죽이겠다!”
하지만 목동은 단호한 표정으로 왕자에게 말했습니다.
“아무리 그러셔도 전 양들을 버리지 않을 겁니다.
그러나 말로는 안내해 드리지요.
저 산을 세 번 넘은 후에 서쪽으로 계곡을 따라 20분간 가면 길이 나옵니다.”
왕자는 하는 수 없이 말해준 대로 힘들게 길을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생각할수록 목동이 괘씸했습니다.
‘감히, 내 간청을 거절하다니…’
몇 년 후, 왕자는 왕이 되어 나라를 통치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인재를 고르려니 마땅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때, 그 한결같던 목동이 떠올랐습니다.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도 좋지만,
한결같이 곧은 성품은 보이는 사람이 훨씬 귀하다고 생각한 왕자는
목동을 불러 재상으로 삼았습니다.
왕자는 돈과 권력 앞에 뜻을 굽히지 않은
목동의 올곧은 성품 하나 만을 보고 그를 재상으로 만들었습니다.
돈과 권력 앞에 뜻을 굽히는 사람들…
그것도 앞장서서 가장 많이 굽혀야 살아남을까 말까 하는 세상입니다.
하지만 당당히 자신의 소신을 말하는 사람이 인정받는
정의로운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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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가 만해(萬海)이신 시인(詩人) 한용운은 본명이 한정옥입니다.
본래는 독립운동가 였습니다.
1879년 충남 홍성에서 아버지 한응준 어머니 온양 방(方)씨 사이에
차남으로 태어나 1944년 65세에 사망했습니다.
그가 남긴 유명한 시와 재미있는 글이 많은데 그중 맘에 와 닿는 시 한 수(首)를 소개해 드리고져 합니다.
언젠가 ㅡ
언젠가...
말 못할 때가옵니다.
따스한 말 많이 하세요.
언젠가...
듣지 못할 때가옵니다.
값진 사연(事緣), 값진 지식(智識) 많이 보시고 많이 들으세요.
언젠가...
웃지 못할 때가 옵니다.
웃고 또 웃고 활짝 많이 웃으세요.
언젠가...
움직이지 못할 때가 옵니다.
가고픈 곳 어디든지 가세요.
언젠가...
사람이 그리울 때가 옵니다.
좋은 사람 많이 사귀고 만나세요.
언젠가...
감격(感激)하지 못할 때가 옵니다.
마음을 숨기지 말고 마음껏 표현하고 사세요.
언젠가...
우리는 세상의 끝자락에 서게 될 것입니다.
사는 동안 최선(最善)을 다해 후회(後悔)없는 삶을 살다 가시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그저 물처럼 지혜롭고, 쉬지않고,
냉정(冷情)하게 흐르는 인생으로
늘 웃음 가득한 나날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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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참 좋다~*
환하게 웃어주는 햇살의 고마움으로
아침 창을 열면 흐릿하게 미소짓는
바람이 있어서 참 좋다.
흩어진 머리카락 쓸어 올리며
뒤뚱거리며 걷는 오리처럼
비틀거리는 하루지만
걸을 수 있다는 고마운
두 다리가 있어서 참 좋다.
땀방울 방울방울 이마에 맺혀도
열심히 살아가는 얼굴에
미소가 넘쳐서 참 좋다.
힘들고 고달픈 삶이라지만
내 곁을 지켜 주는
좋은 사람들이 있어서 더욱 좋다.
시간이 멈춘다 해도
오늘이라는 성적표에
부지런히 살았다는 표시로
밤하늘 달님이 친구가 되어주니 참 좋다.
아무 이유 없이 그냥...
지금이 참 좋다.
"나는 지금이 가장 좋아요"
여성 최초 노벨 문학상 수상자이자
세계적인 인권 사회운동을 펼쳤던
'대지'의 작가 펄벅여사가 일흔살 됐을때
이런 질문을 받았다고 합니다.
"다시 청춘으로 돌아간다면 무엇을
가장 하고 싶으신가요?"
그런데 그녀는 전혀 고민없이
아주 단호하게 이런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내가 여기까지 오는데 치룬값이 얼마인데요
나는 그것을 되풀이 하고 싶지 않습니다
☆나는 지금이 가장 좋아요☆
지금을 누리기 위해서 살아온 겁니다"
흔히들 나이가 들면
젊었을때 이루지 못한 것들에 대한
후회와 아쉬움으로
힘들고 서글퍼 질때가 있다는데요
"나는 지금이 가장 좋아요"라는 말로
과거도 미래도 아닌
지금 현재의 가치를 가장 높이 평가했던
펄벅여사를 생각해 봅니다.
그러고 보니
나도 지금이 참 좋으네요~
사랑합니다 ♡
축복합니다
오늘도 좋은아침
행복한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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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벙주초(柱礎)
둥글넓적한 자연 그대로의 돌을 다듬지 않고
건물의 기둥 밑에 놓은 주춧돌을 덤벙주초이라고 부른다
어느날 오랫만에 내 얼굴을 본 할머니가 물으셨다
“얼굴이 왜 그렇게 어둡냐?”
할머니는 한 쪽 눈을 실명 하셨고, 목소리를 통해 사람을 분간하실 정도로 다른 쪽 시력도 안 좋은 상태였다.
그런 할머니의 눈에 손자의 힘든 얼굴이 비친 모양이다.
“너무 걱정마라…
때가 되면 다 잘 풀릴 거니께…
세상은 덤벙덤벙 사는 거니라…”
어떤 위로의 말도 귀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지치고 힘든 나였다.
하지만 덤벙덤벙 살라는 말은 꽤 인상적으로 마음에 꽂혔다.
물론 그게 어떤 삶인지는 정확히 알지 못했지만….
몇 년이 흘렀다.
책을 읽다가 우연히 ‘덤벙 주초’란 것을 알았다.
강원도 삼척에 “죽서루"라는 누각이 있다.
특이한 것은 그 누각의 기둥이다.
터를 반반하게 고르는 대신
터에 맞게 기둥의 길이를 달리한 것이다.
길이가 다른 17개의 기둥으로 만들어졌다.
숏다리도 있고 롱다리도 있다.
이렇게 초석을 덤벙덤벙 놓았다 해서 ‘덤벙 주초’라 불린다.
순간 할머니의 말씀이 떠올랐다.
“세상은 덤벙덤벙 사는 거야…”
터를 반반하게 고르는 대신
터에 맞게 기둥의 길이를 달리 놓을 줄 아는 여유가 놀랍다.
그래서 할머니의 말뜻을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겠다.
세상은 평탄하지 않다.
반반하게 고르려고만 하지 마라….
‘덤벙 주초’처럼 그 때 그 때 네 기둥을 똑바로 세우면 그만이다.
그렇습니다.
세상은 언제나 가만있지 않고 흔들거립니다.
흔들리는 세상에서 중심을 잃지 않으려면 마음의 기둥을 잘 세워야 합니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습니다.
서둘지 말고 조급하지 말고
욕심부리지 말고 남과 비교하지 말고 자기만의 삶을 살아갈 일입니다.
오늘도 건강 잘 챙기시며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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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하게 흐르는 시냇물 같은 친구》
잔잔히 흐르는 시냇물처럼 언제나 따뜻한 마음 한 줄기가
고요하게 가슴으로 흐르는 것이 친구입니다.
매일 만나도 매일 만나지 않아도 가까이 있든 멀리 있든 고요히 흐르는 강물처럼
늘 가슴 한켠에 말없이 잔잔한 그리움으로 밀려오는 친구가 진실한 마음의 진정한 친구입니다.
언제나 그자리에 늘 그 모습 그대로 오염되지 않는 맑디 맑은 샘물처럼 우정의 마음도 솔솔 솟아나는 그런 친구가 맑은 영혼의 친구입니다.
친구간에는 어떤 언어가 필요 없습니다.
그 친구가 지금 어떤 상황이든 어떤 심정이든 굳이 말을 안해도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친구, 그런 친구가 진정한 마음의 친구입니다.
마음을 담아 걱정해 주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얼어붙은 가슴을 녹이고, 바라보는 진실한 눈빛이 아픈 마음을 적시게 하는 그런 친구가 영원히 변치 않는 우정의 친구입니다.
친구 지간에는 아무런 댓가도 계산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멀리 있어도 마음으로 의지하고 그리워하는 것만으로도 인생의 동반자 같은 진정한 친구입니다.
살아가는 동안 같이 아파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희.노.애.락을 같이 할 수 있는 지란지교 같은 그런 친구가 진정한 친구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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