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쓴 글을 막 읽어보니,오타가 너무 많이 나왔더군요..저..독수리타 자임돠..부디 이해를..
드래곤과 나
PC방에서..
"배고파.배고파.배고파."
애가 무슨 시위를 하나..윽..창피해..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돼었다. 대다수는 카르티스의 외모를 보는거지만..
"조용히 좀 해~"
"배고파아~"
"지금 식당으로 가잖아!!"
"그럼 그 빨간 풀같은거 매운거 있잖아..그거랑 하얀거..밥인가?? 그건 싫어!"
"알았어."
여러분~착한어린이는 뭐든지 골고루 잘먹어야해요~^^(-ㅠ-)
나는 패스트푸드점에 들어갔다.
"*&^$%#.."
패스트푸드점에서는 알수없는 팝송이 흘러나왔다.
"야. 음악을 연주하는 사람도 없는데 음악소리가 나!!"
"그래,그래.."
정말 600살인지 의심이 간다.
"햄버거 두개랑 콜라 두개,감자튀김 하나요."
"네~손님 모두 합쳐서.."
돈을 치른뒤, 음식을 받아서 오는데..
"에??이게 뭐야?? 종이 같은데..먹는거야??"
"아니야."
가르칠게 너무도 많구나..판타지에서 보면 드래곤이 인간을 가르치는데..여기서는 인간이 오히려 드래곤을 가르치는구나.
그는 갸웃겨리면서 햄버거를 크게 한입 베어물었다.
맛없다고하면 어쩌지..
'주르르륵..'
허.허걱?! 울다니!! 맛이 없어서~!! 이제 이 가게가 날아갈지도 몰라~
주위의 사람들이 우리를 특히 카르티스를 의아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맛있다..."
'쿠당탕~!!'
'비틀~'
'콰당'
여기저리에서 넘어지는 사람들을 애써 무시한채, 난 어이없이 그를 바라보았다.
"너무 맛있어..흑흑흑..."
"....."
드래곤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눈물을 흘리나..?
"왜..울어..."
난 조심스럽게 물었다
"..맛있으니까."
'콰다당~'
'쿠웅..'
다시 또 넘어지는 사람들..
그는 언제 울었냐는 듯, 주위를 둘러보더니 한마디 했다.
"여기 사람들은 다 누워서먹기를 좋아하나보다.."
다시 또 사람들이 넘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대..대단해..."
나는 지금 5개째의 햄버거를 먹고있는 카르티스를 보며 놀라울 따름이다.
햄버거 5개,치킨6개,콜라 10잔..정말 드래곤은 대식가인가보다.
"헤..배부르다.."
지금 패스트푸드점은 패닉상태에서 허우적거리고있는데..정작 이렇게 만든 이 드래곤이란 놈은 헤헤 거리며 시내구경 가자고 조르는중이다.
"응~?? 시내구경시켜줘어~"
우어어어~~대패!대패! 아니면 강판~ 온몸에 두드러기가~ 으아아악~
"알았으니까..그만해~"
"그럼 가자~ 고고고~~"
어디서 배운거야??
시대를 돌며 드래곤은 내 옆에 붙어서 구경 중이고 나는 드래곤은 어디로 대려갈까 고민중이다.
"세라야."
"응??"
"PC방이 뭐야??"
PC방..PC..PC..
"카르티스 나랑 게임하러가자."
"무슨 게임??"
"컴퓨터게임"
"그게 뭐야??"
"얼렁 따라와.가르쳐줄께"
그리고는 나는 바둥거리는 카르티스를 억지로 끌고 P방으로 갔다.
"여기 왜이렇게 어두워??"
"마법 쓰지마..여긴 원래 어두운거야."
"쳇.."
그리고는 나란히 붙어앉았다. 음..기본적인 스타크래프트를 가르쳐줄까??
"이건 이렇게 하는거고..이걸 이렇게해서 자원을 캐는거야.그리고 베스펜가스는 이런걸 지어야하고..이게 돈이야."
"어..그래??"
"이걸 더블클릭하거나 단축키를 누르면 이것봐,유닛이 나오지??"
"귀엽다"
"그..그래..? 그리고 이건.."
난 기본적인것들은 다 가르쳐준 뒤 베틀넷에 접속, 방을 만들었다.
종족은..테란으로..카르티스를 보니 당당히 랜덤을 하고있었다.
5..4..3..2..1
나는 시작하자마자 예전에 갈고닦았던(?) 실력을 이용해 골리앗들을 생산했다.
개인적으로 나는 골리앗이란 유닛을 아주 좋아하니까..
카르티스는 잠잠했다. 그래도 바쁘게 손을 놀리고 마우스를 움직이는걸 봐서는 꽤 하는것 같다. 그.러.나.. 무패의 기록을 자랑하는 이 뛰어난 실력의 누님에게 감히.. 크하하하하~(허걱?! 사악한 웃음소리다)
'먼저 고스트를 이용해 핵을 날려주지..크크크..(정말 사악해졌군..)"
그리고 은폐를 시켜서 서서리 접근하는데...
'퓨웅.'
허걱..저건 가디언!!
가디언의 공격에 고스트는 어이없게 바스라졌다.
이런 산당히 발전을 했나보네..? 그럼 처야지..
그리고 나의 사랑스런(?) 골리앗들을 카르티스의 기지방향으로 날렸다.
GOID DRAGON: GAN DA~!!
RED DRAGON: ...
돌진하라 나의 골리앗들아~
서서히 기지에 다가가는데..
"우아앗~?!?!"
내 기지앞으로 쳐들어오는 히드라와 가디언..뮤탈리스크들..
"그래도 나는 간다~"
그리고 골리앗들을 카르티스의 기지안으로 쏟아붇는다.
"헉.. 러커~!!"
그 생각을 안했다..러커..
"안돼~~"
적이 얻있는지 모르고 우왕좌왕하는 골리앗들을 보면서 나는 절규하였다..어..흑..
"헤 재미있다.."
"...."
나의 무패기록을 무침히 깨버린 이 철없는 드래곤을 보며 난 조용히 한숨을 쉬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