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국제적 망신 서곡?
국제 엠네스티도 발벗고 나섰다
국제 엠네스티(Amnesty International)이 이명박 정부의 인권탄압에 항의 성명서를 발표하였습니다.
국제앰네스티는 영국런던에 소재하고 있는 국제사무국을 중심으로 약 150여 개국에 80여 지부와 110여 이상의
지역사무실을 두고 있는 세계최대의 인권단체입니다.
현재 180만 이상의 회원들과 수백만 명의 후원인을 가지고 있으며, 정치체제나 경제체제를 초월하여 독립적이고도 공평하게 고문, 실종, 사형, 난민 등 인권문제의 개선을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앰네스티는 영국의 변호사 피터베네슨씨가 창설하였으며, 세계평화와 인권보호에 대한 공로로 1977년도에 노벨평화상과 1978년도에 유엔인권상 등을 수상한 바 있는 단체입니다.
성명서는 엠네스티 한국 지부 홈페이지(www.amnesty.or.kr)에 나와있으며, 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성명서] 대한민국 정부는 국민들을 보호하라.
경찰은 하룻밤 사이 227명을 연행하고 거리에 나선 시민들을 폭력적으로 진압하면서 국민들을 위협하고 있다. 5월31일부터 6월1일까지의 평화시위에 대한 폭력적 진압은 집회와 시위, 표현의 자유에 대한 국민의 권리에 대한 심각한 침해이다.
여러 사례들과 탄원들은 현재의 상황이 매우 위급함을 보여준다. 또한 물대포를 발사하고 방패를 세워 무장하지 않은 시민들을 공격하는 등의 행동은 어떠한 이유로도 인정될 수 없는 것이다.
국제앰네스티는 현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사례취합 및 조사를 진행하고 이 상황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한국의 인권단체들과 협조하여 가능한 모든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이미 사례에 대한 취합은 시작되었고 세계는 곧 이 상황을 알고 반응하게 될 것이다.
국제앰네스티는 한국정부에 다음을 요구한다. -한국정부는 폭력적 진압을 즉각 중단하라 -한국정부는 평화적 시위에도 구속된 모든 연행자를 즉각 석방하라. -한국정부는 이 사건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고 특히 지나친 공권력을 사용한 경찰에 법집행관들에 대한 글로벌 기준인, 법집행관의 유엔 윤리강령(UN Code of Conduct for Law Enforcement Officials)에 따른 대책을 세워라. -한국정부는 부상자를 포함한 모든 피해자에 대한 구제를 신속히 실시하라. -한국정부는 평화적 집회와 시위의 권리를 보장하라.
대한민국 정부는 국민의 기본적인 권리를 보호하지 못하여 세계 곳곳에서 일어났던 사건들을 상기시킬 필요가 있다. “들끓는 분노로 일어선 이상, 사람들은 결코 침묵하지 않을 것이다. 이에 귀 기울이지 않는 지도자들은 분명 위기를 맞게 될 것이다.”
2008. 6. 1.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이명박 정부의 시위대 폭력진압,
특히 외국에서는 여러가지 위험 논란으로 사용이 제한적인 물대포를 사용하여 시위대에 상해를 입힌 것은 지금
세계 여러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습니다.
이제 국제 인권기구 엠네스티까지 발벗고 나섬으로서 이명박 정부는 국내의 비난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비난 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