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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얼음 한 조각이 뭐라고..
마음자리 추천 1 조회 178 26.02.21 09:39 댓글 2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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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2.21 09:59

    첫댓글

    참, 어린 시절 이야기가 끝이 없습니다.^^
    이야기도 각양각색 이지요.
    덕분에 글 따라,
    잊었던 이야기가 새삼 드러납니다.

    큰 누나를 엄마같이 잘 따르는 남동생입니다.
    많이 아팠지만, 큰 누나 덕으로 긴장이 풀려
    잠이 들었나 봅니다.
    행복한 어린시절~~

  • 작성자 26.02.21 10:05

    일터에서 짐 상차 기다리며
    시간이 나길래 추억 두레박 내려
    하나 길어왔습니다.
    살아온 이야기니 끝날 수가 없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6.02.21 10:17

    동안 뜸하셔서 눈 치우다가 힘에 겨워
    편찮으신가 했습니다.
    저와 비슷한 경험 비슷한 통증을
    겪으셨군요. ㅎ
    단풍님은 어머님께서 저는 큰누나가
    그 아픔 달래주었네요.
    어찌 잊겠습니까...
    가슴 토닥여주며 달래주시던
    어머님의 노래들을...

  • 26.02.21 10:12

    작은 얼음 조각 하나에서
    어린 시절의 통증과 따뜻한 손길까지 되살아나는 글이었습니다.
    흉터가 추억을 불러낸다는 마지막 여운이 오래 남네요.

  • 작성자 26.02.21 10:20

    글 소재가 주로 추억이다 보니
    온갖 추억이 다 나옵니다. ㅎ

  • 26.02.21 10:58

    종이장에도 베이는데 얼음은 큰 흉기가
    됩니다.
    시댁 동네에 얼음공장 하던 남편
    친구네가 있었는데 그집 남자들이
    얼음 운반 하면서 모서리에 베여서.
    팔뚝에 붕대감고 있던 생각이 납니다.
    큰누님이 토닥토닥..약이 돼주셨군요.

  • 작성자 26.02.21 13:01

    우습게 보이던 얼음덩이들이
    그때 엄청 큰 흉기로 보이기
    시작했어요.
    저에게 많은 추억을 안겨준
    큰누나였어요.

  • 26.02.21 13:11

    어린시절 사연이 거미똥구멍서 거미줄뽑듯 나오는군요. 그만큼 지난 세월이 그리운거예요.돌아갈수 없지만 글로 쓰니 새삼스럽게 느껴질겁니다.

  • 작성자 26.02.21 13:14

    살아온 날들 중에 기억에 남는 날이
    어디 하루 이틀이겠습니까..
    퍼내고 퍼내도 끝이 안 납니다. ㅎ

  • 26.02.21 13:56

    아이고
    놀랬네요.

    엄청 모험심 많고
    개구쟁이 막내 셨네요.

    지금 흉터는 남았어도
    멀쩡한 손가락 추억도 빡쎄게
    남았겠어요.

    어릴때 우리 외가댁이
    어름 공장겸
    아이스케끼 공장 이었답니다.
    엄청 케키 먹어댔네요.

  • 작성자 26.02.22 11:54

    제가 특별히 더 개구져서가 아니고
    그 시절 동네 아이들이 다 그렇게
    다쳐가며 놀았어요. ㅎㅎ
    아이스께끼 통 매고 다니며 파는
    형들이 그렇게나 부럽던데, 그 시절에
    외가가 얼음과 아이스께끼 공장까지
    하셨다니... 엄청 부럽습니다. ㅎㅎ

  • 26.02.21 14:10

    나는 장남으로 태어 낳기에 누나나 형이 있는 분들이 부럽습니당

    충성 우하하하하하

  • 작성자 26.02.22 11:55

    저는 막내라 여동생이 있는 친구들이
    그렇게 부러웠습니다. ㅎ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6.02.22 11:59

    그 시절에 수박은 대부분 화채로
    만들어 식구들이 나누어 먹었는데
    지푸라기에 묶어주는 얼음 심부름은
    제 몫이었지요.
    큰형이 바늘로 그 얼음 잘게 쪼개는
    것이 신기해서 저도 해보곤 했어요.
    ㅎㅎ 밤에 수박 먹은 다음날 아침엔
    꼭 지도를 그렸던 기억도 납니다.

  • 26.02.21 16:45

    여름방학때. 학교 운동장으로 보건체조 갔던 추억은 똑 같습니다

  • 작성자 26.02.22 12:00

    그 체조음악 리듬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ㅎ

  • 26.02.23 06:07

    야, 잘 나았는지 모르겠네요. 그게 얼마나 아픈지 제가 알아요.
    공고 다닐 때 실습을 하다 보면 판금 이라는 거를 해요. 함석 같은 거를 구부려서 무언가를를 만드는 것인데 함 석을 구 부리는 기계를 절곡기 라고 해요. 잘못하여 그 절곡기에 손가락을 놓고 누르게 되면 손가락이 터져요 엄청나게 아파요.
    으으으으으!

  • 작성자 26.02.22 12:03

    아고... 절곡기에 손가락 끼이면
    그 고통을 어떻게 이겨요.
    기계 작업하다가 다친 사람이 참 많던
    시절이었어요.

  • 26.02.21 17:55

    개구쟁이추억과더불어
    누나를 소환했군요.
    그 누나도 새벽이 처럼 팔팔하게 살아나가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26.02.22 12:04

    네. 고맙습니다.
    큰누나는 용인 살며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 26.02.22 04:38

    남자 아이들은 몸을 다쳐 가면서
    자라나 봅니다.ㅎ
    그래도 누나가 와서 잘 보듬어
    주셔서 얼마나 안심이 되었을까요.
    어린시절 제게도 끔찍한
    추억이 있답니다.
    심심해서 부엌문(정지문)을 타고
    놀다 문이 떨어지는 바람에 저도 마당으로
    나뒹굴었지요.ㅎ
    그 뒷일은 기억이 없어요.
    정신을 잃었으니까요.
    한참 있다 기억이 살짝 돌아 왔을때
    엄마가 저를 업고 어데론가를 향해
    달리고 계시더군요.ㅠ
    잠이 일찍 깨어 마음자리 님 글을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6.02.22 12:09

    그 시절 도시 변두리 아이들이 대부분
    저와 비슷한 경험들을 하며 놀았을
    겁니다.
    정지문 타고 놀다 문과 같이 툭
    떨어졌으면 얼마나 놀랐을까요?
    업고 어데론가로 달려가셨던
    어머님이 더 놀라셨겠네요.
    어머님과 하늘이 도와서 이곳에서
    이베리아님과 안부 주고받으며
    살고 있네요. ㅎ

  • 26.02.22 14:57

    저는 얼음을 겨울에만 볼 수있었습니다 .
    한 여름의 얼음의 맛은 얼마나 환상적이었을까요 ?
    글을 읽으며 가슴을 조렸습니다 .
    군대도 갔다 오시고 지금 운전도 잘 하시니
    그때 큰 사고가 아니었던게 천만다행이네요 .

  • 작성자 26.02.23 10:59

    얼음조각들이 땅에 떨어져도
    슥슥 닦아 먹었는데 그땐 배탈도
    안 났어요. 입안이 션했지요. ㅎ
    어린 시절 돌아보면 천만다행한
    일이 하나 둘이 아니었어요. ㅎ

  • 26.02.23 10:56

    얼마나 아프셨어요ㅠㅠ
    맘자리 님께서 올리신 사진
    보니까 오늘따라 가슴이 찡한
    이유는 무엇 때문일 까요.

  • 작성자 26.02.23 11:02

    그땐 무척 많이 아팠던 것 같은데
    이젠 작은 흉터의 흔적으로만 남았네요.
    사진 보시니 그런 느낌이 드나요?
    ㅎㅎ 제가 얼마나 행복한 표정으로
    길 달리는지 보셔야 그런 마음
    안 드실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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