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에선 차포마상 떼고 경기하는 넥센이 기아를 잡았습니다. 6점차 리드에서 동점을 허용했죠. 또 한명의 방어율 제로인 김상수가 동점을 허용했었지만, 초이스의 끝내기포로 승리를 했습니다. 박병호 서건창 김민성 이정후 없이도 기아와 이런 경기를 하네요. 그것도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한승혁을 상대로...
포항에선 엘지가 역시 4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동점을 허용했다가 1점차 승리를 했습니다. 엘지 불펜도 점수를 많이 줬네요...
잠실에선 올시즌 첫 선발로 뛰는 이영하가 산체스에게 첫 패를 안겼습니다. 하이라이트만 봐도 폭투 포일이 3개네요. 두산은 역시 수비가 탄탄합니다. sk 외야수 정진기의 실책성 포구실패로 3루타가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걸로 보입니다...
위 3경기만 봐도 정말 야구가 어렵구나 느낍니다. 어젠 1점 내기가 그렇게 힘들더니... 오늘은 4점차를 역전하는 한화의 집중력. 그리고 그걸 지켜내는 한화의 불펜!
이 정도면 그동안 보던 한화의 야구를 생각한다면, 위 다른 팀들의 경기를 생각한다면 현재 한화는 충분히 잘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정우람이 블론세이브를 하는 날도 올 것이고, 송광민이 어이없는 실책을 하는 날도 있겠죠. 여전히 미스터 제로인 서균(오늘 8회도 최고!!)도 방어율이 올라가는 날도 있겠죠. (그런 날이 안생겼으면 좋겠다~^^;;)
첫댓글 그래요 날마다 이기면 얼마나 좋겠어요
다른팀들은 놀고있나요?
우리처럼 이길려고 바락을 하겠죠?
우리 한화는 야구 참 잘하는겁니다
지난 몇년간 보십시요~~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