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선생님.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어제는 작은아이 데리고 작곡가 선생님께 인사를 갔습니다.
10월 중순부터 공부 하러 안가서 선생님께서도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전화만 하고 뵙지 않고 영국을 가면 안될것 같아 다녀 왔습니다.
작은아이와 이야기를 쭈욱 하시더니~ ...작은아이가 다시 돌아와서 선생님께
더 공부를 배우고 싶다고 하니 그 한마디가 너무 좋으셨나~ 니가 음악만은 포기를
안했구나...그러시더니 정말 좋아 하셨습니다.
옆에서 듣는 저도 좋았구요..^^
선생님과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고 집에 왔더니 10시가 조금 안되었더군요.
피곤해서 저는 씻지도 않은채 쇼파에서 잠이 들었고....중간에 일어나 보니
작은아이는 지 방에서 코골며 자고 있더군요...ㅎㅎ
그런데 오늘 점심에 작은아이가 꿈을 꾼 이야길 했어요.
너무나 생생하다구요..
그래서 제가 너 엄마말 안 듣고 그럴때 혹시 부처님이 꿈속에 나타나지 않았니~~??
그랬더니...아~~ 말마~~몇번이나 지를 끌고 갈려고 했는지 아느냐며 생각하면
싫으니까 부처님 말 꺼내지도 마래요..ㅋㅋㅋ
작은아이 꿈입니다.
꿈1; 어젯밤에 꾸었답니다.
제가 쇼파에 잠이 든걸 보고 잠이 들어서 그런건지요..
꿈에 저희 현관 밖에 계단으로 담배를 피우러 갔답니다.
담배를 피우고 있는데 아래층 계단에서 올라 오는 발자욱 소리가 들리더랍니다.
지깐에는 어린아이가 담배 피우는걸 보면 혼날까봐 얼른 끄고 우리집으로 들어 왔답니다.
들어와서 어떤사람인가 투시경으로 내다 봤더니 몸집이 우리사람들 세배는 되는 아주 덩치가
큰 사람이더랍니다.
너무 놀래서 투시경으로 다시 보고 또 보고 했는데 그 사람도 밖에서 투시경으로 안을 보더랍니다.
너무 깜짝 놀래서 가만이 있다가 아무 인기척이 안나서 현관문을 빼꼼이 열고 내다 봤더니
그 사람이 문을 확 잡아 당기더니 작은아이 옆구리를 칼로 여러번을 찔렀답니다.
피를 현관앞에 굉장히 많이 흘리고 꿈에도 엄마가 쇼파에 자고 있어서 엄마를 부르며 도움을 요청하는데도
엄마는 모르고 잠만 자는데 엄마 얼굴에 피가 튀겨서 굉장 하더랍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작은아이 목을 한번더 찔러서 그 자리에 쓰러져 죽었답니다.
꿈2: 월요일부터 학교를 다시 갔는데요
오늘 아침에 일어나더니 감기 기운이 있어선지 머리가 아프다고 하고 영 학교갈
마음이 없어 하길레 몸이 아프면 조퇴하고 오라고 했더니 일찍 왔었습니다.
약을 먹고 잠을 자라 했더니 또 꿈을 꾸웠나 봅니다...
작은아이가 오토바이에 친구를 태우고 우리집으로 오던 중이랍니다.
좌회전을 해서 아파트 입구 진입을 하려는 순간 직진차가 쏜쌀같이 달려와 순식간에 사고가 났답니다.
뒤에 타고 있는 친구가 아스팔트에 날아가서 떨어 졌는데 달려오는 버스가 친구 머리를 밟고 지나가서
머리 형태가 없어진 상태로 죽어 버렸구요.
작은아이도 피를 흘리며 도로에 쓰러져 죽어 있는데 119 구급차가 와서 싣고 병원으로 갔답니다.
병원에서 복부에 피를 제거 하고 수술을 하는 광경도 다 보이더랍니다.
의사쌤님이 죽었다고 하고 지는 침대에 누워 있는데 엄마와아빠가 들어 오더랍니다.
엄마 아빠를 불러도 모르고 엄마 아빠는 계속 울기만 하더랍니다.
그리고 나중에 어떤 차가 저를 받았나 봤더니 아빠차 링컨 차였다고 합니다.
선생님 아이들 꿈이라 해몽하기가 좀 그런데요.
두번이나 죽는꿈을 꾸어서 작은아이가 새롭게 다시 태어나
잘 클수 있는 꿈같아서 올려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선생님.
첫댓글 엄마 아빠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작은 아들이 다시 태어나는 꿈으로 저도 보고싶네요
걱정하지 않해도 될것 같아요
네네~~
감사합니다... 하루종일 수고가 많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