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피어야 하고

[宋俊旿]

“꽃은 피어야 하고
비는 내려야 하고
바람을 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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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1. 박항서, 베트남이 일본을 못 이길 이유가 없다.
=> 2018 아시안게임 D조 조별리그 예선 3차전 최종전에서 베트남이 일본을 1 대 0 으로 격파하며 베트남 축구 역사상 일본에 첫 승을 거두자 일본 기자가 박항서 감독을 찾아와 1 대 1 인터뷰를 요청했고, 베트남이 일본을 압도해 승리했는데 비결을 묻자,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이 일본을 못 이길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해 베트남 언론이 난리가 났다.
    또 박항서 감독은 선수들을 믿었고, 기술과 피지컬에서도 일본에 절대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카운터 펀치를 날렸다.
    참고로 일본 축구대표팀은 프로 선수가 15명이나 포함되어 있으며, 최소 4강의 전력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 종근당 회장 운전기사들 진술 번복
=> 운전기사들에게 상습적으로 폭언을 해 갑질 논란을 빚은 종근당 이장한(65세) 회장의 재판에 당시
운전기사들이 증인으로 출석해 이 회장은 폭언을 한 사실이 없다며 자신들의 진술을 뒤집었다.
    그들은 법정에서 몇 년 전 일이라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심한 욕을 듣진 않았다고 증언했고, 이회장에게 욕을 듣는 것 보다는 그의 특이한 어조를 듣고 웃겨서 웃음을 참는게 더 어려웠다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13년 6월부터 4년간 운전기사 6명에게 폭언을 하며 불법운전을 강요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기소 됐으며, 검찰은 이 6명이 일관된 진술을 하고 있고 이 회장의 언행으로 교통법규를 위반한 사실이 여러 차례 적발됐다고 보고 강요 혐의를 적용했다.

3. 현대기아차, 노후차량 특별 무상점검 실시
=> 현대차와 기아차가 노후 차량 보유 고객의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해 출고한 지 8년이 경과한 차량을 대상으로 20일부터 11월 말까지 3개월간 전국 서비스거점에서 노후 차량 고객안심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전국 22개 서비스센터와 1400여개 블루핸즈에서 기아차는 전국 18개 서비스센터와 800여개 오토큐에서 노후 차량에 대해 안심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점검을 받은 차량 중 화재 예방을 위한 수리가 필요한 경우 공임비와 부품비를 10% 할인해준다.

4. 진에어 특별 세무조사 착수
=> 국세청이 대한항공 계열사인 진에어를 상대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세무조사는 한진 그룹 일가와 관련해 진에어가 기내 면세품 판매 수익 분배 과정에서 탈루 정황이 있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욱이 이번 세무조사가 한진그룹 총수일가 전반의 탈세 행위로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있는데, 조현민 전 진에어 부사장의 퇴직금 지급이 적법한지 여부도 조사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 관계자는 개별 기업의 조사 여부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5. 공정거래위원회, 불공정거래로 최대 위기
=>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공정거래위원회가 퇴직자 재취업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재취업자의 이력을 퇴직일로부터 10년간 모두 상세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검찰 수사로 밝혀진 공정위 퇴직자들은 업무와 관련된 대기업 등에 재취업해 논란이 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사태를 공정위 창설 이래 국민의 신뢰를 잃어버린 조직 최대의 위기라고 생각한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현행법상 4급 이상 공무원은 3년 동안 퇴직 전 5년간 소속했던 부서 업무와 관련 있는 기관 또는
기업에 취업할 수 없는데, 그동안 공정위는 퇴직 예정자를 비경제부서로 발령내 바로 대기업에 재취업할 수 있도록 도운 것으로 알려져 국민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사회*문화]
1. 국내 최연소 박사 탄생
=> 국내 최연소 박사 기록이 경신되었다.
    주인공은 유효정씨로 1995년 12월 28일생(만 22년 8개월)이며, 이달 말 대전 과학기술연합대학원
대학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을 졸업한다.
    지금까지 최연소 기록은 정근모(79세) 전 과학기술처 장관이 1963년 2월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응용물리학으로 박사학위(만 23년 5개월)를 받은 것이다.
    그녀는 숙제하고 학원가고 남들과 경쟁하는 것이 싫어 초등학교만 졸업하고 중하교와 고등학교를
검정고시 로 졸업하고 대학까지 독학을 했다.
    그녀는 컴퓨터 시뮬레이션 실험과 데이터 분석이 전공인데, 신약을 개발하여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 태풍 솔릭, 큰 피해 예상
=> 제19호 태풍 솔릭이 23일을 전후해 전국에 매우 강한 비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솔릭이 일본을 거쳐 한반도로 접근하고 있는데, 폭염을 누그러뜨리는 정도를 넘어 큰 피해를 남길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솔릭의 예상 경로는 22일 밤 제주도를 지나 23일 새벽 전남 해안으로 상륙해 23일 밤에서 24일
    새벽 사이 강원도 북부를 지나 동해 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기간 제주도 산지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강수량이 많은곳은 400mm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태풍이 우리나라를 관통하는 것은 2012년 9월 산바 이후 약 6년 만이다.
    참고로 솔릭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 속의 족장을 일컫는다.

3. 미혼 남성 증가는 세계적인 추세
=> 미국의 싱글 남성들을 대상으로 이성과 교제하지 않는 이유를 묻고 그들의 생각을 분석한 결과가 발표되었다.
    그 결과 남성이 독신을 선택한 총 43가지 이유가 드러났는데, 결과를 보면 남성들은 외모에 자신이
없다고 가장 많이 답했다.
    이어 상대를 찾으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연애에 관심 없다, 여성에게 데이트 신청을 좀처럼 하지 않는다, 과거 여성에게 안 좋은 경험을 당했다. 일이나 취미 등 이성 교제보다 관심이 쏠리는 일 등이있다 순이였다.
    미국에서 교제 상대가 없는 1인 가구 싱글족이 약 35%였으며, 일본은 23.37%, 유럽 등 선진국들도 20% 초반으로 미혼 및 만혼의 증가하는 추세였다.

4. 중학생, 40대 여성 흉기로 상해
=> 일본 오사카에서 중학생(14세)이 새벽에 골목길에서 마주친 여성(40세)을 흉기로 마구 찔러 중상을입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붙잡힌 중학생은 스트레스 때문에 누구라도 살해하고 싶었다고 말해 충격을 주고 있다.
    여성은 새벽 3시 30분쯤 신문 배달을 위해 거리로 나섰다고 봉변을 당했는데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일본에서는 지난 6월에도 고속열차 안에서 20대 남성이 승객들을 상대로 무차별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당했다.

5. 사이 안 좋은 부부는 장 건강 안 좋다.
=>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팀은 24~61세 연령의 부부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한 결과 부부간 관계가 서로를 미워하는 적대적 관계인 사람들은 장 건강에 크게 해를 입어 장 누수 증후군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고 발표했다.
    특히 우울증 병력이나 다른 정서장애를 겪은 사람들이 적대적 결혼생활의 장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에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일상적인 결혼생활의 스트레스가 장내 변화를 유발 염증이 생기게 하고 결국 장 누수 증후군 같은 병이 생기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기타]
1. 한국 축구, 진땀승
=> 대한민국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E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손흥민의 결승골로 키르기스스탄 을 1 대 0 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2승 1패를 기록했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2승 1패를 한 말레이시아에 이어 조 2위를 확정지었다.
    한국은 F조 1위를 차지한 한국 킬러 이란과 16강에서 맞붙는다.

2. 히딩크, 중국 올림픽 대표팀 감독 부임
=> 중국 광저우 일보는 거스 히딩크 감독이 중국 올림픽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고 발표했다.
3년 계약에 연봉은 약 147억원으로 예상되며, 9월 초 중국 올림픽 대표팀을 공식적으로 지휘할 전망이다.
    중국축구협회는 히딩크 감독이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신화를 2020년 중국이 도쿄 올림픽에서 이루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은 전 세계 축구 시스템을 자국에 도입하려고 대대적인 투자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3. 하루 종일 앉아 일하는 사람은 잠깐 일어나도 건강에 좋다.
=> 뉴질랜드 오타고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장시간 앉아 있다 30분 간격으로 가벼운 강도의 신체활동을하는 것 만으로도 장시간 앉아 있음으로 인한 대사적 해로움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발표했다.
    실제로 어떤 강도의 신체활동도 식후 9시간까지 혈중 당과 인슐린 농도를 줄이며 혈중 지방도 감소하지만 이는 신체활동 시작 후 단 12~16시간 내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 이하늘 결혼
=> DJ DOC의 이하늘(47세)이 10월 10일 제주도에서 17세 연하의 여성과 결혼한다.
    이하늘은 예비 신부와 11년간 열애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이씨는 1992년 클럽 DJ로 활동하다 철이와 미애의 신철을 만나 1994년 DJ DOC 1집 슈퍼맨의 비애로 데뷔했고, 2011년 제1회 한국음악저작권대상 힙합부문 작사가상을 수상했다.

5. 부산 날씨
=> 아침 최저 23도 낮 최고 33도로 예상된다.
    목요일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하루종일 비가 올 예정입니다.

이상...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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