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 : 2009년 7월4일 05시30분 원주천 고수부지에서 출발 4시30분 강릉도착
2. 코스 : 원주---<42번국도>---소초면---구룡사입구---새말삼거리(구 고속도로로)---1언덕길---구고속도로를따라 횡성휴게소 뒷쪽 민족사관고등학교앞쪽으로--- 둔내(아침)--- 2언덕길 --- 청태산 휴양림---제3언길(터널)---봉평---장평---속사(점심)--제4언덕길---진부---월정삼거리---<456번지방도>---제5언덕길(싸리재)---횡계IC---1km 지나 신호등사거리에서 좌회전---대관령휴게소(양때목장 입구)---대관령---성산입구---강릉
3. 주행거리 : 160km
4. 참가자 : 나와 우리아들 그리고 김교수
5. 후기 : 처음참가자 해볼만한 도전임.
일찍 출발한다는 생각에 3시에 일어나 준비를 한다.
아들은 아직자고 잇지만 곧 깨워서 준비를 해야한다.
만남의 장소 5시30분 김선생님은 5분정도 늦는다고 전화가 온다.
여름이지만 구름이 끼어 자전거타기에는 좋은 날씨였다.
각자 준비물을 체크한 다음 새로운 각오로 세사람이 자전거에 몸을 실고 자전거에 오른다.
새말을 지나 구고속도로에 오르니 차도별로없고 아침이라 상괘한 공기와 자전거가 한몸이 된다.
여기서부터 횡성고속도로휴게소까지가 언덕길이라 힘든 1코스다.
성용이는 벌써 지쳤는지 힘조절을 하는지 맨뒤에서 천천히 오고있다.
이놈이 힘든지 짜증을 낸다.
언덕 중간쯤 가다가 휴식을 취하면서 준비한 미숫가루와 과일로 체력을 보충한 다음 다시 출발한다.
민사고를 지나다보니 출근시간이라 차들이 승용차들이 많다.
가도가도 언더길만 나오나고 아들이 묻는다.
힘든일이 있으면 쉬운일도 잇다고 평범한 진리를 이야기 해준다.
나는 두사람은 뒤에서 오지만 속도조절을 해야하기에 늦게오는 사연을 모른척 하면서 페달을 마구져어 둔내에 도착햇다.
아침8시30분이다.
여기서 우린 아침을 먹었다. 횡성한우 소머리 국밥을 먹엇는데 운동후 먹는밥이고 맛있는 집이라 우리 모두 맛있게 먹었다.
반주로 팩 소주 한잔씩을 하고 출발을 하였다.
사장이 ㄷ음에 다시오고 홍보를 많이 해 달라고 하면서 서비스를 많이 준다.
둔내 시내를 지나 2번째 고행의 언덕이 시작된다.
얼마쯤 가다보면 삽교리 유스호스텔이 보인다 여기서 우측으로 다리를 건너면 청태산 휴양림이 시작되는 곳이다.
여기에 차도에는 차가없고 사방팔방에 보이는 아름다운 숲속과 이름모르는 새소리들이 사람을 반긴다.
자전거를 타고 오르다보면 힘든줄모르고 자전거 삼매경에 빠져들게 된다.
성용이도 이제 자전거타느 묘미를 알듯이 코노래가 나오며 핸드폰 문자를 보낸다.
청태산 휴양림 입구에서 사진을 찍고 여기서부터 제2의 힘든코스가 시작된다.
얼마쯤 가면 옛날 구고속도로 영동1터널이 나온다.
터널을 지나면 기분좋은 다운길이 시작되는데 힘들게 올라온 만큼 신나게 달리다 보면 면온길이 나온다.
한참 달리면 장평 가는길이 두갈래길이 나오는데 아무길이나 가도 된다
장평에서부터 진부에 이르는길은 일반도로이며 아주 지루하다.
속사에서 막국수를 휴식을 취한다음 제3의 속사재를 넘는데 여기가 힘든코스다.
아들 자전거 안장을 높이었더니 힘이 솟는지 앞에서 잘달린다.
처음부터 체형에 맞게 자전거를 조절해야 하는데 뒤 늦은 후회였다.
속사재에서 다운힐하면 진부외곽도로가 나온다.
월정사가는길 주문진과 강릉가는 길목에서 강릉가는 길은 선택해 달린다.
얼마쯤 가다보면 제4의 힘든코스 싸리재가 나온다.
이 도로는 덤프차들이 많아 올라가는 힘든여정이 더 힘들어 진다.
싸리재에 오르기전 막판 체력보강을 위해 쵸코렛과 과일로 힘을 보충한 다음 언덕을 오른다.
싸리재에 오르면 우리나라 최초의 한우마을과 고냉지 채소로 유명한 대관령 차항리 마을이 시작된다.
얼마쯤 다운힐하다보면 횡계시내에 다다른다.
횡계시내를 들어가기전 왼쪽으로 대관령고속도로를 향하여야 한다.
여기서 대관령 정상까지 40분정도 간다.
대관련 정상으로 이르는길은 여름이지만 추운날씨고 안개가 자욱해
마치 자전거로 미지의 세계를 달리는 기분을 받는다.
다들 기운이 빠져 빌빌하기에 내가 속도를 내어 앞을 달린다.
대관령 정상에 도착해 잘보이는 곳에서 얼마남지 않앗다고 힘을 내라고 손짓을 한다.
드디어 했냈다는 보람속에 다들 얼굴에 상기되어 있다.
김교수며 성용이는 자전거를 탔는지 얼마되지 않았다.
하지만 용기를 내어 도전을 했다.
우린 정상에서 기념찰여을 하고 대관령을 따라 강릉 시내 중앙시장에서 회를 먹고
7시 고속버스로 원주에 왔다.
힘든여정이었지만 고속버스에 몸을 실고 집에오며 창가를 본다.
방학이라 아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심어 주었고 부자지간 정을 돈독히 하는 좋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