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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에서 바라 본 미 해군사관학교 서남쪽에서 바라 본 미 해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졸업식에서 오범진·이보라·최우석·임형섭 생도 미 해군사관학교 졸업식은 단 한번의 졸업식으로 끝나지 않았다. 분열식/생활관 참관/교장 초청 만찬 그리고 졸업 및 임관식 등 며칠 동안 계속되었다. 메릴랜드 애나폴리스 소재 해군사관학교 class 2012 졸업식에서 한인생도 13명이 임관했다. 13명의 한인 생도들 가운데 여생도들은 4명이다. 미 해군사관학교는 Bancroft Hall 정면에 붙은 글귀를 교육정신으로 표방하고 있다.
오빠 이보람 공군 중위는 하나 뿐인 여동생 이보라 양이 어려운 4년간의 과정을 마치고 해군 소위로 임관하는 일이 너무도 기쁘다. 해군 소위로 임관하는 이보라 생도는 아버지 이철호 씨(라스베가스 고속순찰대 써전)의 각별한 사랑과 격려를 받으며 4년간의 어려운 과정을 마치게 되었다. 남매를 둔 아버지 이철호씨는 아들이 공군사관학교를 다닐 때 보다 어쩌면 더 정성을 기울였다. 딸이니까. 1년에 3차례 이상 라스베가스에서 메릴랜드를 찾아 딸을 위해 기도하며 응원했다. 4년을 한결같이. 아버지와 어머니의 사랑에 보답이라도 하듯 이보라 생도는 모자 속에 가족 사진을 넣고 항상 가족사랑을 머리에 이고 생활했다. 이보라 생도는 사진 앞줄에 앉아 계시는 이복례 할머니에게 매 주일이 되면 정한 시간에 한번도 어김없이 전화를 드려 반듯이 한국말로 안부를 여쭙기가 4년의 세월을 넘겼다고 한다. 분열식을 준비하며 동료생도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이보라 생도.
80여명은 넘을 것 같다. 동아리 소속 생도들과 졸업식에 참석하러 모인 부모들이 함께 풍전식당에서 만찬을 나누며 기쁜 시간을 가졌다. 졸업하는 생도들과 함께 노래하는 동아리 회원들(카마) 해사는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체력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다른 사관학교와는 달리 해군사관학교 교장은 졸업생과 보모들을 날짜를 달리하여 일주일 내내 공관에 초대하여 잔치를 벌인다. 초청받는 생도들이 벗어 놓은 모자들 교장 공관은 안팎으로 매우 아름답게 가꾸어져 있다. 분열식은 졸업식 행사 중 가장 먼저 하는 행사다. 생활관 메인 홀 생활관 입구 양쪽에 세워진 종. 일본이 기증한 것이다. 도열해서 점호를 기다리는 생도들을 바라보는 꿈나무들. 점호가 있기 전 생도 의장대의 집총 묘기 생도들로 구성된 백파이프 악대 오른쪽 측면에서 본 생활관 해군 소속 블루 앤젤(Blue Angel) 전투기 편대의 졸업 축하비행(비전통신) 졸업식장을 향해 날아오는 블루 앤젤(Blue Angel) 전투 비행단(비전통신) 블루 앤젤(Blue Angel) 전투기 축하비행(비전통신) 블루 앤젤(Blue Angel) 전투기 축하비행(AP통신) 이제는 4년 동안 쓰고 다녔던 생도의 모자를 집어 던지고 장교의 모자를 쓸 차례 해군사관학교 교회의 내부 해군사관학교 교회의 천장 이 배를 타고 가장 기본적인 항해 훈련을 받는다. 해군사관학교 앞 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