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받고 싶은 엄마 밥상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짜증 섞인 투정에도 어김없이 차려지는 게 당연하게 생각되는 그런 상!
하루에 세 번이나 받을 수 있는 상! 아침상 점심상 저녁상 받아도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 안 해도 되는 그런 상!
그때는 왜
몰랐을까? 그때는 왜 못 보았을까? 그 상을 내시던 주름진 엄마의
손을 그때는 왜 잡아주지 못했을까?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 꺼내지 못했을까? 그동안 숨겨놨던 말 이제는 받지 못할 상!
앞에 앉아 홀로 되뇌어 봅시다. “엄마, 사랑해요” “엄마, 고마웠어요” “엄마, 편히 쉬세요”
세상에서 가장 받고 싶은 엄마상! 이제 받을 수 없어요. 이제
제가 엄마에게 상을 차려 드릴게요. 엄마가 좋아했던 반찬들로만 한가득
담을게요.
하지만 아직도 그리운 엄마의
밥상 이제 다시 못 받을 세상에서 가장 받고
싶은 울 엄마 얼굴(상)!
- 새벽편지 / 우덕초등학교 6학년 1반 이슬 -
이 동시는 2016년 전라북도교육청 공모전에서 동시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으로, 지난해 암으로 세상을 떠난 엄마를 그리워하는 초등학교 6학년 소녀의 절절한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 사르르... 금이
간 심장, 엄마의 간절한 손편지 ▒
엄마의 밥상, 엄마의
잔소리, 엄마의 웃음… 엄마의 모든 것을 그리워하는 아이의
마음처럼 딸아이를 살리기 위해 간절한 손편지를 적어 보낸 사연의 주인공이 있습니다.
‘선천성 복합 심장기형’의 딸을 살리기 위해 한국으로 와야 했던, 필리핀 모녀의 사연을 만나
보세요.
“줄리아나”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