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올해 2월 '예천 관광8경' 선정된 것을 기념하고 아름다운 예천의 관광지를 사진을 통해 전국에 널리 홍보하기 위해 '제3회 예천 관광사진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최고상인 금상에는 이복현(영주시)씨의 '초간정1'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예천의 관광명소 '예천 관광8경'을 소재로 한 작품과 '예천 관광8경'과 연관된 유·무형 문화재 및 각종 행사, 풍습, 생활상, 특산물 등을 소재로 한 사진을 대상으로 지난 22일까지 접수한 결과 총 287점이 응모했다.
은상에는 신혜숙씨의 '삼강주막 농요 한마당'과 '회룡포 아침'이 뽑혔으며, 박정훈씨의 '스머프 마을'과 박종하씨의 '용문사 야경'이 동상에 선정되는 등 아름다운 작품들이 다수 입상함으로써 사각 프레임을 통한 강한 메시지로 예천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전국에 널리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번 심사는 경북사진대전 초대작가인 김복영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3명의 심사 위원들이 엄격한 심사를 통해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2점 등 총 38점을 선정했으며, 입상작은 2015년 1월 중 예천군청소년수련관 갤러리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예천군 관내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널리 알리기 위한 예천8경 이번 공모전에 많은 작품이 접수돼 입상작 선정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히고 "예천 관광8경을 사진을 통해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