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엔 참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기말고사 기간이라 시험공부 하다가 잠시 얼철딕에 올라온 녹음파일들 들으며 쉬러 카페에 종종 들어오곤 했었는데요,
그때마다 반가운 회원님들의 닉네임이 있어 1:1 대화를 요청드렸어요.
제가 얼철딕 애청자가 되어버린 JASMINE님을 비롯하여
마음이 참 따뜻하시고 같은 강사님께 수업 듣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반가운 클로이님,
늘 칭찬을 아끼지 않는, 예쁜 목소리가 참 부러운 수미 언니까지!
1:1 대화를 통해 조금이나마 더 가까워 진것 같아 너무 기분이 좋아요.(다른 분들과도 더 친해지고 싶은데... ㅠㅠ)
민트 수업을 오랫동안 받아오면서 카페에 계신 다른 회원님들과도 정말 친해지고 싶다는 마음이 그동안 가득했었거든요.
물론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장애를 가지고 있어요.
슬픈 이야기를 하려는게 아니라, 아무래도 제가 몸이 불편하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먼저 다가가려는 용기를 낸다는게 참 쉽지가 않았거든요.
그런데 민트를 만나게 되면서 카페 활동도 하게 되고 다른 회원님들과 댓글로나마 나누는 대화 하나하나가 정말 소중하게 느껴져요.
그래서 요즘에는 제가 누군가에게 먼저 다가가려고 노력하는 중이에요.
감사하게도 카페에서 대화 요청 드리면 받으시는 분들께서 항상 반가워 해주시니까 기분이 정말 좋네요!
사실 예전부터 저도 모르게 내가 가진 장애가 누군가에게 피해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바르지 못한 생각을 하게 되었거든요.
지금부터라도 이 생각을 조금씩 조금씩 바꿔 나가려고 합니다.
개인적인 이야기 이지만, 제 주변에는 장애가 있으면 꼭 장애 관련 직업이나 사회복지사, 특수교사가 되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의외로 많이 있어요.
어렸을때 부터 저는 그 생각과 틀을 꼭 깨고싶어서 꿈을 더 크게 가지기 시작했어요.
영어를 누구보다 좋아하고 즐기기에 특수교사가 아닌, 미국에서 ESL 교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민트가 그 꿈을 향해 가는 데에 아주 많은 도움이 되어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민트 수업 처음 시작하고 첫번째 수업 후기를 올리자 마자 저를 환영해 주시고 여러가지로 도와주신 피터매니저님을 비롯한 민트 매니저님들께 언제나 감사드려요.
제가 원래 이런 개인적인 이야기 하는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민트 회원님들과는 뭐든 공유하고 소통하고 싶어져서 갑작스레 이렇게 글 한번 써보았습니다.
읽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하구요, 얼마 남지 않은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내일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한주도 모두 화이팅 하세요! ♥ ^^
첫댓글 아하하 민주 떳다 . 훈훈합니다.
민주는 언제나 민트영어의 표지모델입니다.
피터오빠가 민주언니에게 포인트좀 팍팍 줘야게써욤
왜냐
사랑하니까
딴 메니저가 민주 요청 잘 안들어주면 어떻게한다?
정답은 현관에서 피터오빠를 찾는다 ㅋ
사랑하는피터매니저님~ ♡ 저 사실 그때 동영상 체험후기 못 보내드린거 아직 마음에 걸려서 너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ㅠㅠ 늘 저에게 베풀어 주시는 친절에 감사드려요!
여전히 열공 하고 계시네요...민트에 보고 싶은 사람들이 참 많지만, 민주님은 꼭 한번 뵙고 싶어요...^^
더운 날씨 건강 관리 잘 하세용~
우와~ 허밋님이시닷!!! ♥ 정말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고 계시죠? ^^ 동영상 답변 강의 올리신거 벌써 클릭해서 들어보았어용~ 이해가 쏙쏙!!!
ㅋㅋㅋ 막상 올리고 나니깐 틀린 부분이 좀 있더라구요..;;; ㅋㅋㅋ 감사감사...근황좀 자주 올려주세요~:)
어쩜 이렇게 똑부러지게 말도 잘 하시구, 생각도 어른스러우시구!
민주님 뭘 해도 다 잘 해내실 것 같네요 ^^
넘 보기 좋아요 ㅎㅎ 저랑두 친하게 지내주셔요... ㅋㅋㅋㅋ
저랑두 친하게 지내주셔요... ㅋㅋㅋㅋ(2)
근데 전 너무 나이가 많기 때문에(64년 용때, 83학번 ^^) 먼저 다가가려고 용기낸다는거 많이 두려워요~~~ㅎㅎ
허밋님~ 아니에요, 잘 하시던데요! ㅎㅎ 유익한 강의 잘 들었습니다. 네~ 종종 글
올릴게요. ^^
Rachel님~ 감사합니다. ^^ 우와~ 저도 래이첼님이랑 친해지고 싶어용!
hunimo64님~ 전에 마크쌤이랑 수업 하시는 동영상 파일 들어본적 있는것 같은데 그분 맞으시죠? Age doesn't matter when it comes to friends!
민주양~~ ^^ 나두나두 민주양이랑 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 친해지고 시포요~~~ ^^
클로이님~ 저도요!!! 우리 더욱더 친해져용^^* 히히~ 지난번에 대화 참 즐거웠어요. ♡
민주님은 채린양보다 더 오랫동안 수업하신 그야말로 민트골수폐인 이십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글쿤요. 멋진 분이시네요~
민주님^^ 멋지세요..아 ㅠㅠ 힘난다
피터매니저님~ ㅎㅎㅎ 민트골수폐인이요? ^^ 전에 민트 홈피 보니까 10년 되신 분도
있으시던데 저는 그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죠~ 그래도 또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까 영광이고 기분이 좋네요! ㅋㅋ 저는 언제나 민트와 함께 할거라는거 잊지 말아주세용. ♥♥♥
미미님~ 감사합니당! ^^ 즐거운 한주 되세요~
민주양과 말을 트기로 한?! 더더더 친해진 Kayla입니닷!ㅋㅋㅋ ESL 교사가 민주 꿈이었구나+_+
-제 주변에는 장애가 있으면 꼭 장애 관련 직업이나 사회복지사, 특수교사가 되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의외로 많이 있어요.
어렸을때 부터 저는 그 생각과 틀을 꼭 깨고싶어서 꿈을 더 크게 가지기 시작했어요.
영어를 누구보다 좋아하고 즐기기에 특수교사가 아닌, 미국에서 ESL 교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 이부분 보면서 매번 그랫듯이 민주 글 보고 또한번 감동하고 있지요~! 민주 꿈에 대해서 한정짓고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하는 건, 민주의 한계가 아니라 그 사람들 생각의 한계인 거지요~
그런데 그 보편적인 생각의 한계, 다른 사람 다른 일에 대한 그런 고정관념보다 더 깨기 힘든게 내가 나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자기 자신에 대한 틀이고, 다른 사람들의 말이 그냥 말인줄 알면서도 투영하지 않기 힘든게 사실인데, 민주는 어릴 때부터 그것과 상관없이 자기길을 가자 생각했다는게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
그래서 민주 글에는 말은 안해도 그런 좋은 느낌이 자꾸 묻어나서 지금 내 생각 나 자신에 대해 내가 어떤 한계를
놓고 있는지 자꾸 돌아보게 되고 반성하게 되고 그래서 늘 감사한 마음으로 읽고 있지요~
민주야~ 민트카페에 오래도록 있어주고, 또 말도 걸어주고^^ 넘넘 고마워. 민주가 ESL 교사가 되고 나서, 그리고 또 거기에 안주하지 않고 그 꿈 발판으로 해서 제2의 꿈 제3의 꿈까지 연달아 멋지게 이뤄나가는 모습 보고 싶다^^
민주 화이팅!!
언니~~~~ ♥ 역시 언니얌! 어쩜 저렇게 정성스럽고 진심이 묻어나는 댓글들을 매번 올릴 수 있는거지? ^^* 언니를 본받아야 겠다는 생각이 항상 들어! 나한테 마음의 문을 열어줘서 넘넘 고맙고, 우리 앞으로도 민트와 함께 영어실력 팍팍 늘려 나가자! ♡ See you soon!
카일라 언늬~!! 저에게도 말 편하게 하셔도 되여~! ^^
피터 매니저님~ 안녕~!.......... 하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흠.. 나두 다 놔버려? ㅋㅋ
클로이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