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지역 날씨예보 입니다.
주말에 잠시 주춤했던 한파가 오늘부터 다시 몰아치고 있습니다.
이번 한파는 내일부터는 점차 풀릴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하지만 주말에 또다시 추워지면서 다음주초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추위가 계속 이어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고,
현재 서해안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타지역의 날씨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https://www.accuweather.com/en/kr/south-korea-weather

28일 오후 8시 07분경 북한 함경남도 장진지역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합니다.
지진에 따른 피해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한국시간 29일 새벽 1시 03분경 대서양 남쪽해상에서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합니다.
진앙지깊이는 약 10km였으며, 쓰나미는 발령되지 않았습니다.

한국시간 27일 오전 7시 47분경 남태평양 파퓨아뉴기니 북해상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합니다.
진앙지깊이는 약 10km이며, 피해소식은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올해들어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발생한 규모 6이상의 지진은 9차례로 다음과 같습니다.
1월 12일 미얀마(버마) 규모 6.0
1월 14일 페루 규모 7.1
1월 19일 멕시코 캘리포니아만 규모 6.3
1월 21일 칠레-페루국경 규모 6.3
1월 23일 인도네시아 규모 6.0
1월 23일 알래스카 규모 7.9
1월 24일 일본 홋카이도 남쪽해상 규모 6.2
1월 27일 파퓨아뉴기니 규모 6.3
1월 29일 대서양 남쪽해상 규모 6.6

지난주말 이란의 수도 테헤한지역에 폭설이 쏟아지면서 공항이 폐쇄되고 모든학교에
휴교령이 발령되었습니다.
이란은 9월~12월 강수량이 평년에 비해 56%이상 감소하면서 최악의 가뭄에 시달리고 있었는데요.
이번 폭설이 매우 반가울것 같네요.

지난주말 중동 사우디아라비아와 레바논 지역에도 눈이 내립니다.
금요일부터 일부지역에 눈이 내렸으며 토요일에는 사우디 북부지역과 레바논 베이루트 동부지역까지
많은 눈이 쌓였다고 합니다.
아프리카의 모로코에도 극심한 폭설로 인해 교통이 끊기면서 생필품부족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폭설과 기온이 영하5도까지 떨어지면서 정전 및 식수,난방부족으로 인해 가축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으며,
식량가격의 급등현상이 찾아오면서 고통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현재 구호단체가 긴급지원을 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라고 하는데요.
이지역은 한겨울 기온이 18도이하로 떨어지는것을 거의 볼수 없는 지역이어서 추위에 매우 취약하다고
전합니다.
방글라데시에서도 지난주말 기온이 섭씨 6도까지 떨어지면서 다시 강추위가 찾아오면서
올겨울 최악의 한파를 겪고 있다고 전합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1월 8일 최저기온이 2.6도를 기록하면서 관측역사상 가장 낮은 기록을
나타냈으며 올해 한파로 수십명의 사망자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중국 중북부지역에도 올겨울 강력한 한파와 더불어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상하이에도 눈이 많이 내립니다.
지난주 금요일 눈이 쌓이면서 지역 항공편이 결항되고 열차가 멈추는등 혼란이 찾아왔습니다.
수십년동안 눈이 보고되지 않은 상하이의 도심은 4cm의 적설량이 기록되고,
교외지역은 10cm이상의 많은 눈이 보고되었습니다.

지난주 이스라엘에도 겨울폭풍이 몰아칩니다.
올해들어 벌써 세번째 겨울폭풍이라고 하는데요.
뇌우를 동반하면서 많은 눈과 비가 쏟아지며 30명이상이 긴급 구조되었습니다.
일부지역은 40cm의 적설량을 기록했으며, 도심지에서는 홍수가 발생하였습니다.

현지시간 25일 미 캘리포니아 북서부 연안에서 용오름현상이 관측됩니다.
매우 약해서 피해는 없었지만 이지역에서는 1998년 12월 이후 약 19년만에 관측된
토네이도로 보고되었습니다.
대기권이상현상이 가속화 되는것 같네요.

1월 31일 3번째 슈퍼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슈퍼문은 한달에 두번 발생하는 블루문과 더불어 개기월식까지
펼쳐지게 됩니다.
지난 1866년 3월 31일 북미지역에서 슈퍼 블루 블러드문 이후 152년만에
나타나는 매우 희귀한 천문현상입니다.
한반도에서는 개기월식의 시작부터 끝까지 관측할수 있는데요.
31일 20시 48분부터 서서히 달이 지구에 가려지면서 22시 29분경 완전히 달이 가려지게 됩니다.
이후 새벽 1시 10분까지 약 4시간반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슈퍼문이 다가오게 되면서 파고가 높아질 전망이니
해안가에서는 안전관리에 유의하시고 시설물관리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한편, 일본에서는 1월폭설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도쿄등 수도권지역은 64년만에 20cm이상의 적설량을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현지에서는 폭설후 대지진이 발생할수 있다는 설이 돌고 있는데요.
최근의 케이스를 보면
1980~81년 동북지방 기록적인 폭설 - 산리쿠 규모 7.0의 강진발생
1983~84년 일본 전국적인 폭설 - 미에현 남동쪽해상 규모 7.0 , 조도근해 규모 7.6
2010~11년 일본 전국적인 폭설 - 311 동일본대지진 규모 9.1
2016년 1월 규슈 폭설 - 구마모토 강진 규모 7.3
등이 기록되어 있는데요.
작년 뉴스위크지의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의 지질전문가는
"계절부하"가 활단층에 영향을 미치는것을 발견한 논문을 사이언스지에 게재하였습니다.
논문에 따르면 계절부하는 폭설과 폭우가 지각에 침투하여 그 무게가 부하가 된다는
뜻이며, 1781년이후 발생한 규모 5.5이상의 지진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겨울비와 눈이 지진발생의 트리거가 되는 사례가 많은것으로 나타났다고 적시하였습니다.
이외에도 계절에 따라 지진발생의 증감이 나타나는것을 일본의 지질전문가 사이에서는 잘
알려져 있다고 하는데요.
난카이트로프 지진등의 해구형 지진은 거의 겨울시즌에 몰려있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각의 변형이 많은곳에 적설하중이 가중되어 지진이 발생될수 있다는 것인데요.
현재 최악의 한파와 특히, 31일 발생하는 슈퍼 블루 블러드문의 기간이 다가오면서
대형지진에 대한 경계를 강화해야 할것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엊그제는 토호쿠대학 재해과학국제연구소 교수가 수도권직하지진과 서일본 내륙지진에 대해
산케이뉴스에 주의를 호소하는 논설을 게재한 바 있습니다.
즐거운 한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