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한 정보 여자친구 부모님께 잘 보이는 비법있나요?

[실미도]

1,

먼저는, 무엇보다도 확신있는 모습입니다.

말하자면 모든 조건보다 우선하는 문제는 확실한 사랑입니다.

여친을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한다는 인식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것은 직설법을 사용하는 것은 그다지 확신을 주지 못한답니다.

간접화법이 훨씬 좋은 것입니다.

예를 들어 여친 이름이 '복순이'라고 가정할 때

"복순이를 낳아 주시고 제가 만날 수 있게 배려해 주신 것에 대하여

깊이 감사드립니다"라는 정도의 멘트가 필요할 것입니다.

다만,

저쪽 부모님들이 얼마나 좋아하느냐고 물으신다면

당연히 솔직한 답변이 필요하겠지만,

묻기도 전에 먼저 '저는 복순이 없으면 살 수 없을만큼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면 그것은 그다지 효과적이라고는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런 자리까지 오게 될 때엔 그 정도는 누구나 말할 줄 아니까요.

둘째는, 아무래도 남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야 합니다.

당당함이라든가, 책임감있는 자세가 보여져야 합니다.

이것은 어투뿐만 아니라 행동 하나 하나가 그래야 합니다.

가능하면 절도있는 말과 행동이 필요합니다.

어설프게 행동하거나 말 끝을 흐리거나 몹시도 긴장한 모습만 보여지면

강인한 남자의 면모를 보여 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적어도 자기 딸을 맡길 남자라면 듬직해야 하니까요.

셋째는, 진실하게 보여져야 합니다.

아무리 달변을 가졌어도 말 속에 진실성이 결여되어 있으면

실망을 안겨 드리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진실되고 꾸밈없는 자세가 보여지면 많이 좋아하실 것입니다.

그러니까 말을 만들려고 애쓰는 행동은 좋지 않습니다.

넷째는, 장래성있는 면모를 보여 드려야 합니다.

이것은 주관이 뚜렷한 모습을 가진 것과 비슷한 것인데,

주관과 꿈을 가지고 추진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지에 대하여 정확하고 분명한 태도로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미리 정리해 가지고 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순간만을 모면하려는 식의 가공된 언행은 가급적 피하시는 것이

유리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상대방은 인생경륜을 쌓으신 어른들이라는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다섯째는, 조심스럽게 행동하되 절대 긴장하지 말아야 합니다.

즉, 나를 평가하려는 심사위원들이라고 생각하면 많이 긴장하게 될 것이고

자기 표현에 상당한 장애로 작용하게 될 것입니다.

그저 물으시면 있는 그대로 답하고

말씀하시면 여유있는 자세로 들어 드리고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초조하거나 긴장하면 말도 잘 안될 것이고 행동 역시 어설프게 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겠지요.

여섯째는, 예의범절에 관한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사람됨됨이를 평가 받게 될 것입니다.

아직 우리 사회에서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말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의 어른을 향한 태도가 인간성의 전부로 평가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정중하고 배려하고 받드는 행동이 되어야 합니다.

항상 어른 먼저, 자신은 언제나 나중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말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이런 행동거지를 가리켜 어른들은 '젊잖다'고 표현합니다.

즉, 나이에 비해서 성숙한 면모를 지녔다는 뜻이지요.

다른 말로 하면 '어른스럽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그 자리에 갈 때에는 문자대로 젊잖은 옷이 필요합니다.

개방적이고 현대적인 패션보다는 ...

말은 또박 또박하게 하고,

행동은 절도있게 표정은 진지하게 등등...

이 정도를 갖추고 가서 좋은 이미지 전달이 안 된다면

문제는 저쪽에 있을 것입니다.

좋은 자리가 되시고 행복한 사랑의 결실이 이루어지시기를 바랍니다.

2,

안녕하세요?

충남청소년육성센터 사이버 상담원입니다.

비공개님께서 여자 친구 부모님께 잘 보이는 비법에 대해 궁금하셔서 글을 올리셨네요.

여자 친구 부모님을 만난다니 설레면서도 걱정이 되고, 어떻게 해야 마음에 들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것을 글에서 느낄 수 있네요.

비공개님! 

여자친구 부모님들을 대할 때는 예의 범절이 가장 중요합니다.  항상 웃는 얼굴을 보여주면서 따님을 매우 사랑하고 있고 제가 열심히 해서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표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또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사람들은 진실한 마음은 서로 통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 않나요?    여자 친구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것을 느낀다면 여자친구 부모님들도 좋은 교제를 하도록 허락하실 거라고 생각이 들지 않으세요?

비공개님!  옷차림을 단정히 하고, 외모를 깔끔히 하는 것도 여자 친구 부모님께 좋은 인상을 주어서 점수를 잘 딸 수 있다고 하네요.  여자 친구 부모님과의 대화를 할때는 미소를 짓으면서 듣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나요?

비공개님! 

이 가을 멋진 사랑과 결실이 있기를 바랍니다.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더 궁금한 것을 상담 받고 싶으시면 국번없이 1388 이나 충남청소년육성센터 상담지원실 (041 554-2130) 로 전화 주시면 상담 가능합니다.

충남청소년육성센터 사이버 상담원 드림.

3,

사전 정보 파악
사전에 미리 여자친구를 통해 부모님에 대한 정보를 파악해두세요.

부모님의 기호나 취미, 연세, 고향,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것 등에 대해 알고 가면 

대화 소재로 올릴 수도있습니다.
그리고 종종 여자친구를 통해 부모님께 안부를 전해달라고 부탁하거나,

생일과 같은 특별한 날엔 부담없을 만한 조그만 선물을 전달해 드리는 등 님의 존재감을

알리면서도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세요.

단정한 옷차림으로
부모님과 만나는 당일, 어떤 옷차림이 좋을지, 고민되시죠?
부모님을 뵙는 자리에서는 단정하고 깔끔한 첫인상을 심어주도록 합시다.

국민사위(?) 이승기 스타일이랄까~ㅎ
아주 진지한 자리라거나 나이가 있으신 경우가 아니라면, 정장은 너무 격식을

차린 듯한 분위기를 줄 수 있으니 캐주얼한 세미정장풍으로 입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켓, 단화, 면바지, 가디건, 카라티, 셔츠 등의 아이템으로 깔끔한 인상을 주는 코디를 해보세요.

부담스럽지 않은 선물 준비
처음 뵙는 자리에 빈 손으로 갈 순 없겠죠~ 선물은 부담스럽지 않게 준비하세요.

보통 집에서 같이 드실 수 있을만한 쥬스, 한과류, 화과자, 과일, 떡과 같은 선물을 추천합니다.

경주빵 같은 특산품도 좋을 듯하네요.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특별히 싫어하시는 음식 종류가

있는지 여자친구를 통해 미리 알아두시고 고르세요^^

목소리는 크고 당당하게
아마 모든 부모님들은 자기 딸의 남자는 듬직하고 믿음직스럽길 바라실꺼에요~

그 첫단계는 자신감있게 말하는 태도겠죠. 처음 뵐 때 씩씩하게 인사하시고요,

대화할 때도 긴장되더라도 자신있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주세요.

웃는 얼굴을 유지하는 것도 잊지마시길^^

밥은 아주 아주 맛있게 먹을 것
이건 여자친구의 어머니 마음을 한번에 사로잡을 수 있는 방법이 될거에요.

(물론, 집으로 초대되서 식사대접을 해주실 경우입니다)

여자들의 심리에는, 내가 차린 식사를 누군가가 맛있게 먹어주면 행복함을 느끼기도 하거든요~

가리지 말고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주시고 칭찬도 아끼지 마시길!
사실 밥 맛있게 먹는 모습만으로도 점수 많이 딸 수 있을 거에욧 ㅎ

물론 가장 중요한 건 '진심'이겠지요 ㅎ

여자친구를 많이 아끼는 진심과 부모님에 대한 기본적인 예절만 갖추시면 걱정할 게 없을 듯 하네요^^ 

화이팅입니당 ㅎ

4,

*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세요.

여자친구의 아버지와 함께 술한잔 기울이면서 대화를 할수있으면 아주좋아요.

힘들면 부모님의 관심사를 미리 파악해서 대화를 이끌어나가는것도 방법!!!

주눅들어 고개만 숙이지마시고 예의있게하면서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시는것이 좋습니다.

* 딸에게 잘해주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통상적으로 부모입장에서 딸에게 잘해주는 남자가 가장 중요하지요.

함께 있을때 작은 일이라도 여자친구에서 신경써주는모습 보여주세요.

* 부모님께 드릴 선물 준비하면 좋아요.

작지만 첫인사 드리는것이므로 선물하나 정도 너무 부담스럽지않게 준비해가는것도 좋은방법입니다.

저의 경우는 평소에 일부러 일찍 귀가 하도록 하게 만들고,

 부모님께 인사드릴때는 어머님께 스카프와 아버님께는 직장다시셔서 넥타이 선물들고 갔습니다.

또 저는 일부러 그날 여친 선물까지 챙겼습니다.

여친이랑 만난지 1주년기념으로 여친좋아하는 디올향수와 여드름때문에 고민하다고해서

주변에서 올리브스톤타마누비누가 세수할때 쓰면 여드름 없어진다고해서 같이 선물했습니다.

부모님 선물도 좋아하셨지만 여자친구에세 자상하게 선물해주는모습도

여친의 어머님께서 특히 더 좋아하셨던 기억이납니다.

아버지랑 장기도두고 어머님해주신 저녁 맛있게 먹고 왔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엔 무섭기만 했는데 편하게 마음먹고 예의있게 행동하니 좋게 봐주셨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