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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용 비타민은 비타민이 아니다?
"과일만 잘 챙겨 먹어도 일일권장량 충분히 챙길 수 있어요!" |
계속되는 강추위 정말 너무너무 춥네요.
크리스마스에 원래는 오랜만에 가족끼리 놀러 나가기로
되어있었는데 어제 남편이랑 날씨보고는 그냥 집에 있기로 했어요.
아이들은 조금 아쉬워했지만... (사실 많이 아쉬워했지만)
대신 집에 열심히 놀아줬답니다!
먼저 추천 꾸욱~!! 글쓴이에게는 큰 격려와 용기가 됩니다.
그런데 어제 작은 애가 감기 기운이 있는지 미열이 있더라고요!
"어디 아프니?"라고 물어보니 목이 아프다고 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칼바람 가르면서 소아청소년과 다녀왔는데요.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병원에 정말 아이들이 많았어요.
진료받고 나오는 데 1시간이나 걸렸는데
다행히 편도선이 조금 부었는데 그리 심하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병원에 갔다가 약국에 들렸는데 제가 가는 약국은
아이들 처방전을 드리면 캐릭터 비타민을 하나씩 챙겨주세요.
싫다고 징징거리던 아이들도 이 캐릭터 비타민 하나면
눈물을 그칠 정도로 엄청 좋아합니다.
물론 우리 집 아이도 마찬가지 인데요.
받은 자리에서 바로 먹습니다.
저도 먹어봤는데 새콤달콤 맛있더라고요!
그런데 이렇게 아이들을 현혹하는 캐릭터가 잔뜩 그려진 비타민들
괜찮은 걸까요?
어린이 비타민, 진짜 비타민?
뽀로#, 로보카#리, 헬로#티 등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들어간 어린이 비타민!
그런데 비타민의 함량은 얼마나 되는지 아세요?
비타민이니까 괜찮을거라고 믿고 계신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이 비타민들은 진짜 비타민은 얼마 들어가 있지도 않고
아이들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아스파탐 등 인공감미료와 구연산, 사과산 등
인공산미료가 첨가되고 있답니다.
관련기사 => 약국서 파는 어린이용 사탕제품… 비타민·칼슘 함량 미달
아이들 비타민제 꼭 먹어야 할까?
엄마들은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꼬박꼬박 비타민을 챙겨줍니다.
하지만 꼭 비타민제가 아니어도 아이들에게 필요한
비타민은 과일로도 충분히 챙길 수 있다고 합니다.
만 9~13세 어린이의 일일 비타민C 권장량은 45 mg라고 하는데요!
귤 100g당 40mg의 비타민C가 들어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루에 귤 1~2개면 충분하다고 하는데요!
영양제보다 자연의 것을 직접 먹어서 섭취하는 것이 더 건강하겠죠?
비타민C의 일일권장량 이상 섭취해도 몸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요즘 제철과일인 귤과 딸기를 통해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우리 너무 만들어진 약에 의존하지 말아요!
여러분 건강한 겨울 보내세요!
글 : 건강나래 안혜경 주부기자
출처 : http://blog.daum.net/yeshira/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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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정보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