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사지갑과 갱상도 싸나이★
지갑을 파는 노점상 앞에 서울 부부와
어느 경상도 부부가 나란히 서 있었다.
서울 부부의 부인이 말했다.
“자기야, 겨울도 다지났는데...
저망사 지갑 하나만 사줘~~~ 응~~?”
그러자 남편이
“그래, 자기가 가지고 싶다면 사야지~~”하며 지갑을 샀다.
옆에서 부러운 눈초리로 바라보던 경상도 부인,
용기를 내어 남편에게...
“지도예, 겨울 지난는데 망사지갑 하나 사주이소~~”
하며 애교까지 떨었다.
그러자 묵묵히 있던 경상도 남편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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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돈이 덥다 카더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