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낸다고 해도..... 우리팀사람들 왜내는지 물어보지도 않네...
이렇게 나한테 관심이 없어서야...
"저 반차 좀 낼께요....."
우리 팀장님 어 그래.....바로 싸인.....
글구.....동네방네소문을 내도.....
반응이 없다 ..
단 한마디...... 내일까지 휴가내서 고향이나 다녀오지.......
으악~~ 내가 그렇게 할일 없는 사람으로 보이나.......
여튼 그리하여...... 룰루랄라......
퇴근했지..
퇴근해도 .....차가 없는 내 신세 어디가랴...
콜택시..... 불러도 "꽃바위에는 대기 택시없습니다."이쁜 콜언니목소리
한참을 기다려 겨우 택시타고.....한마음회관에 가서
영화봤다.......고삐리들 사이에서......
근데 엽기적인 그녀 정말 잼잇더라.......
혼자봤다.......
혜란......지지배 내가 니한테 전화 몇번 했는줄 알아나.....
그냥!!
자리 좀 지키라이.........
영화보고 백화점 들려서 먹을꺼 사서...비디오하나 빌려서
이제 기숙사 왔다
선풍기바람밑에서 복숭아를 먹으며....... 이제 영화봐야지...
푸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