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knn.co.kr/news/weeklynews_read.asp?ctime=2014021000118&stime=2014021000118&etime=2014021000118&userid=newstar&newsgubun=society
앵커:오늘 동부산권에 비공식적으로 최대 19센티미터의 폭설이 내렸습니다.
특히 동해안에 접한 부산 기장군 일대에 유난히 큰 눈이 내렸습니다.
김상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거리도 산도, 하늘까지도 사방이 온통 눈세상입니다.
길거리의 가로수들은 흰 눈을 뒤집어쓰고 눈꽃 터널로 변했습니다.
며칠 째 폭설이 내린 강원도나 경기도가 아니라 오늘 오전 부산 기장군의 풍경입니다.
부산 기장군은 기상청 공식자료로 7센티미터, 기장군청 자체측정치로는 최대적설량 19센티미터를 기록했습니다.
기장으로 가는 출근길마다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부산 곰내터널의 경우 교통사고 여파까지 더해지면서 출근시간을 훌쩍 넘긴 시간까지 극심한 교통정체가 이어졌습니다"
{운전자}
눈이 얼어붙으며 도로가 빙판으로 변하자 조금이라도 경사진 도로에서는 차량들이 옴짝달싹을 못하면서 아수라장이 되어버립니다.
눈이 좀처럼 그치지 않으면서 제설작업도 분주히 이어집니다.
눈을 뒤집어쓴 아파트촌은 말그대로 겨울왕국이 됐습니다.
썰매를 타는가하면, 눈사람도 만들면서 아이들만 잔뜩 신이 났습니다.
{김민성/부산 정관면}
이처럼 부산에서도 바다를 접한 기장군과 해운대 일원에 눈이 집중됐습니다.
{하태근/부산기상청 예보관}
주말에도 해안가를 중심으로 적지않은 눈이 예측되고 있어 동부산지역 주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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