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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예기치 않은 사건과의 만남입니다.
자기 인생의 앞날에 큰 재난과 역경이 있기를 원하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런데 얘기지 않는 질병과 재난들을 만나야 하는 게, 인생입니다.
결국 아무도 피할수 없는 죽음이라는 큰 재난(?)을 만나면 안개처럼 사라지는 게, 인생입니다.
재난이 온다고 다 무너지고 절망하는 게 아닙니다. 뉴스들은 우리들에게 깜짝 놀랄일들을 소개해 줍니다. 살아남은 자들의 이야기입니다. 히말리야 산의 빙하가 녹아내려 큰 재난의 홍수가 몰아칠 때 무너지지 않은 집, 초록색 집의 기적은 온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튀르키예 지진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주변 도시들은 망가지고 찢겨지고 죽는 대 재앙이 몰아쳤지만, 단 한명도 죽지 않는 도시가 있어서 더욱 놀라게 했습니다.
기적이었지만, 비결은 우리가 다 알고 있는 간단했습니다. 수많은 비난과 조롱에도 개의치 않은, 불법건축물을 허용하지 않은 에르진 시장의 고집센 원칙주의 때문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살아남은 자는 견고한 기초위에 집을 짓는 사람입니다. 무너지 않을 기초는 말씀입니다. 만세반석위에 믿음의 집을 짓는 사람은 세상이 무너지는 때도 살아남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마 7:24-25)
“잇사갈 자손 중에서 시세를 알고 이스라엘이 마땅히 행할 것을 아는 우두머리가 이백 명이니 ...”(대상 12:32)
역대상 12장 32절에 보면 잇사갈 자손 중에서 시세를 알고 이스라엘이 마땅히 행할 것을 아는 우두머리가 200명이 있었습니다. 지금 때가 어느 때인지를 분별하고, 이때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떻게 살아야 될지, 무엇을 하고 살아야 될지를 아는 지도자들이 있었다는 것은 얼마나 복된 일입니까?
우리 주님도 말씀하셨습니다.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마 24:45-46)
마땅히 행할 것의 근본이 무엇입니까? 요한일서 2장 17절에 보면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라고 하였습니다. 마땅히 행할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말씀 마태복음 7장 21절에도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믿는 자가 아니라 행하는 자라야 들어간다고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9장 17절에서 예수님께서는 "네가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에서 이 계명은 상당히 포괄적인 의미를 갖는 경우가 많습니다. 십계명을 지칭하는 경우도 있지만, 상당히 많은 경우에 하나님께서 인간의 행복과 건강, 구원과 영생을 위해서 지키라고 하시는 말씀들을 계명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은 곧 계명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계명을 행하는 자가 영원히 거할 것이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역사의 마지막에 이 계명을 지키는 자들이 나타납니다.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계 14:12)
역사의 마지막에 사탄의 공격을 받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참백성입니다. 맞습니까? 그래서 역사의 종말에 하나님의 심판을 지나고 마지막 환난을 통과하여 살아남을 자들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들이라고 아주 명확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인류의 역사는 하나님과 사탄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치열한 선악의 대쟁투 역사입니다. 1차적인 목적은 이 지구를 누가 차지할 것인가 하는 것이고, 2차적인 목적은 이 지구에 거주하는 사람 한 사람 한 사람을 누가 차지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이 영적 전쟁이 지금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과 사탄 사이의 선악의 대쟁투는 요한계시록 12장을 보면 네 단계로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창 3:15)
이 한 구절이 성경 전체입니다. 창세기 3장 15절을 다 풀어 놓은 것이 성경이고, 성경을 압축하면 창세기 3장 15절입니다. 그런데 창세기 3장 15절에 예언된 이 싸움이 요한계시록 12장에 구체적으로 다시 나타납니다. 계시록 12장 2절과 4절에 창세기 3장 15절에 등장했던 여자가 나오고, 여자의 후손인 아이가 나오고, 용이 나옵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시면 이것이 얼마나 놀라운 사실인지 모릅니다. 창세기가 기록된 시대와 계시록이 기록된 시대 사이의 간격은 1,600년입니다. 1,600년 전에 기록된 성경 말씀이 그대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은 하나님이 아니면 아무도 하실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요한계시록 12장은 선악의 대쟁투 역사에서 굉장히 중요합니다. 단계별로 간단하게 설명드리고, 마지막 단계를 좀 더 상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선악의 대쟁투 첫 번째 단계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과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그들이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계 12:7-9)
상세히 설명하자면 매우 심오하고 깊은 내용을 담고 있지만, 시간이 부족하므로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하늘에서 이 싸움이 왜 시작되었는지는 여러분도 잘 아실 것입니다. 천사장 루시퍼의 마음속에 자기도 하나님처럼 경배받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고, 교묘한 말로 주변의 천사들을 미혹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가 돌이키기를 기다리고 참으셨지만, 끝까지 천사들의 무리가 루시퍼에게 물들어갔기 때문에 하늘에서 마침내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여기서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의 '미가엘'은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일반 개신교에서는 미가엘을 천사장 중 하나라고 말하는데, 그럴 수 없습니다. 이 상황에서 본래 천사장은 루시퍼였으며 다른 천사장이 있을 수 없습니다. 또한 미가엘(Michael)이라는 이름의 뜻은 "누가 하나님과 같은가?"입니다.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은 오직 예수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미가엘은 예수 그리스도를 뜻하며, 루시퍼의 미혹에 넘어가지 않은 천사들과 함께 루시퍼 및 그의 추종자들과 싸웠고, 마침내 루시퍼와 타락한 천사들은 하늘 보좌로부터 내쫓겼습니다.
두 번째 싸움은 창세기 3장 15절 때문에 일어난 것입니다. 창세기 3장 15절에서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을 사탄은 에덴동산 한쪽 구석에서 분명하게 들었습니다. 사탄은 그 말씀이 무슨 뜻인지 정확히 알고 있었습니다. 장차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실 것이고, 그분이 오시면 자기의 머리가 상하게 될 것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자의 후손이 태어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사탄의 1차 목표였습니다. 여자의 후손은 구약의 여자, 곧 이스라엘 민족의 혈통을 통해 태어날 것이기 때문에 사탄은 일차적으로 이스라엘을 이 땅에서 완전히 없애 버리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정한 때, 정한 장소에 여자의 후손이 태어나셨습니다. 요한계시록 12장 4절과 5절에 나타난 두 번째 싸움이 바로 그 장면입니다.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
예수님이 태어나자마자 헤롯을 통해 죽이려고 했던 사건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여자의 후손이 자라나면 자기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사탄은 예수님이 태어나자마자 죽이려 했고, 공생애 기간 내내 시험하여 넘어뜨리려 했지만 실패했습니다. 마침내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흠 없는 어린양으로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 온 인류가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을 여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리시는 순간 사탄은 치명적인 정수리를 맞았습니다. 죄의 대가가 지불되었기 때문에 지구에 대한 합법적인 소유권이 본래 주인이신 하나님께로 돌아갔고, 사탄은 더 이상 이 지구를 자기 소유라고 주장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라는 말씀은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두 번째 싸움입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이 땅에 교회가 탄생합니다. 그러므로 세 번째 싸움은 십자가 이후 이 땅에 남겨진 교회를 향한 사탄의 공격입니다. 이 땅에 하나님의 참백성이 하나도 남지 않도록 교회를 타락시키고 훼파하여 지구를 완전히 차지하려는 계략이었습니다. 계시록 12장은 그 박해 장면을 이렇게 묘사합니다.
"용이 자기가 땅으로 내쫓긴 것을 보고 남자를 낳은 여자를 박해하는지라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받으매 여자의 뒤에서 뱀이 그 입으로 물을 강 같이 토하여 여자를 물에 떠내려가게 하려 하되 땅이 여자를 도와 그 입을 벌려 용의 입에서 토한 강물을 삼키니"
교회는 태어날 때부터 무수한 박해 속에서 성장했습니다. 초대교회 시절 유대교의 핍박을 받았고, 로마 제국의 격렬한 박해를 거쳤습니다. 이후 로마 제국이 몰락한 뒤 교회가 세속화되고 배도하면서 중세 로마 교회가 권력을 장악했습니다. 이때 타락한 로마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섬기려는 참백성들을 격렬하게 박해했는데, 그 기간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 곧 1260년(538년~1798년)이었습니다.
성경은 여자가 광야로 도망가 뱀의 낯을 피했다고 기록합니다. 당시 로마 교회의 교리와 명령에 복종하지 않으면 목숨을 부지할 수 없었습니다. 이때 핍박을 피해 진리를 지킨 대표적인 무리가 바로 '왈덴스인(Waldenses)'들입니다. 이들은 알프스의 피에몬테 골짜기 깊은 산속 동굴로 숨어들어 진리를 필사하고 가르치며 보존했습니다. 훗날 일어난 종교개혁은 왈덴스인들이 지켜온 진리의 횃불이 불씨가 되어 타오른 것입니다. 그들 중에는 끝까지 안식일을 지킨 무리들도 있었습니다.
1798년 1260년의 박해 기간이 끝나갈 무렵, 종교적 박해를 피해 신앙의 자유를 찾아 떠난 영국의 청교도들이 신대륙 미국을 개척했습니다. 성경에서 "뱀이 물을 강같이 토하여 여자를 떠내려가게 하려 하되 땅이 여자를 도왔다"라는 표현은 바로 이 역사를 의미합니다. 왈덴스인들이 광야로 피신해 신앙을 지켰고, 신대륙 미국 땅이 청교도들을 받아들여 개신교 신앙을 꽃피우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세 번째 단계의 싸움입니다.
오늘 우리가 주로 다루게 될 네 번째 싸움은 요한계시록 12장 17절의 장면입니다.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서 있더라”(계 12:17)
사탄은 전쟁터를 미국으로 옮겨, 그곳에서 일어난 수많은 개신교회들을 타락시키고 세속과 타협하게 만들어 결국 정치화된 배도한 교회로 변질시켰습니다. 그러나 그 혼란 속에서도 끝까지 하나님의 계명을 타협 없이 지키는 무리가 남아 있었습니다. 이에 분노한 사탄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계명을 지키는 자들을 멸절시키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선 것입니다. 이것이 요한계시록 13장으로 이어지는 배경입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선악의 네 단계 싸움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 싸움: 용과 미가엘 - 하늘에서의 전쟁
두 번째 싸움: 용과 아이(여자의 후손) - 구약시대의 전쟁
세 번째 싸움: 용과 여자(교회) - 초대교회의 전쟁
네 번째 싸움: 용과 여자의 남은 자손 - 최후의 4차대전
선악의 대쟁투에는 중요한 법칙이 있습니다. 악은 항상 이길 것처럼 보이다가 결국 패배하고, 선은 질 것처럼 위태로워 보이지만 마침내 승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도들에게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견디면 승리하는 것입니다.
마지막 네 번째 싸움은 사탄과 남은 자손의 대결입니다. 계시록 13장에 나오듯 교황권과 미국이 손을 잡고 하나님의 마지막 남은 자손들을 핍박할 것입니다. 한쪽의 깃발은 인간의 전통에 기초한 '일요일(Sunday)'이고, 다른 한쪽의 깃발은 하나님의 계명에 기초한 '안식일(Sabbath)'입니다. 인본주의 신앙과 신본주의 신앙이 정면충돌하며 역사는 종막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성경 역사를 살펴보면 선악의 대쟁투 속에서 남은 자와 악의 세력의 계보가 뚜렷하게 나뉩니다.
남은 자의 계보:아벨 → 에녹 → 노아 → 아브라함 → 이스라엘 선지자들과 신실한 백성들 → 사도들 → 왈덴스인 → 종교개혁자들 → 마지막 남은 자손
악의 세력의 계보:가인 → 니므롯(바벨탑) → 애굽과 블레셋 → 바벨론과 이방 열국들 → 로마 제국 → 중세 로마 교회(538~1798년) → 1929년 라테란 조약으로 상처가 나은 가톨릭 세력
남은 자들은 하나님을 창조주로 경배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깨달아 목숨을 걸고 순종하며,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사랑을 실천하며 재림을 기다리는 백성들입니다. 반면 악의 세력은 무신론과 진화론을 조장하고, 하나님의 진리를 변질시키며, 하나님의 계명을 변경하고 왜곡하여 성도들을 핍박하는 자들입니다.
중세 로마 교회가 회의와 교회의 권위로 제정한 비성경적인 교리들은 매우 많습니다.
364년 라오디게아 공의회: 안식일을 일요일로 대체 확정
431년 에베소 공의회: 마리아를 '신의 어머니(테오토코스)'로 호칭
538년: 교황 지상권 확립
11세기: 미사 제도를 통한 제사 제도의 부활
1184년: 종교재판 제도 실시
1190년경: 면죄부 판매 본격화
12세기: 성경적 침례를 물 뿌리는 세례로 대체
1215년 제4차 라테란 공의회: 화체설 공포
1229년 툴루즈 공의회: 평신도의 성경 소지 및 열람 금지령
1439년 피렌체 공의회: 연옥설 교리 확정
1513년: 영혼불멸설 교리 공포
1545년 트렌트 공의회: 교회의 전통을 성경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권위로 인정
1870년 제1차 바티칸 공의회: 교황 무오설 선포
1950년: 성모 승천 교리 선포
1965년: 마리아를 '교회의 어머니'로 선포
이러한 영적 암흑기 속에서 16세기 종교개혁이 일어났습니다. 독일의 루터(루터교), 스위스의 츠빙글리와 재세례파, 프랑스의 칼뱅(장로교, 개혁교회), 영국의 성공회와 거기서 파생된 감리교, 침례교, 퀘이커, 제칠일침례교 등 수많은 교파가 성경의 진리를 회복하는 과정에서 일어났습니다.
19세기에 이르러 1831년 윌리엄 밀러(William Miller)를 중심으로 초교파적인 재림운동이 일어났습니다. 밀러는 다니엘 8장 14절의 "2,300주야까지니 그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함을 입으리라"라는 예언을 연구하여, 1844년에 예수님이 재림하실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당시 신학계에서도 그의 계산을 반박하지 못할 정도로 명확했기에 다양한 교파의 신자들이 이 재림운동에 동참했습니다. 그러나 1844년 10월 22일, 예수님은 오시지 않았고 성도들은 큰 실망(대실망)을 겪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떠나갔지만, 신실한 성경 학도들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다시 모여 성경을 깊이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윌리엄 밀러의 운동은 실패가 아니라 참된 진리를 회복하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교파의 담을 넘어 모인 신자들은 루터교, 감리교, 침례교, 장로교 등 각 교단이 가지고 있던 성경적 진리들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성경에 부합하지 않는 전통(유아세례, 일요일 준수, 영혼불멸 등)은 과감히 버리고, 오직 성경에 입각한 진리들(믿음으로 말미암는 의, 침례, 조건적 불멸, 제칠일 안식일, 하늘 성소 정결, 재림의 확실성)을 체계화했습니다.
이렇게 성경적 진리를 총망라하여 1863년에 공식 조직된 교회가 바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입니다. 이것은 재림교회가 임의로 창작한 교리가 아니라, 종교개혁의 빛을 온전히 이어받아 회복한 성경의 진리입니다.
천주교 추기경 제임스 기번스(James Gibbons)의 저서 『교부들의 신앙』 458쪽에서도 이를 언급하며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의 교리를 보면 여러 교회의 성경적 가르침을 모아 놓았다"라고 평했습니다. 표현은 비판적일지라도 본질적으로는 정확한 지적입니다. 재림교회는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법과 뜻을 온전히 모아 회복한 교회입니다.
재림교회의 핵심 신앙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믿음으로 말미암는 구원:행위가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습니다.
하늘 성소 진리:1844년 대실망 이후 성경 연구를 통해 성소가 지구가 아니라 하늘 성소임을 깨달았으며, 예수님의 대제사장 직분과 조사심판의 복음을 깊이 있게 가르칩니다.
확실한 성경 예언:창세기 3장 15절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일관된 맥락으로 예언을 명확히 풀어냅니다.
조건적 불멸(영혼 멸절):인간은 본래 불멸이 아니며, 영혼불멸 사상은 사탄의 기만입니다. 죽음은 부활 때까지의 '잠'이며, 재림 시 부활을 통해 영생을 받습니다.
십계명과 안식일 준수:제4계명의 제칠일 토요일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킵니다.
세 천사의 기별:요한계시록 14장에 기록된 마지막 경고의 기별을 전 세계에 선포합니다.
건강한 생활과 절제:몸이 하나님의 성전임을 믿고 술, 담배를 금하며 채식 위주의 뉴스타트(NEWSTART) 생활을 실천합니다.
한국 교계 일각에서는 교인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기득권적 이유로 재림교회를 오해하거나 이단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객관적인 세계 기독교계의 평가는 다릅니다. 『옥스퍼드 기독교 교회사전』이나 영국의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서는 재림교회를 성경을 유일한 신앙 규범으로 삼고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충실하고 정통적인 복음주의 개신교 교파로 정의합니다. 전 세계 200여 개국 이상에서 수천만 명의 신도가 활동하고 있는 공인된 세계적 교단입니다.
사회적으로도 철저한 자기관리, 삼육두유, 삼육대학교, 삼육서울병원(위생병원), 삼육외국어학원, 아드라(ADRA) 구호기구 등을 통해 높은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장수 연구인 '블루존(Blue Zones)' 프로젝트의 창시자 댄 뷰트너(Dan Buettner)는 캘리포니아 로마린다의 재림교인 마을을 취재하며, 이들이 안식일을 거룩히 구별하여 쉬고, 자연 속에서 산책하며, 성경적 채식을 실천함으로써 일반 미국인보다 남성은 11년, 여성은 9년 가까이 더 장수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https://youtu.be/mnw7CcrFDxc?t=696
재림교회의 세계 총회(General Conference)는 전 세계를 13개 지회로 체계적으로 나누어 계시록 14장의 세 천사의 기별을 모든 민족과 종족과 방언과 백성에게 조직적으로 전파하고 있습니다.
장로교회를 오래 다니다가 진리를 찾아 재림교회로 와서 침례를 받고 참된 안식과 평안을 누리고 있는 한 성도의 간증처럼, 성경의 진리를 올바르게 깨달으면 참된 신앙의 확신을 얻게 됩니다. 성경에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는 침례는 과거의 죄된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새 생명으로 부활함을 상징하는 구원의 표입니다.
연이 얼레의 줄에 매여 있을 때 높이 날 수 있고, 기차가 레일 위에 얹혀 있을 때 안전하고 자유롭게 달릴 수 있듯이, 참된 자유는 하나님의 법 안에 머물 때 주어집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라는 요한복음 8장 32절의 말씀처럼, 하나님의 계명과 말씀의 궤도 안에 온전히 들어설 때 인간은 참된 평안과 행복, 그리고 영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모든 성도님께서 하나님의 법도 안에서 참된 자유를 누리시며, 다시 오실 주님을 맞이할 거룩한 남은 자손으로 굳건히 서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기도]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 이 마지막 시대에 저희를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참백성, 남은 자손으로 불러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계명을 따라 하나님을 온전히 사랑하고 이웃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성령의 능력으로 주님의 온유하고 겸손한 품성을 닮아가게 하시고, 세상에 거룩한 생명의 향기를 나타내는 증인이 되게 하옵소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마음속에 심긴 진리의 말씀이 풍성한 열매를 맺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https://youtu.be/ROwBmk5BXyA?list=RDROwBmk5BXyA

첫댓글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