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바꾸고 싶은 한가지
2022년 세계 4대 미인대회중 하나인
미스어스의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한
모델 출신 최미나수(Mina Sue Choi).
그녀는 호주 시드니에서 태어나서,
7세 시절에 가족들과 함께
대한민국으로 이주하였고,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했다.
미스 어스(Miss Earth) 대회는
필리핀을 기반으로 환경보호의 경각심을
주제로 개최되는 국제 미인 대회이다.
따라서, 지구환경에 대한 각자의 소신을
밝히고 많은 호응을 이끌어내야 한다.
결승 톱4에 오른 최미나수와 동료들은
사회자의 돌발 질문에 대답해야 한다.
(각자 대답은 다른 동료들은 들을 수 없다.)
"이 세상에서 바꾸고 싶은 한가지는
무엇이며 어떻게 바꿔 나갈 것인가?"
다른 동료들은
환경파괴를 멈추는 노력을 해야하고,
대자연의 보호를 위한 메시지를 남기며,
사람들의 이기심와 무지를 해결하는
교육이 가장 필요하다고 대답한다.
마지막 한국대표 최미나수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저는 공감을 나누게 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종종 친절함을 공감과 착각합니다
하지만 공감의 진짜 의미는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보는 것입니다.
기후 문제를 비롯하여 세상의
사회적,정치적,역사문제 그리고 전쟁도
공감능력이 있어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세상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그 방식을 알아야 하고,
당신은 그들의 입장이 되어
그들의 고통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이 친절하고, 공감한 사실이
처음과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느낄 필요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문제만을 바라봤다면
최미나수는 문제의 근본핵심인
상대에 대한 '공감(共感_sympathy)'을
말한 것이다.
2022년 미스 어스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최미나수가
우승왕관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