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피’를 마시면(?)... ⇒ ‘간’에 ‘어떤 이로움’이 생길까?
몸이 찌뿌듯한 아침에 커피를 마시면 기운이 난다.
커피는 당뇨를 막고 심장병 위험을 낮춘다고 한다.
커피는 또 간에 좋다.
알코올과는 반대로 간을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다.
다만 커피가 주는 이득을 고스란히 챙기려면 설탕과 크림은 빼고 마셔야 한다.
그렇다면 커피는 간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까?
미국 '잇디스닷컴'이 정리했다.
1. 간 섬유증
- 네덜란드 에라스무스대 연구진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이들은
간 섬유증에 걸릴 확률이 낮았다.
간 섬유증이란 간에 흉터 조직이 축적되는, 즉 간이 딱딱해지는 현상이다.
다행인 것은 조기에 발견해 그 즉시 습관을 바꾸고 약을 먹는 등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상태가 호전된다는 점이다.
2. 효소
- 간에는 독소 분해와 담즙 분비를 촉진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소가 있다.
그러나 이 효소가 너무 많아 혈류로 새는 지경에 이르면 해롭다.
간 질환이나 손상의 원인이 된다.
커피는 이 효소의 농도를 낮춘다.
이탈리아 나폴리대 연구진에 따르면, 커피는 특히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이나 간 질환 위험이
큰 사람에게 효과가 좋다.
3. 간 경변
- 지속적인 손상으로 간이 굳으면서 오그라드는 병이 간 경변이다.
간 섬유증과는 달리 상태가 호전되기 어렵다.
커피를 마시면 간 경변에 걸릴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알코올성 간 경변과 그로 인한 사망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4. 간암
- 간에 문제가 있을 경우, 커피는 병의 진전 속도를 늦추는 역할을 한다.
또한 암도 예방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커피가 간암에 걸릴 위험을 낮춘다는 것이다.
대한간암학회-국립암센터가 2018년 내놓은 '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커피는
지방간, B형 간염, C형 간염 등 만성 간질환을 앓는 이들의 간암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
- 옮긴 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