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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곤 뇌지예 (16) ]
(예괘 대의)
* 괘명과 괘서
예는 지 (곤)위에 뢰 (진)가 있는 괘상으로, 땅을 뚫고 초목이 밖으로 움터나와 즐거워하는 상이니 '뇌지예'다. '예'를 파자하면 스스로 (여)의 모습 (형)이 나타나는 것이며, 문을 열고 밖으로 나오는 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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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목
자 (산)
예의 주체
땅
모 (태)
예는 자신 (여)의 모습 (형)을 이르니, 스스로를 미루어 보면 앞일을 예측할 수 있는 것이다.
겸은 만수 (15)요, 예는 넘쳐 나오는 수 (16)이니 생명이 나오는 때이다.
예=여 + 상 (미리 예, 즐거울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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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면서도 겸손함으로써 이를 지키니, 자연히 즐거운 일이 생기게 마련이므로 겸괘 다음에 예괘를 놓았다. 역경은 모두 64괘로 이루어져 있지만 호괘는 모두 16괘이니, 16의 호괘로서 64괘의 이치를 예측할 수 있는 것이다. (각주: 오행과 괘서: 괘서로 볼 때 16번째에 해당하니, 이는 1, 6수의 이치와 통한다. 역 64괘 가운데 때에 대해 언급한 것이 모두 12괘인데, 예괘에 가장 미리 (예) 때에 대한 언급이 있다. 하도의 1, 6수, 2, 7화, 3, 8목, 4, 9금에 해당하는 예 (16번째), 이괘 (27번째), 규 (38번째), 혁 (49번째)괘에 똑같이 때를 언급하였으니, 생각해 볼 일이다.)
예는 16번째 괘로서 한달주기로 볼 때, 16일인 기망에 해당한다. 겸괘와 관련하여 살펴보면 초하루로부터 보름에 이르기까지 달이 차는 과정을 마치고 (유종), 반대로 같은 과정으로 줄게되니 지나온 과정으로 미루어 앞일을 예측할 수 있는 것이다.
* 괘덕과 괘상
예는 안으로 유순하고 밖으로 움직여 나아가는 덕이 있으니, 순히 움직여 나아가는 것이다. 군자가 그 몸을 편안히 한뒤에 동하니, 앞일을 예측하여 계획을 세워 나아간다면 자연 모든 일이 순조로이 풀어져 즐거움이 있게 된다. 예는 곤의 육사가 변한괘로서 '괄낭무구'의 뜻이 있으니, 때가 되기전에는 주머니를 매어 밖으로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 관련된 괘와의 비교
1) 도전괘: 지산겸
겸괘 참조
2) 배합괘: 풍천소축
예괘는 예정대로 순조로이 움직여 나아가는데 반해, 소축은 쌓음의 과정이 작아서 나아가고자 하나 아직 베풀지 못하는 상태이다.
3) 호괘: 수산건
단단한 대지를 뚫고 싹이 트는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이다.
4) 착종괘: 지뢰복
복은 땅속에서 종자가 막 발아하여 나오는 과정이고, 예는 땅속을 뚫고 나와 밖으로 움트는 상태이다.
(본문강해)
예는 이건후행사하니라.
1) 예는 제후를 세우며 군사를 행함이 이로우니라.
건: 세울 건 후: 제후 후
2) 뜻풀이: 인군을 세우고 군사를 움직여 정벌을 하는 것은 천하의 큰 일이다. 만약 순리대로 하지 않는다면 인심이 따르지 않아 천하가 불복하게 되는 것이다. 예괘는 하괘가 곤삼절로 순하고, 상괘가 진하련으로 움직이니 순리로써 움직이는 것이다. 무리가 많아지니 이를 다스리기 위해 제후를 세우고 (이건후), 제후를 다스리기 위해 군사를 쓰는 것이다 (행사).
단왈예는 강응이지행하고 순이동이 예라. 예순이동고로 천지도 여지온 이황건후행사호여 천지 이순동이라 고로 일월이 불과이사시 불특하고 성인이 이순동이라 즉형벌이 청이민이 복하나니 예지시의 대의재라.
1) 단에 가로되 예는 강이 응하여 뜻이 행하고 순함으로써 움직임이 예라. 예가 순함으로써 움직이니, 천지도 이와 같은데 하물며 제후를 세우고 군사를 행함에서랴! 천지가 순함으로써 움직임이라. 그러므로 일월이 지나치지 아니하며 사시가 어긋나지 않고, 성인이 순함으로써 움직임이라. 곧 형벌이 맑아서 백성이 복종하나니 예의 때와 뜻이 큼이라!
황: 하물며 황 특: 어긋날 특 청: 맑을 청
2) 뜻풀이: 단에 가로되 예는 구사 양이 나머지 다섯 음의 응함에 힘입어 천하의 안녕을 도모하는 큰 뜻을 행하는 것이다. 이러한 뜻을 행하려면 천리와 양심에 순응하여 움직여야 하는데, 이 순함으로써 움직이는 것이 '예'인 것이다 (예 강응이지행 순이동 예).
천지의 움직임도 '순이동'의 덕으로써 하는데, 하물며 사람이 '건후행사'를 하는데 있어서는 말할 것도 없는 것이다 (예순이동고 천지 여지 이황건후행사호). '일월불과이사시불특'은 천지의 '순이동'이요 (천지 이순동 고 일월 불과이사시 불특), '건후행사'는 성인의 '순이동'이니 '형벌청이민복'하게 되는 것이다 (성인 이순동 즉형벌 청이민 복).
#1 '순이동'이라고 하지 않고 '순이동'이라고 한 것은 '순'의 뜻을 더 중히여겨 강조한 것이다. (순이동은 대등)
(점역자 주: 앞의 순이동에서의 이는 "말이을 이", 뒤의 순이동에서의 이는 "써 이")
#2 '일월불과'의 불과는 주천도수를 어기지 않는다는 것이고, '사시불특'의 '불특'은 계절 순환의 차례를 어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3 '형벌청이민복'을 말한 것은 건국을 하는 시기에는 '소인과 악'을 다스리는 것이 선결문제이므로 '형벌'을 강조한 것이다.
#4 '예지시의 대의재'는 '순이동'해서 '건후행사'를 하는 것이 '예'니 그 때와 뜻이 크다는 뜻이다. 12시괘가 중요하므로 건, 곤 문언처럼 괘사를 다 설명하고 난 후에, 그 의미를 한 번 더 음미하라는 뜻에서 부연 설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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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시괘
시의: 일의 시작은 미미하더라도 깊이 생각하여 시행해야 할 경우로 때의 중요성을
강조. 예, 둔, 구, 려 및 수 (수지시의 또는 수시지의)
시용: 항상있는 일은 아니지만 때가 되면 써야할 일에 있는 경우.
감, 규, 건
시: 종시와 변화 등 구체적인 때의 바뀜과 운행을 강조.
이, 대과, 해,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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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왈뇌출지분이 예니 선왕이 이하야 작악승덕하야
은천지상제하야 이배조고하니라.
1) 상에 가로되 우뢰가 땅에서 나와 떨침이 예니, 선왕이 이로써 음악을 짓고 덕을 숭상하여 성대히 상제께 천신하며 조상으로써 배하느니라.
뇌: 우뢰 뇌 분: 떨칠 분 은: 성할 은 천: 올릴 천 배: 배향할 배, 배필 배
고: 죽은아비 고
2) 뜻풀이: 우뢰는 땅 속에서 발생하여 위로 올라가는 것이다. 동지에 한 양이 생하기 시작해서 이제 땅 밖으로 나오니 소리가 나는 것이다. 그래서 우뢰가 땅 속에 있을 때는 그 고요함을 본받아 관문을 닫고 통행을 금지시키는 것이고 (부괘 대상전), 땅 밖으로 나왔을 때는 그 떨쳐 일어나는 것을 본받아 '작악승덕'하는 것이다. '은'은 성대함이요, '천'은 올리는 것이요, '상제'는 주재자이니, '은천지상제'라 함은 하늘의 주재자이신 상제께 성대히 제를 지내는 것이다. '이배조고'라 함은 동지때는 교 (원구)에서 상제께 천신하면서 '조'를 배형하고, 계추에는 명당에서 상제께 천신하면서 '고'를 배형하니 이 두 제사에서 연유한 것이다.
#1 내호괘 간 (절)으로 음성을 조절하고, 외호괘 감 (률)으로 율려를 조율하니 '작악'이 된다. 진의 양동하여 생하는 덕이 곤위에 있으니 '승덕'이다. 진 제주 (상괘)가 감주 (외호괘)와 곤우 (하괘)로 간종묘 (내호괘)에서 제를 올리는 것이 '은천지상제 이배조고'다.
초육은 명예 니 흉하니라.
상왈초육명예는 지궁하야 흉야라.
1) 초육은 우는 예니 흉하니라.
상에 가로되 '초육의 명예'는 뜻이 궁해서 흉함이라.
2) 뜻풀이: 초육은 음유한 재질을 가진 부중부정한 소인으로, 위로 유일한 양효인 구사와 응하여 그 총애를 받으니, 기쁨을 못 이겨 소리를 내는 것이다 (명예). 그 경박하기가 이와 같으니 타인의 질시를 받아 흉하게 되는 것이다. 상사에 '지궁'이라고 한 것은, 예괘의 아래에 처한 소인으로 구사의 총애를 받음에 교만한 마음이 가득찬 것을 말한다. 도전괘인 겸괘 상육의 '명겸'이 이에 해당하는
같은 처지이다. 마땅히 스스로의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
#1 초육이 동하면 진하련 (선명)이니 '명'예가 된다.
육이는 개우석이라 부종일이니 정코 길하니라.
상왈부종일정길은 이중정야 라.
1) 육이는 절개가 돌같음이라. 날을 마치지 않으니 정하고 길하니라.
상에 가로되 '부종일정길'은 중정함으로써라.
개: 절개 개
2) 뜻풀이: 육이는 중정을 얻어 스스로 본분을 지킬 수 있는 자이다. 모든 효가 즐거움에 빠져 있지만 (초육은 명예, 육삼은 우예, 구사는 유예, 육오는 정질, 상육은 명예), 육이만은 구사와 관계가 없는 데다 중정을 얻었으니, 그 절개를 지킴이 돌과 같이 확고한 것이다 (개우석). 따라서 모든 일에 그 기미를 미리 판단하여 행하니, 즐거움에 빠져 머뭇거리는 것과는 달리 바르고 길한 것이다 (부종일 정길).
#1 내호괘가 간상련 (소석)이니 '석'이 나오고 육이가 변한 내호괘는 이허중이니 '일'이 된다.
#2 구이가 동하면 뇌수해가 되니, 예정대로 풀리는 이치가 있다. 예괘 육이로부터 해괘 구이게 이르기 까지가 만 144효이고, 이는 곤책수 144와 통하니 연구해볼 일이다.
#3 공자께서 이 효를 중요하게 여겨 계사전에 다시 풀이하셨다. "자왈지기 기신효 뎌. 군자 상교부첨하며 하교부독하나니 기지기호 뎌. 기자는 동지미니 길지선견자야 니 군자 견기이작하야 부사종일이니 양왈개우석이라 부종일이니 정코 길타하니 개여석언커니 영용종일이리오 단가식의로다 군자 지미지장지유지강하나니 만부지망이라. (계사하 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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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만과 개우석
1공화국 말에 이승만 대통령이 장기집권을 하려는 것을 보고 야산선사께서 다음과 같은 글을 지어 경계하신 적이 있다.
"태백중옹지덕호 / 지금인칭이영조 / 지기신동성기단 / 개석정연시유조 / 태백과 중옹은 지극한 덕이로다 / 이제 사람들은
양녕과 효령을 말하네 / 기미를 알아 판단하니 / 절개가 돌같은 할아비를 보여주네"
이승만 대통령은 양녕대군의 직손이다. 양녕대군이 죽은 후 비석을 하지 말라고 하였으나, 그 후손이 비석을 만들자 벼락이 때려 그 비석을 깨트렸고, 그 흔적이 아직 남아 있다. 이승만 대통령의 조상인 양녕대군의 절개는 돌같은데, 그 후손은 왜 정권에 미련을 두는가하여 빗대어 읊은 시이다.
* 장개석과 개우석
중국의 장개석의 이름도 '개우석'에서 연우한다. 일제때 '망위자는 석상이인'이라는 말이 떠돌았는데 이는 장개석 ('이' + '인'은 '개'이니 석위에 놓으면 개석이 된다)이 일본을 망하게 한다는 뜻으로 일본의 법륜시에서 나온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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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삼은 우예 라. 회며 지하야도 유회리라.
상왈우예유회는 위부당야일새라.
1) 육삼은 바라보는 예라 뉘우치며, 더디게 하여도 뉘우침이 있으리라.
상에 가로되 '우예유회'는 위가 마땅치 않음이라.
우: 쳐다볼 우 지: 늦을 지
2) 뜻풀이: 육삼은 음으로써 양자리에 있고, 중을 얻지 못했으니 진퇴를 모르는 자이다. 위로 구사와 상비관계이니 같이 기뻐할까 하고 바라보지만, 구사가 중정하지 못한 육삼 소인을 취하지 않으므로 후회가 있게 된다 (우예 회). 이에 혹시 하는 마음으로 기다려 보지만, 결국 구사가 자신을 취하지 않음을 확인할 뿐이니 또 다시 후회가 있게 되는 것이다 (지 유회).
#1 육삼이 동한 내호괘가 손하절 (진퇴, 불과)이니 '지'가 나온다. 또 상괘는 진하련 (동)이고 하괘는 간상련 (지)이 되니, 합하여 '지'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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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
역경에서 회란 대부분 음이 양자리에 있거나 양이 음자리에 있는 경우, 즉 부정위를 말한다. 자기 자리가 아니므로 회가 있게 되나, 중덕이 있거나 정응이 있어 잘 대처하면 회가 없어진다는 '회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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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사는 유예 라. 대유득이니 물의면 붕이 합잠하리라.
상왈유예대유득은 지대행야 라.
1) 구사는 말미암은 예라. 크게 얻음이 있으니, 의심치 말면 벗이 비녀를 합하리라.
상에 가로되 '유예대유득'은 뜻이 크게 행해짐이라.
유: 말미암을 유 합: 합할 합 잠: 비녀 잠
2) 뜻풀이: 구사로 말미암아 모두가 즐겁고, 모든 음효 또한 구사를 따르니 '대유득'이다 (유예 대유득). 구사가 부중, 부정이므로 혹 스스로를 의심할 수 있으나, 믿음을 갖고 행동하면 모든 벗이 믿고 따르게 된다 (물의 붕 합잠).
#1 외호괘가 감중련 (호의)이니 '의'가 되며, '붕'은 하괘의 곤삼절과 육오, 상육을 가리킨다. 구사가 양효이나 음의 자리에 있으므로 음과 '붕'의 뜻이 있다.
#2 '잠'은 머리를 흩트러지지 않게 모으는 비녀를 말함이니, 뭇음 (머리)을 가로 지른 구사 (잠: 비녀)가 그러한 상이다.
#3 건괘 구사효가 곤괘 육사에 온 것이므로 '혹'하는 '의'가 있는 것이다 (혹약재연). (각주: 윤일과 대유득: 구사는 건의 구사가 곤육사에 온 것이니, 소축괘에서 말한 것과 같이 4년에 한 번씩 윤일을 둠으로써 천지의 운행과 책력이 어긋나지 않게 하는 것이다. 효사에 '유예 대유득'이라고 하여 천도에 어긋나지 않으면 크게 얻는다는 뜻을 밝혔고, 괘사에 '이건후행사 (윤일)'라하고, 단전에 '일월불과이사시불특'이라함도 이에 연유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즉 시간의 때를 정확히 예측함으로써 일상생활을 하늘의 운행에 맞게 영위하는 것이다.)
육오는 정호대 질하나 항불사 로다.
상왈육오정질은 승강야 오 항불사는 중미망야 라.
1) 육오는 바르되 병들으나 항상하게 죽지 않도다.
상에 가로되 '육오의 정질'은 강을 탔음이요, '항불사'는 중이 없어지지 않음이라.
질: 병 질 항: 항상 항
2) 뜻풀이: 육오는 인군의 위에 있고 득중하였으므로 '정'이다. 그러나 정을 얻지 못하고 유약한 재질인데다, 아래로 정응이 아닌 구사에 마음을 두니, 인군으로써 '예'에 빠지는 병에 걸린 것이다 (정질). 그러나 중을 얻어 행하므로 죽는 것에 이르는 것은 아니다 (항불사).
#1 외호괘가 감중련 (심병, 가우, 정고) 이니 '질'과 '정'이 나온다.
#2 육오가 동하면 태상절 (열)이니 병이 있되 기쁘게 되므로 '항불사'의 상이다.
상육은 명예니 성하나 유유면 무구리라.
상왈명예재상이어니 하가장야 리오.
1) 상육은 어두운 예니 이루나, 변함이 있으면 허물이 없으리라.
상에 가로되 '명예'가 위에 있으니 어찌 오래하리오.
명: 어두울 명 유: 변할 유
2) 뜻풀이: '명'은 어둠이고 '유'는 변함이다. 상육이 음유한 재질로 중정을 얻지 못하고 예의 극에 처하였으니, 이미 어둡고 혼탁한 것이다 (명예성). 그러나 변하여 진실한 마음으로 선을 행하면 허물이 없게 되고 (유유무구), 만약 마음을 바꾸지 않는다면 오래지 않아 망하게 되는 것이다 (하가장야).
#1 상육이 동하면 이허중 (일)이 되어 해의 상을 이루나, 예괘가 이미 극에 이른 때이므로 해가 서산으로 져서 '명'이 되는 것이다.
#2 '유유무구'는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성인의 애석한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