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화 위생 23-12계획이 다 있었군요.
14시 30경 직원이 외출 후 귀가하니 우천 속 전 직원들이 대청소를 하느라 분주한 모습니다.
*화씨 호실에 시무룩하니 앉아 있다.
“*화씨 오늘 목욕하는 날인데 지금 하실래요?” *화씨 반색을 하며 움직임이 빨라진다. 이미 갈아입을 옷들을 꺼내어 놓고 기다리고 계신 듯 했다.
“오늘은 혼자서 다 해 볼까요?” “네” *화씨 미소를 띠고 소리 내어 답한다.
*화씨 혼자 욕실 장안에서 목욕 도구와 용품을 꺼내고 자리를 잡은 후 물을 틀고 비누칠을 시작한다. 물 온도를 확인하니 아주 차다. “*화씨 물 온도 조절 도와드릴까요?” “네”
가끔 보니 느리지만 세심하게 목욕에 임하는 모습이 보인다.
“다 하셨나요?” “네” 등 쪽 외에는 물기 제거도 혼자서...
“오늘은 옷 입기 전 용품 정리 먼저 할까요?” 두 세 차례 여쭈었으나 대답이 없다.
잠시 후 살피니 신발을 신고 용품 정리를 한다. “*화씨 계획이 다 있었군요.” 대답이 없어 잠시 조바심 쳤던 직원이 무색하다.
바디 료션도 골고루 바르고 준비 해 놓았던 옷들도 챙겨 입고...
*화씨 호실을 나서며 얼굴에 웃음꽃이 만연하다.
“예쁘다”는 이웃들의 말에도 일일이 고개 숙여 감사를 표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이다.
2023년 08월 30일. 유현숙
누가봐도 *화씨의 목욕이고 그러기에 *화씨가 다했네요. 직원의 질문에 선화씨가 대답하지는 않았지만 *화씨는 계획이 다있었다는 말이 고맙고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다온빌
첫댓글 *화 씨가 미리 옷도 준비해두시고, 마지막에 정리도 계획하신대로 하셨네요! 꾸준히 연습하시다보니 점점 자신만의 계획과 방법대로 목욕 하는 방법이 정립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