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지금 등교길에 이제 학교에 도착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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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매일 매일 신문을 사서 보는데요. 이름이 매일경제라는 신문입니다. 당연히 오늘 날짜이구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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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15면에 이철 한국철도공사 사장과 남중수 KT 사장이 같이 나왔는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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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국철도공사가 자회사인 한국철도개발을 앞세워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주택사업에 나선다고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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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유는 한국철도공사가 수익원 중에 철도수송 외 마땅한 수익사업이 없기 때문이라고 하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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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매입대상지역은 복선전철이 개통된 경부선(서울~천안 구간)이구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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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앙선, 경춘선, 경의선, 경원선, 복선 전철 구간, 성남~여주선, 신분당선, 용인경전철 등 5년내 개통</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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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예정인 신설 전철역 반경 10Km 이내 땅이라고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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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대지 면적은 최소 9000평에서 최대 3만평이라는데 어마어마 하더군요. 목표는 친환경적인 저밀도 주택</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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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단지를 분양할거라고 하면서 연말까지 계획이라고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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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리고 그동안 상업시설을 민간자본을 끌어들인 민자역사화에서 이젠 한국철도공사가 직접 개발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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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할거라고 하는군요. 즉, 용산역, 창동역, 노량진역, 수원역등등 여러곳이 민자역사이지만 다음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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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부천 송내역세권 상가부터 한국철도개발이 직접 분양에 나서고 서울 망우역과 수색역 상업시설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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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자체개발해 분양할 계획이라고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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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리고 마지막 강조 맨트가 "땅 주인과 이익을 공유하면서 민간업체보다 낮은 가격에 주택을 공급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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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주택가격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하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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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는 =_= 현재 노무현정부의 계속 실패를 거듭하는 부동산정책때문인지 낙하산 인사식으로 들어온</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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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장을 이용해 철도공사까지 부동산사업에 끌어들이는 느낌도 약간 드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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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런 부정말고도 긍정적으로 보자면 철도공사가 다른 부대 사업을 한다는 것이 이익을 충실하기 위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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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공기업이지만 기업으로써 이익창출을 하려고 하니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상당히 내보이는 노력의 모습</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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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보이긴 합니다만 현 정권의 영향이 너무 강해 보여서 좀 서글프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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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리고 마지막으로 공기업이지만 철도건설법에 따라 역세권 개발사업을 할수 있도록 규정되어있어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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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부동산사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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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철도공사 내부의 직원들 사이에서는 자격증을 따려는 움직임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부서, 직렬에 상관 없고요.^^ 그중 상당수 분들은 공인중개사 시험에 응시하신다고 들었습니다. 몇몇분들은 자격을 취득하셨다고 하고요.^^ 철도공사의 부동산사업 움직임과 관계가 있따고 봅니다.
자격증을 땄을 때에는, 비록 많지는 않더라도 자격증 수당이 나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철공 입장에서도 부동산 관련되는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가지고 계시는 현업분들을 부동산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죠. 전에 무궁화호 탔을때, 여객전무님이 공인중개사 자격증에 관련된 문제집을 열심히 풀고 계시더군요.^^
첫댓글 그보단 차라리 KR호텔을 세우면 어떨까 합니다만. -_-;;
나중에 확장하려고 다시 사드릴려면 더 출혈이 클텐데-_-;
철도영업만으로 부채를 감당하긴에 역부족이니 수익사업의 일환으로 그리 하는것 같습니다. 일본의 경우도 이익창출을 위해 그리하고 있다는 정보도 있습니다.
JR은 부동산사업으로 꽤 짭짤한 수익을 올린다고 들었습니다. JR버스도 하고 있구요.
그러면 조만간 코레일 버스가 등장하겠습니다..퍽..)
JR버스야 일본의 장거리 버스 사업이 그리 발달하지 못해서, 철도의 보충 역할로 있을 뿐이라 가능한 거죠. 한국은 어떻게 보면 금호가 철도공사보다 강할지도-_-
잘하면 KORAIL버스라는 상호를 볼 수도 있겠군요. 노원구 H사를 먹어줘서 돈 많이 벌었으면 좋겠군요 ㅎㅎ(노원구 H사 이익이 연 500억이랩니다-0-;;) 역세권 개발하시려면 창동이나 좀-0-;;;
그 무시무시한 흥안운수.....
H사라면? 구멍뚫기(?)의 대가를 말씀하시는건지?
빙고~!
1호선 역중에 역세권 없는 황량한 역은 신도림도 무시 못하죠 -_-;;;;
신도림역 민자역사 건설하면 진짜 대박일텐데요.
이거 듣던중 반가운 소식이군요. ^^
마곡역도 대상지역이 아닐지..
마곡역은 도철소속아닌가요 ?
부동산이라 과연 잘해낼까요? 이제 드디어 JR식 운영을 시도하는 건가 보네요. 잘 되었으면 합니다. 글구 내친김에 버스 사업까지 한다면 좋겠네요. 코레일 고속이 생기기를 기대합니다. ^^
흠..개인적으로도 철도공사에서 버스운영도 해봤으면 합니다만...
지금 철도공사 내부의 직원들 사이에서는 자격증을 따려는 움직임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부서, 직렬에 상관 없고요.^^ 그중 상당수 분들은 공인중개사 시험에 응시하신다고 들었습니다. 몇몇분들은 자격을 취득하셨다고 하고요.^^ 철도공사의 부동산사업 움직임과 관계가 있따고 봅니다.
자격증을 땄을 때에는, 비록 많지는 않더라도 자격증 수당이 나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철공 입장에서도 부동산 관련되는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가지고 계시는 현업분들을 부동산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죠. 전에 무궁화호 탔을때, 여객전무님이 공인중개사 자격증에 관련된 문제집을 열심히 풀고 계시더군요.^^
토부철도처럼 하는군요 (웃음)
이제 정신을 차리네요... 일본처럼 돈을 벌길.
ㅋㅋ.. JR을 모델로삼은... 행동이죠.. 그리고 내부적으로 자격증따면... 진급에도 효과가 있죠. 열차조작기능사/산업기사 같은경우 교육까지 해준다고하네요.. 심지어는 거의 나올문제만 족집게처럼 찝어주기까지하고요... 철도공사가 드디어 변화하는걸까요...
요금인상만으로 우려먹으려 하던 행태가 서서히 사라진다니 상당히 기쁜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부디 투자가 잘 되어서 고공흑자행진이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그래서 통일호나 좀 부활시켜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