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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안웃긴게시판 스크랩 [정보] 삼국지에 나오는 일기토! 진실 혹은 거짓
조상필 추천 0 조회 1,014 09.12.01 01:02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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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12.01 12:20

    첫댓글 구체적인 전투하나하나의 일기토 진실여부는 차치하더라도, 장수들끼리 맞짱뜨는 석기시대같은 전투방식은 없었다고 말한 사람은 그 시대적인 포괄적 배경을 도외시한 것 같다. 당시엔 용병에 적잖은 의존을 한 시대였고(쉽게 말하면 처음부터 특정한 한 군주아래서 녹을 먹는 사람이 거의 없었기에), 일기토 방식에 의해 장수가 군의 사기를 높이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었지. 그랬기에 이러한 방식의 선호도는 수천년의 역사를 보내면서 부침을 겪은 것일뿐, 시대가 지났다 해서 구식으로 치부해야 한다는 점이 일기토의 반박논리가 되기엔 매우 빈약해.

  • 09.12.01 01:17

    그런데 삼국시대때도 용병들이 주로 쓰였나?? 저때는 징병제 아니었음?? 그렇지 않고서야 대군끼리의 격돌이 거의 불가능할테넫..흠...

  • 09.12.01 01:24

    국가의 구분이 매우 뚜렷하지 않은 시대에는 제도적 징병제의 활용유무와는 관련없이 용병이 더 각광받을 수 밖에 없어. 그리고 조조의 경우에는 대놓고 황건적의 잔당을 이용해서 쏠쏠한 재미도 적잖이 봤고. 좀 재밌는 상황으로 설정해 보자면 네가 일본어와 중국어 그리고 영어에 매우 능통해. 즉 통역사 수준이면서 동시에 정치적 경험도 적잖히 있어. 근데 중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이 모두 다중국적 허용상황에서 동시에 모두 대통령 및 총리의 유고사태와 같은(혹은 그 이상의) 정치적 혼란기에 있다고 생각해봐. 물론 북한도 마찬가지 상황. 이거 한 개인이 살면서 겪어볼 수 있는 최대의 로또거든. 어떻게 해볼래?

  • 09.12.01 01:15

    뭐 연의 자체가 대부분구라인데. 그래도 재밋엇는데

  • 09.12.01 01:25

    수많은 모사와 장수를 진두지휘한 조조의 능력을 보기엔 진수삼국지를 보는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오히려 조조라는 인간을 봐보면 우리 인간사 혹은 인간이란 무엇을 위해 살아야 만족스러운가라는 질문을 던지에 참 좋은 것 같다. 역사적으로도 이런 인물들이 수없이 많았지. 이들이 오히려 종교에 관심이 없었는데, 만약 종교를 만들었으면 매우 재밌는 결과가 나왔으리라 본다. 문사철만으로는 볼 수 없는 그리고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매우 많았거든.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09.12.01 01:52

    첫째. 성안에 있으면 병사들의 사기가 소극적이 되지. 아무래도 바깥에서 둘러싸고 있는 병사들의 위세가 훨씬 기세등등 하니까. 둘째. 성안의 비축되어있는 식량과 물자는 한계가 있잖아. 그런데 성이 둘러쌓이면 어떻게 외부에서 보급받겠어. 셋째. 만약 성밖에서 안 싸워주면 성밖에 있는 주민들은 어떻게 하며 성밖에 있는 농지등은 모두 약탈로 황폐화가 되어버릴껄?

  • 09.12.01 02:14

    여포 대 곽사전이 빠졌네. 정사에 당당히 기록된 장수들간의 격투대목이거늘.. 근데 사실 일기토라는 발상이 상당히 말이 안되는 거이긴 하지

  • 작성자 09.12.01 02:32

    여포가 모로 찔러서 곽사가 도망갔다는 그 기록 넣을까 말까 하다가... 연의에서 정말 비중이 없는 일기토라서 그냥 안 넣었어...

  • 09.12.01 13:08

    연의의 허구가 아니라 둘 사이의 맞짱은 실제 기록에 있는 사실임. 이각,곽사 연합군이 왕윤군을 대상으로 장안성 인근에서 전투중 곽사가 여포를 도발하여 진중으로 끌어내서 싸우다 유인책에 걸려든 여포군 좆망크리

  • 작성자 09.12.01 13:23

    알아 실제로 있었던 일기토인지 안다고. 그래도 워낙에 비중이 없는 일기토잖아. 위에 나와있는 일기토는 존나 쟁쟁한 일기토들이고

  • 09.12.01 10:01

    일기토라는 게 당시 병사들의 사기를 높히기 위해 많이 사용되던 방법이라고 알고 있었는데.흠.

  • 09.12.01 10:02

    그리고 삼국시대 당시에는 아직 군대 전체의 전략보다 한명 한명 장수의 무력에 크게 의존하던 시대였지. 장갑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보병 사이를 쓸고 다니는 완전무장하고 말타고 다니는 장수...

  • 09.12.01 11:57

    중국놈들 허세 쩐다 적벽대전만 봐도 알수있지

  • 09.12.01 14:17

    장수가 개돌할수없는게 화살이 장수만 피해가는것도 아니고 글고 리필되는 창병 5명이상에게 계속해서 포위당하면 제아무리 용맹해도 헛점을 찔려서 뒤진다

  • 09.12.01 13:27

    저런 명장들이 이런생각을 안할리없음

  • 09.12.01 13:27

    관우 정말 멋진 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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