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오기륭
그래영. 그렇습니다. 우리는 보통 고려는 개성에 수도가 있었으니까 왕릉도 죄다 부칸에 있지 않겠숴? 라고 생각하지만!
이것도 다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에영. 남한에도 남아있는 고려의 왕릉이 있지영.
어디에?
강화도에.
Zㅏ.... 고려 중기에 몽골 시벌놈들이 쳐들어 옵니다.
그것도 한번만 쳐들어오나? 6번에 걸쳐서 쳐들어옴. 씨발... 존나 질긴새끼들.
결국 고려왕실은 강화도로 피난을 갑니다. 웨?
몽골은 초원을 기반으로 한 유목민족임.
그래서 물에 약함 ㅋㅋㅋ 존나 얘들이 동유럽까지 다 정ㅋ벅ㅋ 했는데 유일하게 못 건드리는게
바로 이 물이었슴돠... 배라는걸 본 적이 없는 애들이 바로 몽ㅋ골ㅋ
그래서 고려왕실은 피난을 갑니돠. 멀리 가고싶은데 제주도는 존나 멀어... 못 가겠숴....
가까운 섬이 있돠!! 강화도!!!
괜히 강화도에 아직까지 고려궁터 이런거 남아있는거 아니여. 약 60년간 고려왕실은 강화도에서 고군분투
몽골하고 싸워제끼지만 쪽수로 견딜수가 없다... 몽골 이새끼들이 존나 치사하게 백성들 포로로 잡아서
니들이 배 건조하면 살려준다고 해서 결국 강화도도 정ㅋ벅ㅋ
여담이지만 몽골이 괜히 일본정ㅋ벅ㅋ 때 여몽연합군 조성한게 아니라능.
우리나라는 원래부터 조선술 - 배 만드는 기술이 뛰어났고 배라고는 먹는 배 밖에 보지 못 했던 몽골은
고려의 조선기술만 믿고 일본정ㅋ벅ㅋ에 나섰다가 태풍 만나서 전멸.... ^-^....
많은 사람들이 가미가제라고 부르는 그것을 태평양 전쟁때 생겼다고 알고있지만 사실 섬숭이들은
저 가미가제(신풍)이라는 뜻을 우리나라 고려때부터 썼슴돠.
서론이 길었네영. 현재 강화도에는 고려왕릉 3곳이 남아있슴다.
하지만 구조나 모습잉 조선왕릉과는 매우 달라영. 가운데 봉분빼고는 똑같은게 읎슴....
우리가 흔히 아는 왕릉은 이렇게 생겼졍.
협찬으로 동구릉에 계신 순조의 인릉 감사합니다.
그럼 강화도에 남아있는 고려왕릉을 한번 보시졍.
가릉
고려 24대왕 원종의 비 순경태후의 릉
곤릉
고려 22대왕인 강종의 비 원덕태후의 릉
석릉
고려 21대왕인 희종의 릉
첫댓글 확실히 고려가 고구려의 영향을 많이 받았구나. 고구려 시대의 무덤양식이 남아있는것같아 ㅋㅋㅋㅋ
우와 씽기씽기해!!
오 신기하다........
천년은 차이나보여ㅋㅋ
22 진짜 천년은 차이나보옄ㅋㅋㅋ
오 설명이 찰져 ㅋㅋㅋ
오강화도에!언니덕분에새로운사실을알았돠!!무신집권기돋넼ㅋ고딩때국사선생님이저가미카제얘기하면서저때폭풍안와서섬숭이새끼들을쳤어야했다고울분토하시던게생각나넼ㅋ
무덤이 다 다르구나 강화도로 옯겼었다니 몽골애들 진짜 끈질기다..ㅋㅋㅋㅋㅋ
언니야, 몽골이 물을 무서워 했다는 건 그냥 썰이래~ 귀찮아서 안 따라갔다고ㅋㅋ 몽골애들이 그렇게 많이 쳐들어오면서 강화도를 안 건든건 어차피 거기있어봤자 본토 황폐화........그래서 결국엔 고려의 모든 사람들이 반항도 하지 못할 정도로 만들어 놓고 간거임..
물을 무서워 한건 아니라고 하더라도 몽골이 귀찮아서 안 따라간건 아니라고 알고있어. 쟤네 배 못 만듦... 고려왕실이 강화도로 피난가면서 자기네 탄 배랑 백성들 탄 배 빼고 다 불태워서 몽골이 옴짝달싹 못했다고 하더라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