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엄마 핸드폰을 해 드리고 황당사건이 있었지요.
사실 전 핸드폰을 자주 바꾸거나 하는 타입은 아닙니다.
2010년 9월 쯤 일겁니다.2009년도 1월쯤 핸드폰을 해드렸는데, 1년이 훌쩍 넘어 엄마 요금 명세서를 보니 단말기 활부금이 빠져 나가고 있었더라구요.
이상하다 싶어 문의 하니까? 전산상 문제로 그렇게 되었노라고 하더군요. 처음엔 찬양대 연습하다가 용돈이 생길거같아요. 공돈 생기듯 아무렇지 않게 아이마냥 좋아 했지요! 그런데 상담도중 기기를 자기네가 환수하고 내돈 돌려준다하더군요. 그럼 처음에 단말기 갑이라면서 5만원인지 3만원인지 냈는데 그돈은 어찌되느냐고 하니까 그건 자기들하고는 상관이 없다고 하더군요. 자기들도 요금이 벌써 매장으로 나갔기 때문에 자기들도 손해를 보는것이라고 오히려 큰소리... 전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이건 아니다..... 서류는 그곳에서 작성했지만 입력은 유플러스 지점이라던가 그곳에서 했을거 아닌가요? 죄송하단 양해도 없이 기분이 엄청상한 전 주변에서 전도사님 그건 사기죠? 아 차 그러고 보니 전 사기를 당한것입니다. 세상물정 잘 모르고 살던 전 엄청 큰 경험을 하고 있답니다... 그래도 조용히 지나가기를 저도 원했는데, 참 너무하더군요.
바코드로 찍어가는 그런것도 아니고 컴퓨터에 입력을 하는과정에서라니요. 연말 월말 결산은 안하는것인가요?
그후 자기네로서는 그렇게 해주는것이 최선이라 하더군요. 전 손해를보고 살던 사람이라 싸움을 잘 못한답니다. 그런데 왠걸 상황이 악하게 몰고 가더군요. 최선이라뇨? 내가 내놓은거 다시가져가게 하는것이 최선+
제가 1000원이 없으면 버스를 못타고 우리 아들도 추운 겨울에 떨면서 걸어가고 있다고 전화가 올때는 맘이 아프고 11,000원이 없어서 현장학습을 못 보낼때 엘지 유플러스에게 돈좀주세요. 하면 그냥 주던가요? 아니잖아요
그러던중 그말로 따지니까 자기가 그 말을 안했다고 하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1월엔 아버지가 돌아가셨던 날 전화해서 매번 같은소리 고지의무를 다했다고 하고, 아버지가 위독하다고하면서 싸울수 없어 통화를 끝내고, 무슨일이냐고 그날밤 아버지는 소천하셨고 그후 전화가 와서 상중이라고 했더니 그이후 또 연락이 없고 내가 연락을 해야 다시연결이되고 성의라곤 너무 괴씸해서 많이 쓰시진 않았지만 요금에도 부당한 요금물린것 같아 믿음도 안가고 요금반환까지 요구했지요. ...2년이지나도록 부당요금이다라고했음에도 계속 요금으로 활부금을 빼간상황이구요. 아 초에 소비자가 이걸 제안안하면 활부금은 물고 지나가버리겠네요?하고 묻자 상담원 네하고 대답하더군요.. 1월에 끝마치고 지금은 앞으로쓰는요금을 선붏처리해주겠다고 하는군요 말은 엄청 조심하더군요, 나 녹음했으니 그쪽도 녹음하시요했거든요....엘지 소리만 들어도 웃음이 나와요......... 엘 지 통신사 만큼은 권하고 싶지 않고요 내가 손해보고 가면되지 뭐 했다가 이젠 억울해서도 그리 못하겠어요... 저희 가족은 사실 엘지전자부터해서 엘지 선전하던 소비자들이었는데, 예수믿으시는 분들도 계셔서 사업하시니까 하고 좀 참자하고 왔지만 이젠 너무 화가 나는군요....... 몇백몇천을 안겨다 준다해도 맘이 풀릴까싶네요.... 인터넷에 띄우는 수밖엔 없겠네요. 하니까 그렇게 하라고 하더군요 역시 엘지 유플러스는 대기업이신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