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 KISS
눈에 하는 키스는 부드럽고 낭만적이다.
키스를 하다가 우연히 눈을 뜨고 상대방의 얼굴에 아주 달콤한 표정이 깃들어
있다면 입술이나 뺨보다는 속눈썹이 얌전히 감겨 있는 눈에 키스를 하고 싶은
충동이 일 듯. 훼밍웨이의 "무기여 잘있거라"에는 프레이드릭이 연인의
눈에 키스를 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는 일상적인 키스에서 시작해 감겨있는
그녀의 사랑스런 눈을 보며 키스를 하게 된 것. 상대의 눈이 감겨 있으면
한쪽 눈에 살며시 키스를 하고 다른 한쪽에 마저 키스한다.
♥EAR KISS
귀에 하는 키스는 독특한 즐거움을 준다. 귀에 키스할 때는
자신의 숨소리나 도중에 발생되는 여러 가지 소리들이 상대를 더욱 흥분시킬
수 있다는 잇점이 있다. 귓바퀴를 입술처럼 빨거나 깨물어 본다. 입술과 이를
잡아당기듯 귓속으로 살며시 혀를 넣고 귓가와 귓구멍을 가볍게 휘감아 준다.
♥NOSE KISS
코에 하는 키스는 사랑스럽고 깜찍하다. 이상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코는 성적으로 민감한 부위 중의 하나이므로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상대의 코에 입술을 대고 코를 눈에 따라 눈 사이 부분에서 콧구멍이 있는 곳
까지 키스한다. 만일 상대의 코가 사랑스럽고 깜찍하다면 콧속에 혀를
넣어도 좋다. 이 코에 하는 키스 중간에 하는 것이 좋다.
♥NECK KISS
목에 하는 키스는 무지하게 감미롭다.
여성이나 남성의 가장 민감한 신체부위 중의 하나가 바로 목이다. 입술에
몇 번 키스를 한 후 목 주위에 키스한다. 반드시 부드럽게! 머리를 숙이면
턱이 닿게 되는 목의 오목한 부분에 살며시 키스하고, 다시 뭔가 마시기라도 하듯 살며시
빨아들인다.
상대의 목 뒤에 키스 자국을 남기기라도 하려는 듯 따뜻한 숨결을 내 뿜는다.
다양한 기술로 그를 황홀하게!!
♥BITING KISS
깨무는 키스는 다음 날에도 생각이 날 만큼 인상적이다.
이 키스는 매우 세련되고 감각적이며 즐거운 동시에 진지하다.
앞니로 상대를 살며시 물어 약간 앞으로 당긴다. 물었던 것을 놓아 이 사이에서 살며시 빠져
나가도록 한 후에 다시 재빨리 움직여서 한번 더 살짝 물어준다.
♥CANDY KISS
달콤한 사탕키스. 이 키스는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것이어서
미각적 민감성과 사탕이나, 음식, 음료수 등을 받아 먹는 것에 대한 역겨움 같은 것을
이겨 내는 의지력을 필요로 한다. 상대가 입으로 전해주는 음식을 아주 맛깔스런
음식인 양 받아먹을 수 있어야 한다. 어떤 이들은 초콜릿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사탕을 조금 빨다가 상대의 입으로 전해 주기만 한면 된다.
♥LONG KISS
긴 키스는 짧은 키스보다 감각적이다. 상대의 입술 정면에서
키스하며 상대의 입이 완전히 맞닿도록 세게 접촉시킨다. 이 행동은 서로의 입에
풀칠을 한 듯한 느낌을 줄 듯. 숨쉬기가 곤란해질 때까지 계속하는데, 이 키스의
즐거움은 숨쉬기가 곤란하다고 느껴지는 것에서 비롯된다.
♥BIRD KISS
작은 새가 부리를 부딪치는 듯 살짝 입술만 맞대는 키스를 말한다.
제일 가벼운 입맞춤 정도라고나 할까? 키스의 시작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헤어질 때
아쉬운 듯 집 앞에서, 또는 거리에서 어디에서든 살짝 해도 남의 눈에 잘 띄지 않고
애정을 표현할 수 있는 키스.
♥CROSS KISS
입술을 살짝 다문채
교차시켜 닿게 하는 방법. 느낌은 우아하고 부드럽다. 버드 키스보다 입술이 조금 많이
닿지만 여기까지는 키스라기 보다 뽀뽀에 가까운 수준이다.
♥HAMBURGER KISS
딥 키스의 시작. 본격적인 키스의 시작이다. 우선 입술을
열고 상대의 위 혹은 아랫입술을 살며시 내 입술에 끼우는 방법이다. 햄버거처럼
한다고 해서 햄버거 키스라고 불린다. 단, 이 키스까지는 입술만 이용하는 방법이니까
성급하게 굴면 안 된다. 서로 근접한 상태에서만 할 수 있으니까 살짝 껴안고 하면 더욱 좋다.
♥AIR CLEANING KISS
키스를 하면서 그 애의 입안에 공기를 불어놓는 키스다.
그러면 다시 상대방이 나에게 공기를 되돌려주게 된다. 응급처치 방법이 아니니까
너무 많이 넣을 필요는 없다. 조금만 살짝 불어주면 된다. 에어클리닝 키스는 하면
웃음이 절로 나올 정도로 재미있는 키스 방법이다.
♥SLIDING KISS
본격적인 딥 키스의 제 1단계. 위아래 입술을 밀착시킨 후
미끄러지듯 입술에 자극을 주는 키스다. 인사이드 키스로 들어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되는 중요한 과정이다.
이제부터 꽤 짜릿한 쾌감을 주는 키스가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INSIDE KISS
슬라이딩 키스를 하면 차츰 숨이 가빠지게 마련이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숨을 쉬기 위해 입술도 열리게 되고, 그럼 살며시 입술 끝에 있는
상대의 혀를 받아준다. 중요한 건 너무 오버하지 말라는 것. 키스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조금씩 느껴보는 게 좋다.
♥FRENCH KISS
워낙
낭만적인걸 좋아하는 프랑스 사람들이 즐겨 하는 키스법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근데 이건 미국 사람들이 붙인 이름이고, 실제 프랑스에서는 이 방법을 아메리칸
키스라고 한다. 이때는 손 동작이 무척 중요한데 상대의 얼굴을 감싸거나
처음보다 더 끌어당겨 안으면 훨씬 친밀감도 더하고, 키스의 표현도 깊게 할 수 있다.
♥EATING KISS
주로 여자가 남자에게 하는 방법이다. 남자의 혀를 살짝 깨물어주는 키스를 말한다.
그렇다고 너무 세게 물면 당연히 곤란하다. 잘못 물었다가 순간 분위기도
썰렁해지기 쉬우니까 특히 조심해야 한다.
♥WIDE SPACE KISS
이팅 키스와 반대로 이 방법은 주로 남자가 여자에게 하는 키스법. 상대의 입술을
덮어버리듯 하는 키스다. 물론 입술이 작은 남자들이라면 조금 하기 곤란하겠지만,
어쨌든 남성미를 과시할 수 있는 방법이다.
스릴만점 키스
♥우산 안에서의 은밀한 키스
헤어진 지금도 떠오르는 우산 안에서의 키스
그와 동네 놀이터에서 만나기로 했다. 그날은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 약속장소로
우산을 쓰고 멍하니 걷고 있었다. 근데 갑자기 누군가 뒤에서 나를 안으면서 키스를!
그 남자가 누구인지에 앞서 누가 볼까 너무 당황했다. 하지만 그 남자는 우산으로
우리 몸을 가리는 것이 아닌가?
누구인지 알지도 못한체 너무 당황했지만 그
따뜻한 느낌… 내 남자친구 였다. 대낮 길 한복판, 우산 안에서 이루어진 키스. 비가
오는 날이라 사람도 많지 않았고 우리는 우산에 가려져 있었기 때문에 짜릿한 키스를
나누기엔 충분했다.
지금도 비가 부슬부슬 오는 날이면 그날이 떠올라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짓게 된다.
♥엘리베이터 안에서의 짜릿한 키스
그런 상상 한번쯤 해 보셨죠?
엘리베이터안에서의 키스. 왜, 박진영의 노래에도 있잖아요~ 하지만 상상만으로
끝날 뿐 실제 시도해본 분은 그리 많지 않을 듯… 황홀하고 짜릿한 키스를 원한다면
엘리베이터 안에서 꼭 키스해 보세요.
오빠와 단둘이 있게된 엘리베이터 안.
가만히 있던 오빠가 아무 말도 없이 갑자기 키스를 해 버렸어요. 평소 오빠가 장난스레‘키스할까?’하고 물으면 째려봄으로 끝내 버렸는데 그 날은 너무 갑작스럽게 해서
어떻게 할 수가 없었거든요.
근데 그 느낌이란게… 조마조마한 가슴 떨림과
부드러운 키스가 뒤엉겨 짜릿하다고 할까요? 짧은 순간이었지만 정말 강한 느낌이었어요.
키스가 원래 그 자체의 느낌보다 분위기에 따른 설레임이 더 크잖아요.
그 뒤, 오빠는 엘리베이터를 탈 때마다 눈을 응시하면서 내손을 꼭 잡는데~
웬지 모르게 그땐 가슴이 쿵쾅쿵쾅 뛰더라구요. 은밀한 행동의 기대감이라고 할까~
♥수영장에서의 촉촉한 키스
오빠와 나는 수영장을 같이 다닌다.
매일 볼 수 있어서 좋고 운동도 같이 하니 좋고, 그리고 더 좋은건 수영장에서의 키스~
사람들이 안 보는 틈을 타 (우리 수영장엔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아서) 적장한 타이밍을
맞춰 키스를 하면… 설레임과 더불어 촉촉히 젖은 피부를 느낄 수 있어 너무나 좋다.
남자친구와 수영장에 가면 되면 꼭 키스를 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 설레이고 촉촉하고
부드럽고… 아~ 그 느낌!
♥강의실에서의 서서한 키스
우리가 나눈 색다른(?)공간에서의 키스. 바로 학교
강의실에서였다.
그때는 추석이라 학교엔 거의 사람이 없었다. 난 열심히
공부하는데 남자친구는 집중이 안되는지 이리 뒤척~ 저리 뒤척~ 화장실을 가려고
일어 서는데 그가 뒤에서 나를 꼭 안는 것이다. 그리고 이루어진 키스. 처음으로 해
보는 밝은 공간에서, 게다가 서서 이루어진 키스. (생각해보니 서서 키스해본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항상 어두운 곳에 앉아서만 이루어졌던 키스) 서서하니까 어지러워
몇번 휘청거리기도 했지만 이전과는 또 다른 느낌의 키스였다.
불행히도
이 친구와는 헤어졌지만 요즘 다시 자꾸 생각이 나서 슬퍼진다. 외로워서 그런것이겠지만
그날 키스 할 때의 느낌을 잊을 수 없다.
첫댓글 ㅡ,ㅡ 아침부터.. 얼굴 시뻘개짐.. ㅎㅎㅎㅎㅎㅎㅎㅎ
ㅋㅋ 예전에 이거 동영상자료 있었는데~~~~ 진짜 뽀뽀하더라구여~~~ 갑자기 보구잡내 ㅋㅋ
여친생기면 1번부터 차래대루 해바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