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가장 outperform한 건설주는 삼성엔지니어링이다.
현 상황과 밸류에이션을 점검했다.
단기 급등에도 불구, 투자매력은 여전히 높다고 판단한다.
또한 그간 투자포인트가 오직 수주였다면, 올해부터 이익 성장도 기대할 만 하다.
1. 전년수준의수주어렵지않고동일한숫자라도질은더개선
전년 수주는 8.5조원(관계사 3.5조원/해외 5조원)이었다.
올 들어 이미 31억달러를 달성했고 관계사 수주는 3조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전년 수준의 수주는 어렵지 않다.
물량을 채웠기에 이제 더욱 선별 수주가 가능하다.
동일한 8.5조원의 수주라도, 기대 수익성은 상향되고 있어 이에 대한 가치를 더 줄 수 있을 것이다.
2. 삼성엔지니어링의 2. 삼성엔지니어링의 삼성엔지니어링의봄, 5년만의외형성장
그간 투자포인트가 오직 수주 회복이었다면 2018년부터는 이익 회복도 예상된다.
1) UAE CFP(POC)와 폐열처리시설은 발주처 자체 자금이라 곧 착공해 올 하반기 매출이 시작된다.
작년 수주한 바레인 ‘밥코’는 financing closing이 임박했으며 최근 착공해 3분기부터 매출화되고 오만 ‘두쿰’도 4분기부터 매출화된다.
2) 올해 기성이 집중될 프로젝트는 2017년 수주한 PTTGC 공사 2개와 2015년 수주한 쿠웨이트 CFP, 말레이시아 Rapid, 롯데케미칼의 미국 MEG다.
따라서 2013년부터 지속됐던 매출 역성장은 올 1분기 완화되고 2분기부터 성장이 예상된다.
3) 현안 프로젝트는 3분기 완전히 종료된다.
이라크 바드라 가스는 3월 문제 없이 MC(기계적 준공)를 수령할 예정이고 UAE ‘CBDC’는 7월 준공 예정이다.
3. EPC 시황은 3. EPC 시황은upcycle upcycle upcycle의초입
올해 EPC 시장의 뚜렷한 변화는 고요했던 아시아 시장의 upcycle이다.
한국업체가 아시아에서 큰 손실을 보았던 사례는 찾기 어렵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상반기 베트남 롱손 HDPE(5억달러),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 하반기 타이탄NCC, 타이오일 CFP 등 역사적으로 관계가 좋았던 아시아 발주처들의 프로젝트에 집중할 계획이다.
2019년은 중동의 화학플랜트와 가스 투자 계획이 예정돼 있어 시황은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2018년 말 예상 수주잔고는 12조원이며 평균 멀티플 0.4배를 적용해 산출한 25,000원의 목표주가를 유지한다.
역사적으로 upcycle 초입기에는 멀티플이 더욱 확대되었으며 지금은 upcycle의 초입기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