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종합청렴도 최하위 충격...청렴 스타트 선포식 개최
[광주=차승현기자]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광주교육청은 4등급으로 최하위를 받았다. 광주교육청은 청렴 체감도와 노력도에서 모두 4등급을 받아 최하위 등급을 받은 것.
이에 시교육청은 최근 청렴 START 선포식을 개최하고 청렴한 광주교육 실현을 다짐했다.
청렴 START(Sympathy 공감, Trust 신뢰, Active 적극, Respect 존중, Transparent 투명) 선포식은 교육수요자에게 청렴이란 공직자 부정·부패 방지를 넘어 공감·신뢰·적극·존중·투명한 교육행정 실현이라는 점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또 ‘진정한 청렴이 무엇인지 스스로 생각해보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청렴이卵(란)(청렴달걀)을 나누는 행사도 병행했다.
이와 함께 전 직원이 청렴 선언서의 주요 내용을 직접 작성하며 공직자로서 청렴한 마음가짐과 업무 자세를 스스로 점검했다. 직원들은 앞으로 청렴을 모든 업무 처리의 제1기준으로 삼아 친절하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기로 서약했다.
시교육청은 이날 행사를 기점으로 올해를 종합청렴도 1등급 도약의 해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시민, 교육 가족, 노조와의 활발한 소통으로 모두가 공감하는 청렴 정책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광주교육의 더 높은 윤리와 업무개선을 요구하는 시민과 교육 가족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교육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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