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5년 을사보호조약(이후 을사강도조약으로 )이 고종(高宗)황제의 어인도 없이 외무대신 이완용의 도장만으로 체결된 상황에서 고종황제는 믿고 또 믿었던 미국에 구원의 편지를 보냈다. 헐버트를 특사로 보낸 고종의 친서에는 “미국은 우리와 1882년에 맺은 수호조약에 근거하여 위기에 처한 대한제국을 구원하여 주기를 바라오, 그리고 일제가 말하는 을사보호조약은 무력과 위협으로 체결된 것이므로 무효이며, 동시에 어인이 찍힌 일도 없으니 부디 헤아려주시길 바라오”하며 탄원하였다. 그러나 미국은 이미 가쓰라 - 태프트밀약을 맺은 뒤로서 아시아 태평양의 지배권을 일본과 나눠먹기로 정한 후였으므로 헐버트는 미국의 대통령 얼굴도 보지 못하였으며, 고종의 친서는 하나의 휴지에 불과했다.
가쓰라 태프트 밀약이란 아시아에서 절대적 군사강국 위치를 가진
일본과 맺은 밀약으로 일본의 조선 침공을 눈 감아 줄테니 미국의
필리핀 침공을 눈감아 달라는 조약이다
바로 몇십여년전 일본의 치하에 있었던 우리는 조국의 상실과
외정하의 민족억압, 주권상실의 설움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몸으로 느꼈다 우리는 일제 치하의 억울한 점령 상태였으나
을사조약의 공평하지 못한 내용과 일본의 강압적인 권고를
헤이그에서는 물론이요 그 어느나라에도 말할 수 없는 상황이 었다
그들은 그들 힘의 논리에 의해서만 움직였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민족자결주의를 식민지 지배 제국을 견제하기 위한
수단으로써만 이용한 미국이기에..
이번 공격의 원인인 대량살상무기는 몇차례의 조사단이 갔지만
밝혀내지도 못하고 있다
공격전에도 대량살상무기의 실체를 우리에게 설득시킨적이 없으며
자신의 이익을 위해 무모한 사람들을 죽여 석유를 배앗고
중동지역의 우의를 잡았다
우리가 그런 전쟁에 동참해야 할까?
우리는 경제적 정치적인 이유로 참전의 찬성표를 던지고 있다
과연 실체를 알기는 아는걸까?
우리가 경제적인 이유로 이라크에 지원을 하는것은
미국이 경제적인 이유로 이라크를 침공하는것과 다른것입니까?
전쟁은 더이상 스타크래프트가 아닙니다
자신의 나라에 9.11테러당시 눈물을 흘리며 분통해 했던 자들이
이라크의 아들딸들을 죽음으로 몰고가고 어린이들의 희망을
빼앗아가 버렸습니다
그들은 미국식 견지에서 보면 일종의 이단국으로
악마재판을 받은것입니다 이런 사례로 볼때
제2 제3의 이라크는 북한이 될수도 우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민족적인 설움을 당한 사람으로서
경제적인 이유에서나간 배트남전의 비인간적이고 참혹한 상황을
재연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과연 경제적 정치적 실리는 있는것일까요?
먼저 경제적으로 보면 혹자은 경제불황인 우리에게 좋은 기회이고
미국이 우리를 긍정적으로 평가할 것 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들은
이라크 전후 복구사업과 석유의 안정적 공급을 이유로 들었는데
이런 이유들이 우리의 청년들을 담보로 내걸어야 하는 이익입니까?
중동국가내지는 동남아시아의 국가 마저도 우리를 부정적으로 볼 수
있다는것은 우리는 왜 모르는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팍스 아메리카의 기치아래 미국의 일방적인 도쿄의정서 탈퇴와 17년
만에 열린 유엔 주재 인종차펼 반대를 위한 회의 도중 퇴장등
안하무인 격의 미국이 또 어떤 논리하에
제3국을 공격할지 의문 입니다
저희 아버지는 제가 이런말을 할때면 항상 하시는 말씀이
"그러니깐 우리도 강대국이 되야한다 그래서 아무도 못 건드릴
만큼 강해져서 그때 주장을 해야지 지금은 오히려 정치
경제적 혼란만 야기할 뿐 아무런 결과를 얻어낼수 없다"고 하십니다
우리가 미국의 무조건 편들기 정책으로 과연 강대국이 될 수 있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NGO와 각종 인권단체 그리고 시민단체등의 행동이 무의미 하다고 하시는
아버지의 말씀에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자유와 대한민국의 독립또한
우리가 얻어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끝으로 우리 일제치하의 우리의 억울한 심정을 표현한
장지연의 시일야 방성대곡 입니다
지난 번 이등(伊藤) 후작이 내한했을 때에 어리석은 우리 인민들은 서로 말하기를,
"후작은 평소 동양삼국의 정족(鼎足) 안녕을 주선하겠노라 자처하던 사람인지라 오늘 내한함이 필경은 우리 나라의 독립을 공고히 부식케 할 방책을 권고키 위한 것이리라."하여
인천항에서 서울에 이르기까지 관민상하가 환영하여 마지 않았다. 그러나 천하 일 가운데 예측키 어려운 일도 많도다. 천만 꿈밖에 5조약이 어찌하여 제출되었는가.
이 조약은 비단 우리 한국뿐만 아니라 동양 삼국이 분열을 빚어낼 조짐인 즉, 그렇다면 이등후작의 본뜻이 어디에 있었던가?
그것은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 대황제 폐하의 성의(聖意)가 강경하여 거절하기를 마다 하지 않았으니 조약이 성립되지 않은 것인 줄 이등후작 스스로도 잘 알았을 것이다.
그러나 슬프도다. 저 개돼지만도 못한 소위 우리 정부의 대신이란 자들은 자기 일신의 영달과 이익이나 바라면서 위협에 겁먹어 머뭇대거나 벌벌 떨며 나라를 팔아먹는 도적이 되기를 감수했던 것이다.
아, 4천년의 강토와 5백년의 사직을 남에게 들어 바치고, 2천만 생령들고 하여금 남의 노예되게 하였으니,
저 개돼지보다 못한 외무대신 박제순과 각 대신들이야 깊이 꾸짖을 것도 없다 하지만 명색이 참정(參政)대신이란 자는 정부의 수석임에도 단지 부(否)자로써 책임을 면하여 이름거리나 장만하려 했더라 말이냐.
김청음(金淸陰)처럼 통곡하여 문서를 찢지도 못했고, 정동계(鄭桐溪)처럼 배를 가르지도 못해 그저 살아남고자 했으니 그 무슨 면목으로 강경하신 황제 폐하를 뵈올 것이며, 그 무슨 면목으로 2천만 동포와 얼굴을 맞댈 것인가.
아! 원통한지고, 아! 분한지고. 우리 2천만 동포여, 노예된 동포여! 살았는가, 죽었는가? 단군.기자 이래 4천년 국민정신이 하룻밤 사이에 홀연 망하고 말 것인가. 원통하고 원통하다. 동포여! 동포여!
미군이 현시점에서 우리에게 필요불가결한 존재라는 사실은 객관적으로 논쟁의 여지가 없다고 봅니다. 신문사설 또는 언론에서 말하는 미국의 이미지가 사실이라고 해도 이라크파병에 그모든것들을 연관 지어 생각할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얼마전에 이라크에서 6개월동안 파병을 다녀온 특전사 중사와 나눈 이야기를
두분이 너무 소모적 말싸움만하고 계신듯 싶은데...물론 우리나라 그 어느 누구도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않으니 정확한 근거를 가지고 말할 수 있는 분(기관)아무도 없겠죠. 그 정도의 내용은 파병 찬성이든 반대든 뉴스를 접한 사람들은 다 아는 내용이니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면서 젊은 분들 답게 참신한
전,많은 걸 접해보지 않아서 잘은 몰라요.. 하지만.. 전쟁은, 어떤 이유에서든지, 용납될수 없다고 생각해요.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어떤 전쟁이라도, 정당한 전쟁이 있을수 있었나요..? 그리고.. 그 전쟁터에 사람을 보내달라니.. 도대체, 전쟁이란 거에서 '이권'을 찾는 것 부터가 이해가 안가네요..
조금만 생각해봐도.. 강자가 약자를 친다는 그 전쟁에, 우리의 이권을 위해서 파병을 하겠다구요..? 우리가 힘이 약해서,, 우리의 경제적 이권을 위해서라구요..? 그럼, 우린 항상 우리의 이익을 위해선 불의에도, 간섭을 해야 하나요?이런 나라에서.. 이런 사고의 사회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뭘 배워야 하나요?
다른나라에 의지하고, 작은 이익때문에 우리나라를 팔아먹었다.. 그런 비판은 그럼 왜하나요? 파병을 한다면.. 그건 우리나라의 경제력을 위해서 우릴 팔아먹은건 아닌가요..? 후대에 우리도.. 이런 비판을 받게되진 않을까요..?이권이고.. 그런걸 생각하기 전에.. '도덕적'으로 생각해 봐야 하지 않나요..?
휴.. 전 잘 몰라요.. 아무것도 모를수도 있죠.. 그치만.. 이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고민해볼 가치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어려서 단순한 생각만 하는건가요..? 하지만.. 전쟁에 참여한다는건.. 반대하지는 못할망정.. 작은 것이나마..우리의 자부심이라도.. '도덕'이란것.. 지켜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권?^^참으로 순진한 발상이군요.이번 전쟁의 석유를 강탈하기위한 더러운 침략전쟁입니다.
도대체 미국이 무슨 사업권을 준다고 보장했습니까?
미군이 현시점에서 우리에게 필요불가결한 존재라는 사실은 객관적으로 논쟁의 여지가 없다고 봅니다. 신문사설 또는 언론에서 말하는 미국의 이미지가 사실이라고 해도 이라크파병에 그모든것들을 연관 지어 생각할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얼마전에 이라크에서 6개월동안 파병을 다녀온 특전사 중사와 나눈 이야기를
토대로 파견 찬성을 주장한 것입니다.
전범국가의 번영? 그속에 식민지 민중의 피를 빨아먹으면서 오늘날의 번영을 이루었지요.
파병을 다녀온 군인들은 이렇게 생각한답니다. "돈? 그런건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이왕 군사적 개입을 하게 된다면 북부 무슬지역을 우리가 담당하게 되었으면 좋겠다." 이말은 고위장교의 입이 아닌 현지 에서 소위 구르다 온 특전사 중사의 생각입니다.
일본의 번영은 식민지 민중의 피를 빨아번돈으로 일군것이 아니고 한국전쟁과 월남전쟁등에서의 군수물자 조달과 관련 사업을 하면서 이룬것이죠
그러니 답답하지요.깡패국가의 대장 미국과 최근에 꺼져가는 침략주의의 불씨를 지피려는 영국과 작당하여 이라크 석유를 탐이나 침략을 한 것이지요.
그전에 일본은 한국전이 아닌 식민지 민중을 착취해서 만들어진 토대입니다.
내일 저녁에 다시 이렇게 이야기합시다.
이러다가 날 새겠습니다. 그냥 이쯤해 두도록 하지요 ㅡ.ㅡ;;
보고 쓴글은 아닌데 끝에 가서 묘하게 의견일치 ㅋㅋㅋ
그 먼저 파병한 후에 무슨 이권을 챙겼습니까?
두분이 너무 소모적 말싸움만하고 계신듯 싶은데...물론 우리나라 그 어느 누구도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않으니 정확한 근거를 가지고 말할 수 있는 분(기관)아무도 없겠죠. 그 정도의 내용은 파병 찬성이든 반대든 뉴스를 접한 사람들은 다 아는 내용이니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면서 젊은 분들 답게 참신한
참신한 해결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보심이 어떨런지요...^^
전,많은 걸 접해보지 않아서 잘은 몰라요.. 하지만.. 전쟁은, 어떤 이유에서든지, 용납될수 없다고 생각해요.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어떤 전쟁이라도, 정당한 전쟁이 있을수 있었나요..? 그리고.. 그 전쟁터에 사람을 보내달라니.. 도대체, 전쟁이란 거에서 '이권'을 찾는 것 부터가 이해가 안가네요..
조금만 생각해봐도.. 강자가 약자를 친다는 그 전쟁에, 우리의 이권을 위해서 파병을 하겠다구요..? 우리가 힘이 약해서,, 우리의 경제적 이권을 위해서라구요..? 그럼, 우린 항상 우리의 이익을 위해선 불의에도, 간섭을 해야 하나요?이런 나라에서.. 이런 사고의 사회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뭘 배워야 하나요?
그럼.. 다음 세대들에게는.. 우리가 힘이 약해서 그렇게 했으니까.. 너희들은 힘을 길러라.. 그렇게 말해야 하나요? 그럼 옛날 우리조상들이..약한 국력을 가지고서도 자부심을 갖고, 뜻을 굽히지 않았던정신들도.. 우리의 이익을 생각하지 않았으니까 어리석었던 건가요?
다른나라에 의지하고, 작은 이익때문에 우리나라를 팔아먹었다.. 그런 비판은 그럼 왜하나요? 파병을 한다면.. 그건 우리나라의 경제력을 위해서 우릴 팔아먹은건 아닌가요..? 후대에 우리도.. 이런 비판을 받게되진 않을까요..?이권이고.. 그런걸 생각하기 전에.. '도덕적'으로 생각해 봐야 하지 않나요..?
휴.. 전 잘 몰라요.. 아무것도 모를수도 있죠.. 그치만.. 이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고민해볼 가치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어려서 단순한 생각만 하는건가요..? 하지만.. 전쟁에 참여한다는건.. 반대하지는 못할망정.. 작은 것이나마..우리의 자부심이라도.. '도덕'이란것.. 지켜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게 그렇게 소모적이었나요? 전 재미가 있는데요^^
그리고 카페인님 김남주의 솔직히 말하자란 시집에서 '발언'이란 시를 추천합니다^^
ㅡ.ㅡ;; 돈벌기 힘들군요... 알바하기도 참... 아 그리고 이거 파병문제는 이쯤해두죠 솔직히 말하자면 좀 우매했던것 같기는 해요. 제가 뭐 전문가도 아니고. 그래도 찬성의사에는 변함없음으로 해두도록 하죠. 하지만 강물처럼님 이문제에 대한 논쟁은 이쯤하기로 해요. 그다지 발전적인 결론에 도달할것 같지않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