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동료들과 함께한 5일간의 울릉도 여행, 지나친 기대는 큰 실망을 가져온다고 하는 말이 맞네요.
묵호에서 첫날은 그런대로 좋았고요, 다음 3일간은 울릉도 탐방이지만 독도는 가보지도 못했고, 그리고
귀항은 강릉으로 돌아오게 되었답니다.
혹시 울릉도 가본 회원들도 있겠지만 판단은 각자의 생각이 된다는 걸 먼저 알아주고 좋은 시간 되세요.
먼저 묵호의 풍경도 보게 되고요.
울릉도 첫날, 눈에 비친 울릉도 풍경, 어떻게 보이나요?
CAFE ULLA도 가보게 되었구요.
다음날 아침에 일출을 보게 되는데 바다의 운무가 깔끔하지 못하네요.
아침을 먹고는 성인봉을 가게 됩니다.
들머리 날머리가 모두 KBS 송신소가 되고요.
산행로 주변에는 마가목과 고사리류가 넘쳐나고 있답니다.
산행하는 중에 팔각정을 만나게 되는데 그곳에서 보는 동해바다가 그래도 마음을 시원하게 해 주고요.
계속 정상을 향해 가는 중에 산행로 주변의 마가목만 쳐다보게 됩니다.
점차 정상이 가까워지게 되니 데크 계단도 보게 되네요.
성인봉 가는 길에 만나게 되는 이정표, 점차 정상이 가까워지는 걸 알게 해 주네요.
정상에 정상석을 만나게 되고, 특이하게도 1,000M에 가까운 정상에서 주변의 전망이 우거진 나무 외에는
볼 수가 없네요.
그래도 이곳에 올라오는 중에 만나는 산객들의 정보에 따리 정상을 넘어 다시 20여 M 내려가게 됩니다.
그리고 정상에서 보지 못한 비경이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동해 바다도 보이고 아래에 보이는 곳이 나리분지가 됩니다.
비경이 정말 볼만하지요?
그리고는 다시 하산하게 됩니다.
하산 중에 팔각정에서 보게 되는 동해바다와 주변 풍경, 괜찮나요?
하산하여 보니 약 8KM가 되었고, 3시간 30분이 소요되었고요.
울릉도 마지막 날에 가보는 울릉도 나리분지도 보게 됩니다.
그리고 독도 전망대도 가보게 되고요.
흐린 날씨가 독도를 볼 수 없게 됩니다.
주변 풍경만 담게 되었고요.
동해와 함께하는 울릉도 풍경은 어떻게 보이나요?
울릉도에는 먹거리가 많았는데 그중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게 " 해신탕 " 이 됩니다.
먼저 전복을 먹고, 다음에 소라를 먹고, 가리비를 먹고, 맛있는 문어를 먹고, 통닭 한 마리까지 먹는
" 해신탕 " 이 됩니다.
혹시 울릉도에 가는 기회가 생기면 꼭 한번 먹어보기 바랍니다.
마지막 날 강릉으로 돌아오는 날, 3시간 중 1시간은 높은 파도에 시달리고 오게 됩니다.
생전 처음 가본 울릉도의 여행은 머릿속에 해신탕 외는 남는 게 없네요.
5월의 울릉도, 여러분은 어떻게 느끼시나요?
함께 봐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