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을 보니, 아마 거기서는 넷스케이프 많이 써서 그런지
띄어쓰기가 안되어 있어서 다시 읽어보기가 힘드네요.
그래도 복사해서, 아래 붙이고..
행을 바꿔가면서 다시한번 읽어보았습니다.
김병현 선수가 부상이후에도, 왠만하면 참고 던지겟다고 생각하고..
계속 던졋고.. 또 못던지겠다 생각한 날에.. 삐끗해서 위기감을
느꼈던 것을 마치 내가 가까이서 이야기 듣는 거처럼 이해합니다.
그러나, 거기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모양입니다.
아마 제 삼자가 아니고. 그일에 관련된 당사자들이라서 그럴지도 모릅니다. 자기 입장에 따라서 사람들은 오해를 하기도 합니다.
그것은 아주 흔한 일이고 다반사 입니다.
자기 입장에 따라서 오해를 하지 않는 사람은 아주 드물다고 할수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드뭅니다.
김병현 선수가 있는 그대로의 상태를 말했는데
오해를 받으니, 당연히 오해를 하는 사람들이 잘못입니다. 그러나
영어가 능숙했다면 오해가 없을수도 있다는 말도 한편 맞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당연하고도 솔직한 말도 때로는 여우같이 말해야
오해를 안하니까요.
마이너에서 17일에 올라올줄 알고 있었는데 안 올라오게 하는 것
보구선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브렌리가 김병현 선수 길들이기를 할려 한다고요. 쉬는건 니맘이지만,
올라오는 건 내맘이다.. 이런 느낌이 들더군요. 맞는지 아닌지 모릅니다.
하지만, 병현선수 주위를 둘러싼 사람들이 오해를 많이 한다해도..
다른 이해 당사자가 아닌 객관적인 모든 사람들은 진실을 거의 압니다.
대충, 다 알거라고 생각합니다.
홈런 두개 맞아서 못던지겠다 한것이 아니라, 삐끗해서 못던지다 보니까.. 어깨가 안좋은 거까지 누적되다 보니까 홈런을 맞은 거라는 것을
대부분은 다 압니다. 바보가 아닌 이상에는..
그러니,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너무 마음 쓰지 마셧으면 합니다.
그리고, 일이 그렇게 꼬였지만, 우선 첫째는 몸이 건강을 유지할수
있었으니까 그보다 좋은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김병현 선수도 그렇게 생각하시고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합니다.
마이너에 계속 있을거라고는 상식잇는 사람이면, 아무도 생각 안합니다.
김병현 선수의 가치가 있어서, 그렇게는 못할 겁니다.
결국 보스톤 트레이드 설이나, 계속 되는 기사들도..
김병현 선수의 가치를 말해줍니다.
그러니 그동안 마음을 편히 하시고, 건강을 충분히 회복하세요.
시즌중에 한달을 쉴수 있다면, 시즌 막판까지 충분히 체력을
보호할수 잇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오히려 전화위복으로 만들수가 있습니다. 건강과 실력만으로
보여주면 됩니다.
요즘 생각이 많다고 하셨는데, 그것이 김병현선수의 앞으로의 행보에 있어서.. 미국생활에 있어서..
정신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한 것이 조으나, 세상에는 순수하지 않은 수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고, 그들이 내 상황을 좌지우지할수도 잇으므로..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라드라는 사람이나 통역하는 사람을 이용해서, 말할땐 잘 표현해서
의사를 전달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번일은
무엇보다도 그동안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면, 온갖 잡음에도 불구하고
결코 김병현 선수에게 마이너스는 아니엇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안녕 하세요 여러분 김병현 입니다.
저는 지금 알아 듣지도 못한 메트릭스2를 보고 집에와서 글을 씁니다
저는 지금까지 영화를 보면서 항상 주인공이 된것처럼
단순한 느낌을 갖고 나라면 여기서 어떻게 했을 거야라는
단순한 생각만 했었는데
지금은 그게 아닌 내가 살고 있는 이현실도 누군가에 의해서
만들어 진게 아닐까라는 의구심을 갖어 봅니다.
어렸을때 여러분들도 이런 생각을 해보셨으리라고 생각 합니다.
우주에 끝은 있을까 ?
하나님은 엄마가 있을까 만약에 하나님의 엄마가 있다면
하나님의 엄마의 엄마는 있을까 라는 생각을.
잠실 주경기장에는 메칸더브이가 있데.
전쟁이나면 김박사가 로보트 태권브이를 출동 시킬것이라는 황당한 생각도 자주 했었답니다.
시간이 흘러 25살 적지 않은 나이에도 저는 친한 사람들과
저는 말도 안되는 농담을 합니다
그럴때 저는 옛 생각을 하며 잠시 그때로 돌아가
그때는 이랬는데 저랬는데 하고 돌아가지 못할 과거생각을 하며 궁상을 떨고 있읍니다.
앞을 내다보고 현명하게 살아가야하는데
과거를 그리워하고 아무걱정 없이 마냥 생각 없이 즐거웠던
시절에 대한 생각을 할때
저는 가끔 너 뭐하니 하고 자책하지만 그때가 그리운건
어쩔수 없나 봅니다.
요즘 저는 무언가 생각을 많이 합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이글을 보신다면
여러분에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어렸을때 부모님께서는 솔직한 사람이되라
솔직 하지 못하고 남을 속인다면 너도 남을 믿지 못하게 될것이고
남이 솔직하게 너에게 다가와도 너는 그 사람을
믿지 못할것이다라는 말씀을 하셔습니다.
저도 어렸을때 잔머리를 써서 남을 소인적이 많습니다.
거짓말을 하면서도 이건 괜찮아 선의의 거짓말이야 어쩔수 없어
하고 자신을 정당화 시키고 말이죠.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점점 솔직해지고
제 자신에 대해서 당당해지려는 자신을 보고 저도 모르게
제 자신에게 칭찬을 합니다.
요즘 들어 이런 솔직하려고 노력하는제 자신의 행동과 말들이
가끔 저를 곤란 하게 만들고 있다라는 생각이 많아집니다.
누군가에게 자신의 속 마음을 털어 놓는 다는게 쉽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 마음이 자기 마음 갖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남들앞에 나서서 말을 하는것도 하고 싶은 말도
잘 안하고 지내 온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있는 미국 친구들과 어울리다 보니
너무 표현을 하지않하서 부당한 경우를 많이 당한다는 생각이 들어
솔직하게 제 생각을 애기하고 표현 했더니
돌아오는것은 정말 괞히 이야기 한것 같다.라는 느낌 뿐입니다.
어떻게 보면 아무겄도 아닌 애기지만 한마디 하겠습니다.
플로리다와의 경기가 끝난뒤 저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렇게 하다 정말 큰 부상을 입겠구나.
발목도 아프지만 어깨가 걱정이 돼서
저는 코칭 스태프 에게 솔직하게 이야기 해서 못던지겠다 말했습니다.
하지만 주위의 반응은 그게 아닌것 같았습니다.
제가 홈런을 몇게 맞고 무너 지니까 왜 지금와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냐는 그런 반응 이었습니다.
잘 던질때는 괞찬고 홈런 맞고 못던지니 그런다라고
선수들이 저때문에 화가 났다는 말을 들었을때 정말 허무하더군요.
아퍼도 던졌는데 정말 억울한 생각.
홈런이야 10개 100개를 맞아도
하지 않았던생각을 단지 자신의 일이 아니니 라고 쉽게 내 뱉은
말한마디에 정말 어떻게해야하나라는 생각 때문에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지금 까지 한번도 하지 않았던 한국말로 욕을 했습니다.
그래도 화가 가라안지 않은것은 어쩔수 없더군요.
내가 미국 사람이 아닌 한국 사람이라서 그런건가
아니면 내가 너무 솔직했나.
이런 이야기를 주위의 친한 사람들에게 물어봤더니
영어를 잘한다면 그런일이 없을 거라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하지만 제 생각에는 제가 영어를 완벽하게 한다고 해도
저는 미국 사람이 될수 없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자라온 환경과 생각과 문화의 차이는 쉽게 허물수 없다는 생각.
그래서 요즘 저는 여기에서 살고 계시는 동포 여러분들 .
지금은 힘들게 자기와의 싸움을 하고있지만
정말 자랑스럽게 공을 던져온 찬호형<정말 잘 될겁니다>
메이저리그 마이너리그를 떠나 당당하게 뛰고있는 한국 선수들 정말 자랑 스럽 습니다.
제가 마이너리그에서 언제까지 뛸지 메이저에
언제 올라갈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 똑같은 유니폼을 입고 있을지 아니면
다른 유니폼을 입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항상 제 뒤에는
태극기가 달려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당당해 질것입니다....
좋은 글입니다. 근데... <브렌리가 김병현 선수 길들이기를> 이 부분은 짚고 넘어가고 싶어요. 제가 보기에 브렌리감독의 권한이 그 정도 독단을 행할 정도는 아니라고 보구요, 마이너 등판은 구단에서 병현군의 부상을 너무 신중하게 생각했고, 병현-구단-감독, 3자간에 의사소통이 부족함에서 비롯했다고 봅니다.
첫댓글 오~~띄어쓰기 땡스!! 저 역시 항상 읽으면서 눈물 흘리거든요....눈 따가워서^^
또 한가지, 근심없던 과거로 돌아가고 싶으시겠지만, 지금도 김병현 선수에게는 빛나는 시절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러워하는 많은 사람들도 있고요. 고민이 되시겠지만, 잘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님글이 정말 병현님한테 좋은 답변이 될수 있겠네요. 지금 쉬고 있는 이 시간이 병현님한테 건강을 다질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는것... 운동 일 이년할것도 아닌데 몸상태가 가장 중요하죠... 어렵겠지만 마음 편하게 갖고 지내기를 ^^
좋은 글입니다. 근데... <브렌리가 김병현 선수 길들이기를> 이 부분은 짚고 넘어가고 싶어요. 제가 보기에 브렌리감독의 권한이 그 정도 독단을 행할 정도는 아니라고 보구요, 마이너 등판은 구단에서 병현군의 부상을 너무 신중하게 생각했고, 병현-구단-감독, 3자간에 의사소통이 부족함에서 비롯했다고 봅니다.
나도 이렇게 멋진말로 위로하고 싶은데.. 멋진말은 커녕 생각나는 거라곤 감독시키 나쁜시키.. 이런거 뿐이니.. 한탄스럽다 진짜.
흐흐흐 전 그래두 띄어쓰기 안 된 병현님 글이 더 좋던데여.....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