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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저녁... 맛을 찾아 다니는 분들의 모임이 있었습니다. 급하게 처리해야 할 안건이 있어 참석할 수 없는 여건이었지만 조금 짬을 내어 잠시 다녀 오려고 경주를 향했습니다.
비교적 안강과 가까운 황성동이라 그리 큰 부담이 없더군요. 약속시간인 7시 30분보다 약 10분정도 일찍 도착을 했답니다.
간판 샷~ <추후 추가>
메뉴판 샷~ 생삼겹살을 준비해 해달라고 주인장에게 부탁을 드렸습니다.
소금장, 된장, 마늘 3종 Set~
포장지~
파절이~
번데기~ 번데기 알러지가 있는 쟁이라 사진 촬영 후, 쟁이가 앉은 자리에서 되도록 멀리 보냈습니다. ㅋ
쌈무~
감자샐러드~
백김치~
콩나물국~
계란찜~
콩나물무침과 배추김치~
이제 슬슬 구워볼까요~
2% 부족한 전체샷~
콩나물무침과 배추김치도 함께 구우면 훨씬 좋겠죠.
불삼겹과 쭈꾸미, 낙지를 모은 모듬구이로 추가주문을 하였습니다.
콩나물무침을 올려 고기 한 점과 한 쌈을 싸 드시죠. ^^
또 다시 추가주문한 생삼겹살~
명함~
찾아 가시는 길~
일전, 모임에서 한번을 방문했으나 정기휴일이라 맛을 보지 못하고 발걸음을 돌린 곳이었습니다.
해산물인 쭈꾸미와 낙지를 삼겹살과 더불어 함께 먹는 맛이 쏠쏠합니다. 곁들이음식들 중 콩나물무침은 쟁이의 입맛에는 약간 싱거운 듯합니다. 대부분의 곁들이음식은 간이 잘 맞는 듯 했습니다.
생삼겹... 고기의 질은 그리 나쁘지 않았으며 맛도 괜찮았습니다. 불삼겹 역시 매운 맛으로 승부를 하려고 했던 주인장의 의도와는 달리 조금 맵다고 느껴지더군요. 조금 더 달아도 좋을 듯 하더군요.
쟁이가 좋아하는 추억의 음식인 분홍소시지는 몇 번을 리필하여 먹었다죠. 추억과 함께 먹는 분홍소시지는 언제 먹어도 물리지가 않아 쟁이네에서도 가끔 구입을 한답니다. ^^ 척척 알아서 리필을 해주는 주인장의 싹싹함이 있어 더 좋았던 곳 같더군요.
이상, 쟁이의 맛나는 세상에서 다녀온 쭈꾸미 낙지 삼겹 굽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좌 석 : 약 40석 |
출처: 쟁이의 맛나는 세상 원문보기 글쓴이: 쟁이
첫댓글 글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번데기에도 알레르기가 있으신분이 있군요^^ 암튼..쟁이님은 사진을 넘 맛나게 찍으셔서...맛집 곱하기 사진맛 이 있어요...
어릴 때는 잘 먹었던 번데기인데 청소년 시절이 되면서 돼지고기, 닭고기, 번데기를 먹으면 바로 즉시 두드러기가 돋더군요, 이제는 돼지고기와 닭고기는 괜찮은데 번데기는 보기만 하여도 온 몸이 간질 간질한 것 같아 일부러 피하고 있습니다. ^^;
울집 하고 가깝네요
그러신가요...
번데기,새우,오이,우유,많더라구요...알레르기반응....자제분들도 조심하시구...한번 검사받아보시는것도..좋은방법이에요..~~갑자기 다른이야기로.ㅠ.ㅠ.
사진을 잘 찍으시는데..쟁이님 글을 보면서 의문점 하나??
왜..맛없는 식당은 없으신지..아님 다 아무꺼나 잘 드시는지..
이 가게 문닫았습니다.. 10.3.20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