雲河(yun he)
회사일로 고민이 있어 새벽 3시에 잠을 깹니다.
늘 하던대로 컴을 켜놓고 이 카페에 들어옵니다.
에레미아님이 올려놓으신 '雲河'를 들어봅니다.
가사를 음미해보니,
저 구름의 강 속에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합니다.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흘러가는 구름을 따라
세월이 나에게 주는
공허함과 외로움을 떨쳐보고자 합니다.
※ 에레미아님 雲河는 구름의 강으로 번역해야 할 것 같습니다.
중국어 사전을 보니 은하수는 星海, 星河, 云汉, 河汉으로 되어 있군요.
詞, 曲: 리우 지아 창(류가창 劉家昌 Liu Ji?-ch?ng)
編曲: 치엔 요우 란(전유란 錢幽蘭 Qian Y?u-lan)
yún hé yā! yún hé
云河呀! 云河 저 구름의 강이여! 흘러가는 구름아.
yún hé lǐ yǒu gè wǒ
云河里有个我 저 구름의 강 속에 나 하나 있어,
suí fēng piāo guò
随风飘过 바람 따라 흘러가 버렸네.
cóng méi yǒu zhǎo dào zhēn zhèng de wǒ
从没有找到真正的我 지금까지 진정한 나 자신을 찾을 수 없었네.
yī piàn piàn bái máng máng yáo yuǎn de yún hé
一片片白茫茫遥远的云河 한 점 한 점 희고 망망하게 흘러가는 저 구름이여 !
xiàng wù bān méng lóng dì yǎn zhù liăo wǒ
像雾般朦胧地掩住了我 안개와 같이 흐릿하게 나 자신을 가리고 말았네
wǒ yào suí zháo wēi fēng piāo chū yún hé
我要随着微风飘出云河 나는 미풍과 함께 구름이 남기고 간 흔적을 따라
yǒng gǎn dì zǒu chū nà kōng xū jì mò
勇敢地走出那空虚寂寞 용기를 내어 이 공허함과 외로움을 벗어나고자 하네…
첫댓글 가슴속 깊은곳에서 잠재되어있던 감성들이 깨어나는듯 합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한때 얼후를 배웠습니다. 왜 관뒀을까...
감사합니다
누구의연주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