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약속 장소인 롯데 캐슬 아이비 아파트..
제 남편이지만 온라인 상에서 한번도 밝힌 적 없는 그냥 웃자님과 함께 도착했을 때 주차장 앞에 검은색 아우디
차량 한대가 보였습니다.. 뛰어난 여자의 직감으로 우리 클럽 멤버이실 줄 알았습니다..
아니나다를까,, 주차장에 차를 대고 올라와 전화를 걸어 첨 뵈었을 때 바로 그 분들이 계셨습니다..
생각보다 넘 동안이신 카페지기이신 클럽아우디 황문규님,, 시계와 머플러가 인상적이신 스타일쉬한 왈췐닥터만 김기현님,,
글구 영화배우를 뺨치는 미모의 송지연님 ( 닉은 끝내 못들었어여ㅠㅠ ) ,,
이렇게 세분과 우리 부부가 먼저 인사를 나누는 사이,,
오색빛이 빛나는 엣지있는 가방과 역시 오렌지빛 양말의 귀여운 조화를 보여주신 다정한 인상의 봄봄 정문범님과
뽀얀 피부와 스카프가 인상적인 막내 경서기 송경석님 ( 2차 커피값을 내셨습니다.. 감사의 인사 꾸벅^^ )
글구 체격과 인상이 아주 좋으신 매력적인 미소의 캡문 문태환님이 합류를 하셨어여..
그 전통이 70년이든 80년이든 깊은 맛이 일품인 꼬리곰탕을 맛나게 먹으며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대화를 나누는 동안
롯데 캐슬 아이비의 주민이신 댄디보이 전명석님 ( 이 분에 대해선 뒤에 더 설명이 많아염..^^ ) 과
대학 4학년이 되셨다는 멋진, 건장한 청년 이은조님 ( 닉은 역시 몰라염.. 죄송 ㅠㅠ )과
3차 술자리에서 매맞는 남편으로 판명(?)이 되신 대희님 ( 농담이었지만 아내를 사랑하는 맘을 알수 있었어여..)
- 대희님도 성이랑 닉은 잘 몰라서 걍 안썼어여.. 용서를 바래여..^^ -
야구 모자를 눌러쓰셨지만 귀여운 외모를 감출 수 없었던 카빙 이동규님도 오셨지여..
우리 모두 늦게 오신 대희님과 이동규님의 식사 모습을 지켜(?) 드리고 싶었지만 (ㅎㅎ)
걍 먼저 2차 장소인 카페 베네 ( 맞나여?? ) 로 이동을 했어여..
그 와중에 또다른 아름다운 여인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연님이 애타게 기다리던 데이지 오경은님이었습니다..
영어관련 직종이라는 공통점과 무엇보다 우리의 무적 LG Twins 야구팀 팬이라는 공통점으로 완전 제일 대박 반가웠던
분이 바로 오경은님이었습니다..ㅎㅎ ( LG 만세!!!!!!!!!!!!!!!!!!! )
마지막으로 참석하신 경서기 님의 친구분 ( ** TT 님이셨는데 기억이 잘!! ㅠㅠ 흑흑 치매야.. ) - 일찍 가셨구 -
무튼 2차 장소에서 여러 대화로 즐거웠지만 제 나이 (석기시대 비슷) 로 인해 혹시나 왕따가 되진 않을까 걱정했던
우려와는 달리 정말 유쾌한 자리였습니다..
거기서 일단락.. 3차를 위한 사람들을 남기고 아쉬운 작별을 하신 카페지기님,, 왈췐닥터만님,, 봄봄님
과 이은조 님등이 먼저 가셨는데 나머지 인원이 얼마나 재밌는 시간을 보냈는지 아신다면 정말 가슴이 아프실 겁니다..ㅎㅎ
3차는 부지런한 주인 청년이 혼자서 주방과 써빙을 보는 주점 ( 갑자기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여ㅠㅠ ) 에 자리를 잡았는데
작지만 따뜻하게 데워진 아늑한 공간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만든 ( 이동규님의 뛰어난 솜씨로 ) 술을
마시며 우리 회원님들의 재치와 입담과 진솔한 대화로 첨 참석한 벙개임에도 몇년의 만남을 이어 온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계속해서 저의 물잔과 건배를 해준 경석님 미안했고 고마웠고,,
무엇보다 오늘의 모임의 주인공격인 댄디보이님..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 같은,, 위트있는 말솜씨로 인해 얼마나 많이
웃었는지 몰라여.. 글구 마지막의 써프라이즈,, 댄디보이님 만큼이나 멋지신 그의 아버님과 함께한 시간은 오늘의
하일라이트 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어여.. ( 3차의 계산을 해주셨어여.. 담에 또 뵙기를..^^ )
몇 년전 돌아가신 제 아버지가 떠오르면서 가슴이 뭉클했고 저의 시아버님 ( 그냥웃자님의 아버님 ) 만큼이나
가정을 사랑하시는 멋쟁이 엘리트 신사분을 아버님으로 두신 댄디보이님이 넘 부러웠답니다..
( 대희님과 동규님이 이 자리를 놓치셔서 안타깝네여..)
암튼,,,,,,
넘 길어서 지루하지 않으셨는지.. 혹시 빠진 분들이 계신지,, 작은 염려가 있지만 끝으로 오늘 새벽 3시 가까이까지 이어진
어제의 즐거움 그 이상이었던 벙개에 대한 우유의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참가하신 회원님들 정말 넘 반가웠구여,, 환영해주셔서 감사했어여..
글구 읽어주신 회원님들도 감사합니다..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오..^^
( 다시 한 번 클럽아우디에 가입하게 된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세시간밖에 못잤으니 다시 침대로 ~~~~~ )
PS : 한가지 아쉬운 점.. 제가 늘 글로 인사 나누는 로이님,, 일식님,, 글구 혹시하고 기다렸던 규철님도 언젠가 꼭 뵙기를!!
( 지역이 분당이라 넘 멀어서리 ㅠㅠ )
저의 건강을 위해 신경써주신 찬이아빠님,, 뽀빠이님도 이런 즐거운 자리에서 뵙기를!!
첫댓글 ㅎㅎ 빠진게 더 아쉽네요... 자주뵈요^^*
물론이져..^^
아주 깜찍한 외모와 싹싹한 성격을 갖고 계신 언니! 넘 반가웠어요. 이 날 물로만 짠! 여러번 하셔서 물배차서 집으로 가셨음 ㅋㅋ 남편분도 완전 영화배우라는거^^ 우리 조만간 또 만나서 야구 얘기 해요^0^
꼭 꼭 약속해..^^ ( 새끼 손가락 걸고 ㅎㅎ )
ㅋㅋㅋ 안봐도 비디오~ 재미있었겠네요~
넵.. 완전 짱 재밌었어여.. 담에 뱁스님도 꼭 함께 뵈어여~~~~
정말 재미있게 보내셨나 봐요.. 자리가 떨어져서 말씀 많이 못 나누었는데. 다음에 또 기회가 있기를 빌어요. ^^ 주말 잘 보내시구요. ^^
네.. 담엔 더 많은 얘기 나누길 바래여.. 주말 신나게 보내세염~~~
글쎄요...전...번개 참석을 해서 우유님과 만나 뵐 기회는 전혀 없을 듯 싶네요...제 말씀은...전 평일이고 토요일이고 남들 다 쉬는 시간에 일해야 하는 사람이라서요...일요일 밖엔 시간이 없어요 ㅠㅠ 여름 휴가때나 연휴를 기대해 보지만, 결혼하신 분들과 저처럼 미혼인 사람은 또 연휴에 대한 개념 자체가 아예 틀려서 말이죠^^ 언제 새벽 달리기 번개나 전국 정모때 뵐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글 잘 읽고 갑니다, 남편 되시는 분께도 글 자주 남겨 달라고 대신 전해 주시구요~^^
네.. 제 남편도 로이님을 엄청 보고 싶어 하는 사람이예여..ㅎㅎ 글구 벙개때 아니라도 로이님과 전 꼭 만날 거구.. 왠지 항상 가까운 느낌이라..^^ 즐거운 주말 보내셔여~~~~
너 너무 까칠한거 아냐??ㅋ
이제 알았니? 나 엄청 까칠해 ㅎㅎ 주말 잘 보내~^^ 오늘도 수업하고 있는데 아우디언 오빠가 분당에 다녀 가신다며 문자 주셨더라...난 내가 하는 일 참 좋아라 하지만 가끔 멀리 지방에서든 서울이든 다녀가는 반가운 사람들을 마음껏 여유롭게 반길 수 없어서...짜증이 나기도 해, 오빠랑 나랑 너네 애기 태어나면 병원에 꼭 같이 가도록 할께^^/ 너무 좋게만 봐 주셔서 살짝 긴장이 되는데요, 우유님^^
아....어제 정말 아부지께서 오실줄은 ㅠ.ㅠ 음음...저야 뭐 항상 자랑스런 우리 아버지지만...다른분들 불편하실까봐 ㅠ.ㅠ 그래도 일단 돈은 굳었고 캬캬캬 // 클럽아우디 모임에 부모님이 함께한건 형준이 담으로 두번째네요...ㅎㅎ 그땐 달리기...이번엔 술 모임 ㅠ.ㅠ 쿨럭~ㅎㅎ // 누나 후기 너무 잘 읽었구용~~누나하고 형님 너무 잘 어울리시더군요...부럽부럽 ㅠ.ㅠ 저도 서둘러야하는데...아...그놈의 데이트비용 ㅠ.ㅠ ㄷㄷㄷ ㅎㅎㅎ
아버님께 꼭 맛난거 얻어 먹으로 갈꺼라구 전해드려..ㅎㅎㅎㅎㅎ 모든 시간이 즐거웠지만 그중 아버님과의 시간이 젤 좋았던 듯해..^^
어제 여의도 모임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실줄이야...13명됐나? 한영혜님과 그냥웃자님, 참 멋진 부부더군요. 앞으로도 변치말고 오랜시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어제 꼬리를 넘 많이 먹은 관계로 운동하러 가야겠어요~^^
저두 가뜩이나 빼야 하는데 어제 엄청 먹어서리.. ㅎㅎ 근데 운동하러 가긴 싫구 오늘은 책이나 잔뜩 읽어야 겠어여.. 따듯한 침대 속에서..^^ 어젠 따듯하게 맞아주시고 신경써주셔서 넘 감사했구여.. 즐 주말 보내세여~~
글을보니 좋은 시간이었던거 같습니다..^^
ㅎㅎ 넹.. 완전 좋았어여.. 담엔 주엽님도 꼭 뵈염.. 어제 제가 사실 주엽님이 농구선수인 그 현주엽이냐고 물었었네여..ㅎㅎㅎㅎ 행복한 주말 보내셔여~~~~
아...이 분은 농구선수가 아니라 여성심리학 박사이십니다 누님~~조심하세요~ㅋㅋ 후다닥~
여성 심리학 박사라..ㅎㅎ 궁금하넹..^^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 드리옵니다~*.* 즐 주말 되시옵소서~~~~
아~~~ 완전 힘드러요~~ㅠㅠ 죽을거 가타요~~ㅠㅠ
그리고 커피값은 문규형님이 주신 2만원인가?? 3만원을 포함해서 나머지만 제가 낸것입니다....오해 없으시길~~ 너무너무 반가웠구용~~잼났네요~~^^ㅋㅋ
물잔과의 줄기찬 건배로 너무나도 빠른시간에~~ 안드로메다 간거 같아요~~
오해 없으~!! 수고 많았구...너 택시비만 모아도 한달 유류비 나오고도 거하게 술 한잔 먹겠던데?? ㅎㅎ 담부턴 달리기 모임 고고씽~!! 제수씨 필참 ㅇㅋ? ㅎㅎ
넹 형님~~^^ㅋㅋ
ㅎㅎㅎㅎ 안드로메다.. 근데 그리스 로마 신화 에서 안드로메다가 카시오페이아의 아들이었던 것은 알고 있지??^^
누님 너무 진지해 지지 마세요~~
병원으로 친구가 놀러오는 바람에 못갔는데요.. 갔으면.. 힘들뻔 했네요. ㅎㅎ.. 바닥에 앉아서 먹는건.. 저에겐 고통이라 ㅋㅋ.. 재밌는 시간 보내셨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 다음기회에 꼭 뵈요~
왔으면 사망이었어...ㅎㅎ 담기회에 보아~!! ㅎㅎ
ㅎㅎ 사망.. 담에 꼭 뵈여..^^
반가웠습니다.
먼길 참석 감솨~~대희형 형수님이 전화 안 하셨다면 넌 안드로메다행...대희형은 사망...후덜덜덜 ㅠ.ㅠ 조만간 맛난거 먹으로 가자~!! 잘 자~
넹.. 반가웠어여*^^*
재밌었겠어요~~부럽당~~~눈팅만 합니다...ㅎㅎㅜ,.ㅜ
눈팅만 하지 마시고 함 오셔요~^^
지방이다보니 맘만 굴뚝이죠~기회가 있겠죠?^^ㅎㅎ
담에 기회가 될때가 있겠죠??!!*^^*
ㅋㅋ 눈팅만하게되네요^^,,연락주심 달려가보도록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