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 전화가 와서 49재 예약을 받았습니다. 한시간 거리인데 주변절에 연락이 안되서 엘에이 절에 연락을 주어서 49재를 지내기로 하였습니다. 한번은 한시간 거리이므로 주변 절에서 지내도록 하였습니다. 자주 재비를 마켓가격 물어보듯이 물어보고 제일 저렴한 곳으로 선택하는 분들이 계셔서 정성이 아니라 비교를 하는 것이 안타깝기도 하였습니다.
일요일 11시가 다되어가는 시간에 남자분이 두리번 거리시길래 재주분이신가 했더니 맞았습니다. 시간이 좀 필요했는데 바로 11시 예불하러 갔고 의식마치고 부녀를 불러서 이런저런 소개하고 부인이 66세인데 암으로 세상을 떠나서 지금도 눈앞에 선하며 괴로워하셨습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경우와 다르게 부부일 경우에는 더 가슴아파합니다. 3-4년 동안은 집에 가면 옆에서 나올거 같은 생각이 들고 많은 추억들이 막 튀어 나온다고 합니다. 옷이 헐으면 버리고 새옷을 입듯이 헌육체를 버리고 새 생명을 받는 날이므로 너무 슬퍼하지 마시라고 위로를 드렸습니다.
재를 마치고 점심공양을 할수있다고 했는데 가슴이 먹먹한지 화장하고 바다에 뿌린 자리 다녀오겟다고 하고 가셨습니다. 후원팀 보살님이 점심드시라고 안내를 하시길래 제가 제지를 했습니다. 한번 권하는 것은 괜찬으로 너무 강조하면 부담이 갑니다.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주는 것이 좋은듯 합니다. 돌아가신분 극락왕생하시길.